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아들이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불안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12-06-09 19:07:53

저는 오늘 확실히 봤고..신랑은 3일전부터 봤다고하는데요..

5살 아들이.. 자기랑 부딪히는 물건이나 사람들을 다시 가서 손으로 치고와요..

예를 들면.. 소파에 다리를 부딪히면.. 다시 가서 소파를 손으로 치고요..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이랑 부딪히면..다시 그 사람을 쳐요..

 

왜이럴까요?

그리고 갑자기 오늘 엄마 나 더러워?이런 질문도 하고요..

2주전쯤 유행성 결막염 걸려서.. 손 씻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눈 만져서 그러니..손깨끗이 씻자고는 했는데..

갑자기 엄마 나 더러워? 하니.. 왜이러나 싶어요..

 

왜이런 행동들을 할까요?

 

작년엔 동생태어나기전에..잠시 눈 깜빡이는 틱을 3주정도했어요..

 

괜찮다고.. 한달전쯤부터 다시 깜빡이더니 이젠 괜찮은데.. 손을 가만있지 못하고.. 머리며..눈이며 코며 만져요..

왜그러냐 하면 간지럽다하고요.. 이러는것도 틱인가요?

 

여러가지로.. 저런 행동들을 보니..정말 미치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소아정신과 상담을 받아야하나요?

여긴 지방이라서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어요..ㅜ

IP : 39.113.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이블 프로
    '12.6.9 7:19 PM (211.207.xxx.157)

    백지연의 인터뷰하는 프로그램 피플인사이드, 권율 편 보니까요.
    섬에서 일어나는 생존 협동 경쟁에서 미국 서바이버 프로 최종 우승자요.
    동양인이 거의 없는 지역에서 살면서 어릴 때 강박증이 있었대요.
    결벽증도 있고 모든 걸 짝수로 해야하는 강박.
    눈 한 번 마주치면 꼭 그사람과 다시 마주쳐야 하고, 상대도 어색해 하고 본인도 어색하고.
    모든 행동을 2번해야 했대요, 부모님에게 말도 못하고, 부모님은 눈치 못챘고. 힘들었답니다.
    고등학교때 연극반 토론반하면서 힘들게 극복했대요, 일찍 병원 치료 받았으면 훨씬 덜 고통스러웠겠죠.

  • 2. 대박공주맘
    '12.6.9 8:01 PM (125.178.xxx.151)

    부모가 결벽증이 심하면....자식들도 결벽증이 생길수있다고 들었어요....혹시....더럽다는 말 자주 사용하시나요??

  • 3. 음...
    '12.6.9 8:21 PM (188.22.xxx.170)

    강박증 같네요. 병원 가보세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나보네요

  • 4. 틱 맞는 것 같아요.
    '12.6.9 9:36 PM (175.114.xxx.35)

    틱은 돌아다녀요. 눈 깜박이다 손 움직거리다 소리도 내다..
    좋은 병원 택하셔서 상담받아보세요.

  • 5. ㅇㅇ
    '12.6.9 10:28 PM (218.153.xxx.107)

    저희 아이가 8살때 학교입학하고 눈깜빡이는
    틱부터 님 아이처럼 몸에 닿는곳 다시 치고 다니는거랑 입 벌리는거 얼굴 찡그리는거 손씻는거 소리내는거 오만가지 틱을 돌아가며 하더라구요 병원에도 가봤는데 당분간 모른척 두라고 하고 1년정도 지나니 없어졌어요
    지금도 한번씩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없어지는데... 솔직히 흔히말하는 스트레스 이런것하고도 큰 상관은 없는것 같아요 아무 이유없이 나타났다 사라지곤 해서ㅡㅡ;; 당분간 그냥 지켜보시고 같은 증상이 3달이상 계속되면 병원에 가보세요 제 경운 병원에서도 별 처방은 없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822 낯 뜨겁지 않다" 동거 이젠 현실이고 시대적 대.. ...시대 2012/07/17 1,142
128821 고2딸이 렌즈 끼고 싶다고 하는데 16 조언부탁 2012/07/17 2,131
128820 비행기를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12 보나마나 2012/07/17 25,514
128819 바나나 진상 아줌마 6 마트에서 2012/07/17 3,464
128818 남편이 컴으로 게임하느라 한달에 몇십만원씩 쓰는데 어떡하죠 13 ... 2012/07/17 2,116
128817 골든타임 보세요?? 1 가짜주부 2012/07/17 1,139
128816 위안부 소녀상 특급경호, 쩝 참맛 2012/07/17 588
128815 칼국수, 수제비 국수용 다대기? 양념장 만드는법 아시는분~ 5 ........ 2012/07/17 11,782
128814 30 후 40 초 남자 시계추천이요 2 시계추천 2012/07/17 2,058
128813 남편 출근하고 ebs영어방송 듣고,,이제 자러 갑니다. 10 축축한 화요.. 2012/07/17 3,017
128812 외국대학 나오면 대기업 잘가나요? 16 와소시리어즈.. 2012/07/17 6,550
128811 7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17 609
128810 열정의 대상, 중독의 심리학 .. 2012/07/17 1,045
128809 상가 주차 관리인분들의 반말... 3 트뤼포 2012/07/17 1,505
128808 중학교1학년 아들의 충격적인 성적... 33 현명이 2012/07/17 26,308
128807 우리 시어머니,,, 새누리당이 집권안하면 대한민국은 빨갱이들에게.. 10 에뜨랑제 2012/07/17 1,962
128806 꿰맨 상처에 듀오덤은 안된답니다 ㅜㅜ 6 차이 2012/07/17 22,493
128805 폴로사이즈좀 알려주세요 2 아이셋 2012/07/17 847
128804 고기반찬 중간 후기. 루덴스 2012/07/17 1,095
128803 청와대-검찰-방송3사 의혹검증도 돌려막기?! yjsdm 2012/07/17 861
128802 느려지는 보행속도, 치매 예고신호? ㅎㅈㅁ 2012/07/17 1,114
128801 상가주차 관리인들 왜 이리 텃세?부리나요?? 6 ... 2012/07/17 1,806
128800 요즘도 개구리보약 먹나요? 5 하늘 2012/07/17 2,795
128799 오원춘 석방? 6 whtjsw.. 2012/07/17 2,369
128798 초등 3학년, 태권도장에서 1박2일 캠핑 보낼까요? 3 궁금 2012/07/17 1,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