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 때, 파충류가 지구 점령하는 '브이'라는 미드 보셨어요 ?

.... 조회수 : 3,800
작성일 : 2012-06-10 14:15:19
혹성탈출이란 영화와 더불어, 어릴 때 제가 제일 매혹된 드라마였어요.
멋진 외모의 남녀들이 갑자기 얼굴만 쥐어뜯기면 허물 벗고 파충류로 변하고.
극한의 상황에서도 강인한 성격의 마이크 도노반.
아름다운 냉혈한인 파충류 사령관 다이애나,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게 안온한 일상에서 갑자기 그들의 개입으로 극한의 난장판이 되던 상황들이예요.
살면서 가끔 상상을 벗어나는 어려운 일에 부딪치면 엉뚱하게도, 브이에서 지구인들이 극한상황에서 난관을 이겨내던 
방식이 생각나기도 해요. 
 

IP : 211.207.xxx.1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6.10 2:16 PM (211.36.xxx.169)

    저도 브이 팬이었어요
    도노반좋ㅇ했는데..주말마다 그드라마만 기다렸다는.

  • 2. 지나
    '12.6.10 2:17 PM (211.196.xxx.9)

    다이애나가 살아 있는 쥐를 한 입에 꿀꺽 했었죠.
    지구인 여자 아이가 외계인 아이 낳으면서 평화가 오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던가 그랬죠?
    재미 있었어요.

  • 3. 저도
    '12.6.10 2:17 PM (203.142.xxx.231)

    저는 브이 잠바도 입고 다녔었어요. 벽돌색에 어깨에 검정으로 견장 비스무리 있던거...

  • 4. 푸하
    '12.6.10 2:18 PM (211.207.xxx.157)

    주말에 완전 안달 흥분 상태. 쥐넣는 장면 지금도 생생해요, 다이애나 얼굴도.

  • 5. ..
    '12.6.10 2:23 PM (39.121.xxx.58)

    작년엔가 끝났긴했는데 V2라고 새로 미드했었어요..
    거기보면 나이든 다이애나와 도노반 모습도 볼 수있답니다^^
    어릴때 브리 놀이도 하고했는데 ㅎㅎ
    그때가 그립네요~

  • 6. ㅁㅋ
    '12.6.10 2:59 PM (58.143.xxx.89)

    출산하면서 끝인가요? 저도 거기까진 기억나는데 최근에 아는분이 브이 디브이디를 샀는데
    거기서는 꿈이었다가 결론이라나...
    그래서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그랬는데 브이끝을 아는 사람이 잘 없는것 같더라구요...

  • 7. mrs.shin
    '12.6.10 3:21 PM (182.213.xxx.137)

    맞아요 끝이 꿈이었어요

    도노반과 다이애나 가 옆집에 나란히 살았던가 그래서 도노반이 옆집 초인종을 눌었는데 다이애나가 나와서

    띠용 하는 장면이 생각나요

  • 8. 왕 팬
    '12.6.10 3:27 PM (222.232.xxx.29)

    그 시절에는 재방송 여러 번 하지 않았쟎아요.
    무조건 본방사수했던 기억 나네요.
    다이아나, 도노반, 줄리엣 등 주연도 생각나지만.
    앞부분에 나왔었던 착한 외계인, 나이트메어 주인공이었던 남자도 생각나네요.

  • 9. gg
    '12.6.10 3:38 PM (211.109.xxx.19)

    제가 기억하는 V의 엔딩은 젊은 남자(이름이 기억 안남)가 로빈의 딸을 흠모해서 (여기서 로빈의 딸은 지구인과 외계인 사이에서 태어남;) 우주선타고 지구에서 떠나는데 송별해 주는데

    줄리엣인가? 지구인 쪽 여자인지 도노반인지가 젊은남자를 찾다가
    "(젊은 남자가)우주선을 탔어요!"하면서 엔딩이 올라가거든요;;

    전 뭘 기억하는 걸까요 ㅎㅎ

  • 10. 오홋
    '12.6.10 4:55 PM (210.183.xxx.215)

    엔딩이 꿈이었군요. 작년에 V 시즌 2 해 줘서 재밌게 봤어요. 다이애나 딸이 집권하고 다이애나는 유폐되고...

  • 11. gg님
    '12.6.10 9:19 PM (222.238.xxx.130)

    그 엔딩 울나라에서 그렇게 끝났을거에요. 카일이 로빈딸 엘리자베스랑 사랑하죠.
    엘리자베스는 외계인과 지구인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초능력이 있고 외계인 지도자가 보고싶어해서 평화를 위해 우주선에 태워보내기로 한걸로 기억해요. 그 우주선에 카일이 탔고. 그뒤에 어떻게 됐는지 항상 궁금했는데...
    꿈이라는게 걍 루머인줄 알았는데 사실이었군요. 진짜 허무하네.
    외계인 대장 찰스랑 다이아나 리디아 삼각관계도 재밌었어요. 그때 초딩이었는데 ㅎㅎ

  • 12. ..
    '12.6.10 11:06 PM (221.151.xxx.19)

    배우가진짜 쥐를 먹었다는 루머가 돌아서 ㅋㅋㅋ
    저는 다이아나와 리디아가 짜고 죽은 사령관 관에 사령관을 짝사랑했던 약사파충류족 여자를 집어 넣고 우주로 쏘아 버리는 거 충격 적이었어여.

    지들이 죽여 놓고는 ...뒤집어 씌웠는데 벌이 그거였거든요.

    모래밭에 샤샤삭 돌아 다니면서 사람들 잡아 먹던 개미지옥 괴물? 이런거 꿈에 나오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929 공부 잘 했던 전업맘이 아이들 잡는 이유는..... 46 난 어느쪽?.. 2012/07/03 12,486
124928 서울대 폐지 공약에 대한 선대인의 트윗 7 노랑노랑 2012/07/03 1,584
124927 치약 이거 써보셨어요?(광고아님) 6 .. 2012/07/03 2,315
124926 이완용평전...어떤건가요? 8 dka 2012/07/03 1,177
124925 여러분은 지금 현재 꿈이 뭔가요?? 7 2012/07/03 1,148
124924 스마트폰 처음 사용- 갤럭시노트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5 우유빛피부 2012/07/03 1,473
124923 반 아이가 귀를 만진데요. 5 변태? 2012/07/03 1,523
124922 기말고사가 코앞인데 계속 피시방에만 가요.. 중2아이 2012/07/03 834
124921 고작 2~3키로 빠졌다고 퀭해보인다고 살 빼지 말라네요. 11 얼굴살 2012/07/03 2,628
124920 이런경우 아들 담임샘 상담 가야할까요? 1 첫애맘 2012/07/03 1,096
124919 민주당의 서울대 폐지공약 어떻게 생각하세요? 37 궁금 2012/07/03 2,400
124918 친구중에 재테크 귀재가 해준말 33 조언 2012/07/03 19,364
124917 부천에서전철로 압구정동한양아파트갈려는데요 5 지현맘 2012/07/03 697
124916 가족들 하루에 몇 번 샤워하나요? 4 커피 2012/07/03 1,547
124915 이제는 결혼의 민주화를 2 .. 2012/07/03 770
124914 한국으로 여행가려구요 도와주세요 1 여행가방 2012/07/03 868
124913 7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7/03 567
124912 현*대캐피탈 이라는곳 대출받아본분계세요? 2 . 2012/07/03 999
124911 너무 아파요! 2 yeprie.. 2012/07/03 833
124910 무쇠솥에 밥하면 맛있을까요?? 7 ... 2012/07/03 3,043
124909 자동차가 공동명의로 되어있는 경우 압류요. 1 급해요 2012/07/03 4,297
124908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1 나 50 대.. 2012/07/03 793
124907 아침부터 남편때문에 황당하네요. 5 어랍쇼?! 2012/07/03 2,972
124906 봉춘장터 사진 몇 장, 돈다발 풍경 포함 5 지나 2012/07/03 3,894
124905 6인용 밥솥 6 /// 2012/07/03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