차를 갖고다니다가...기름값이 많이 오르고 운동도 할겸
날이 따뜻해진 봄부터 출퇴근시..또 주말에 외출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버스는 자리가 없어서 서있을때 기사아저씨들의 난폭한 운전때문에
몸이 이리밀리고..저리밀리고..
또 사람많아서 내릴때 헤쳐나가려면 고역이네요.
그래도 버스는 좀 나은데
지하철에서는 왜 그렇게 개념없는 대학생또래의 어린 학생들이 많은지..
남여가 서로껴앉고 가면서 서로 뺨에 이마에 입에 뽀뽀하고
더듬고 난리여서 한마디 해주고싶은 맘을 참느라 눈앞에 보이는게 괴롭네요.
아님 아침시간에 풀 메이컵 화장을 한다던가..
과자나 햄버거 같은걸.. 바스락 바스락..우적우적 먹는다던가 (특히 거의 여학생들이예요)
짧은 치마입고 정면앞에 앉으면 여자인 저도 눈둘곳을 모르겠어요.
지하철에서 나이드신 어르신들만 무개념행동한다고 욕을 먹는데
어르신들은 몸이 힘드시니 빈 자리가 생기는것에만 욕심내시지 ..
그래도 살아오신 연륜이 있으셔서 생각없으신 행동은 안하시는것같아요.
아~~ 다른곳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돈을 덜쓰고 ...
정신건강 생각해서 다시 차를 타고 다녀야하는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