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부동산에서 전세계약하라고 전화와서
저는 팔고싶다고 했거든요.
2월 말정도 강남소형아파트 안팔려서 전세로 돌렸구요.
그런데 바로 또 그냥 있겠다고 세입자측에서 그랬었어요.
오늘 또 전화와서 나갈테니 7월말 입주하는 전세입자와 계약하라.
저는 집이 깨끗해서 좋게 보니 아무리 매수 비수기여도 몇달 기다리면
집이 나갈수도 있고 서로 편의 봐주는 건데 그쪽이 기다리고 내 편의봐준건 없지 않냐.
전세 새로주면 집은 안팔린다고 보고 새로 2년 계약이면 전세기간이 늘어나는것이다.
6개월, 1년 기다리라는것도 아니고 한 2~3개월 보고 안되면 전세주자는거고
세입자측은 원래 안팔렸던 집인데 뭘 그러냐. 기다리다 안팔려서 전세주면
세입자는 금방 구하더라도 전세 잔금일자는 늦어지는거다.
나간다한면 다 나가게 해주는거다 그러는 상황이고.
부동산으로 나오라는거 두세달 더 기다리랬더니 다시 전화하겠다 그러거든요.
이게 작년에 사겠다는 사람 있었던거 안팔았었는데
시세대로 낮춰서 내놓으면 두세달 안에 팔릴거 보고
세입자가 기다릴 수 있는거 아닌가요?
세입자는 다른데 전세 가는 상황은 아니고 어디 시골에 요양을 가려는데
돈을 받아서 나가야겠다고 하는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