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강아지인데 발작으로 입원 검사를 받고 있어요. 혈액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등 기초감사와 CT촬영까지 했는데 진단이 안나온데요. 그래서 MRI를 찍는다는데 2시간 마취를 하고 찍는데 이게 도데체....13살 몸상태도 안좋은 아이 전신마취가 이게 이게....
처음엔 뇌 이상으로 종양이나 뇌수 찬 것 같다고 하셨는데 진단이 안나오네요. 종양은 MRI 를 통해서 정확히 본다고... 그런데 13살 노견 뇌수술을 해야 하는지도 의문이네요.
게다가 입원 5일째에 진단도 안된다하고
경험있으신 82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ㅠ 속 타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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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MRI 촬영 때문에요
Alma 조회수 : 3,779
작성일 : 2012-06-10 09:57:06
IP : 175.253.xxx.1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lma
'12.6.10 12:30 PM (175.209.xxx.156)댓글 감사해요. 작은 병원서 심장 문제라 했어요. 큰 병원 가서 입원 검사하고 있는데 뇌 쪽 같다 하면서 이런 저런 검사하면서 전신마취하고 MRI까지 가네요. 여기서 그만해야 하나... 나이 많은 아이 고생만 시키는 거 아닌가 싶어서 너무 속상해요. ㅠㅠㅠ
2. 저라면
'12.6.11 12:02 AM (124.61.xxx.39)13살에 전신마취 안시키겠어요. 만약에 시도 하신다면 서울대병원 가보세요.
전에 다큐 보니까 서울대에서 수의사들이 안하는게 낫다고 다 말리는데도 견주가 사정하고 고집을 부려 수술 감행해서 완쾌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별 걱정안했는데 그냥 조치도 못취하고 하늘나라 가는 경우도 있고... 어느정도 운도 따라야하는거 같아요.
지금 울 강아지도 나이 들면서 여기저기 아프고 고민이 많아서... 나름 기준을 세운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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