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들 방과후 학습

고3엄마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12-06-09 07:42:08

모두들 하나요?

 

아이는 의무적으로 두과목 이상 신청해야 해서 할 수 없이 신청했을 뿐 시간 낭비라

 

거의 빠져요. 담당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이 엄중 경고하셨다고 하는데

 

정말 이해가 가지 않네요. 담임이 성적보다 태도가 중요하다 하셨대요.

 

아이는 내가 혹시라도 건방진 모습이었냐 친구들 열명 정도에게 물어보았다는데

 

공손한 태도였다고 하구요. 담임은 니 맘대로 하니까 이제 상담 절대 안해주겠다고 하신다네요.

 

그 시간 성적은 이번 모의에서 전교 최상이구요.

IP : 218.232.xxx.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9 8:21 AM (121.139.xxx.226)

    선생님이 말한 태도는 학생이 수업을 임의로 안듣는걸 말하는거 같은데요.
    작년 고3이었던 우리 아이 학교도 이 문제로 시끄러웠는데
    담임선생님이 학년 초 학부모 회의할때
    한명 편의를 봐주거나 빠지면 제어가 안된다고 고초를 토로 하더라구요.
    상위권 잘 하는 애들은 잘해서 빠지고 싶어 하고 하위권은 하기 싫어 빠지고 싶어 하고
    그런다네요.

  • 2. 원글
    '12.6.9 8:37 AM (218.232.xxx.66)

    아쉬운 것은 학생의 고민을 같이 해주는 선생님이셨으면 하는 겁니다.
    실제적인 것 아니어도 마음만이라도요.
    너 맘대로 수업 빠지니 상담 안 해주겠다 야자도 하지 마라 니 자리 빼버리겠다 .. 이런 식의 보복성 말은
    반발은 불러오네요. 성적 보다 태도가 중요하다면 학생의 장래는 뭐가 되나요?
    정규 수업시간도 아니고 따로 돈 내고 하는 방과후수업인데요.
    교사들의 말에 고분고분 시키는대로 하면 상담 잘 해줘서 대학 가게 해줄까요?
    아휴 너무 답답해서 다른 고3 부모님들 입장은 어떠신가 글 올려 봤습니다.

  • 3. 기가찬노릇
    '12.6.9 9:08 AM (180.230.xxx.76)

    우리 아이는 담임샘이 아이들 잘못한거 있으면
    너 원서 안 써준다..이러면서 반협박 이랍니다.
    원서 안 써준다..이 말 참 듣기 싫더만요.
    아이들 스트레스 폭파지경인데 거기다가 원서 안써준다 라고 하는 선생님들 정말 이해 안갑니다.
    방과후 수업..정말 개판이더군요. 그 시간에 집에 데려와 고기라도 구워 먹이고 싶더라구요.
    아까운 시간들

  • 4. 원글
    '12.6.9 9:14 AM (218.232.xxx.66)

    맞아요. 너 원서 안 써준다 너 퇴학시켜버린다 그런대요.
    떠든다고 너 퇴학시킨다고 한 아이 엄마가 담임과 상담했는데
    담임이 남고에서 오래 있다 와서 말이 그런 것 같다고 억지?로 이해하는
    것을 봤는데 남고에서는 저런가요?
    아이가 수시로 갈 생각인데 추천서 그런 거 정말 안 써줄까요? 원서 쓸 때 정말 애먹일까요?

  • 5. 방과후
    '12.6.9 9:18 AM (58.239.xxx.48)

    수업은 어쩔수 없다 해도 야간 자율학습만이라도 빼주면 좋겠네요.ㅠㅠ

    도대체 왜 저리 잡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6. 맞아요
    '12.6.9 9:53 AM (222.237.xxx.246)

    수업 내용이 사교육과 비교가 안 되게 엉망이신 경우도 많은데
    억지로 보충이니 방과후니 실적달성을 위해 잡고 있는 거
    정말 속상해요.

    애들은 21세기형 아이들인데 학교 스타일은 80년대 우리때랑 똑같아요.

  • 7. ㅇㅇ
    '12.6.9 10:34 AM (124.52.xxx.147)

    그게 아이가 하고 싶다해서 시켰는데 시내버스 자주 없는 시간에 버스 두번 타고 오면 2시간 걸리더군요. 멋하게 했어요. 집이나 가까운 도서관 가서 하라구요.

  • 8. ..
    '12.6.9 9:32 PM (218.50.xxx.38)

    공립인가요.. 사립인 저희애 학교는 그냥 애들 재량껏 하시던데요...
    솔직히 학교 보충 생각보다 별루라고 지금 고3 인 아들 2학년까지 해보더니 안한다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254 비오는 날 신라호텔 4 잘살자 2012/08/05 3,041
137253 주위에 음악하시는 분이 있는데 5 시크 2012/08/05 1,904
137252 더위가 심하면 비위가 상하나요? 7 더워 2012/08/05 1,668
137251 베란다창틀과 방충망 사이의 틈 어떻게 메꿀까요? 1 // 2012/08/05 3,102
137250 그런데 영국축구선수 중 Aaron Ramsey 잘생기지 않았나요.. 훈남^^ 2012/08/05 864
137249 좋은 제품 두 가지..(욕조 때 없애는 제품과 브라에요) 15 음냐 2012/08/05 5,832
137248 3일정도 두번 여행을 가는데요. 화장품 샘플이 없어요.. 4 여행용키트 2012/08/05 1,989
137247 유비에프라는 곳은 어떤 곳인가요? 3 올림픽 2012/08/05 2,027
137246 더운날씨에 일하는 아버지께 뭘 챙겨드리면 좋을까요? 6 조언좀부탁드.. 2012/08/05 1,384
137245 너무 짧지 않은 반바지 파는 쇼핑몰좀 알려 주세요 부탁 드려요 1 .. 2012/08/05 1,516
137244 고양이는 어떤 매력이 있나요? 6 힘을 2012/08/05 2,425
137243 협력업체에서 일을 합니다. 1 협력업체 2012/08/05 1,213
137242 서울 강서쪽에 커트 잘하는 미용실 있을까요~~ 긴머리 2012/08/05 1,351
137241 이사하는 사람에게 전해줄 좋은 말(문구) ?? 1 좋은 문구 2012/08/05 2,203
137240 이 정도면 우기기 대왕이죠? 4 ;;; 2012/08/05 1,529
137239 급질-to부정사과 동명사의 차이점을 알고 싶어요. 7 아이숙제 2012/08/05 1,868
137238 런던올림픽 한창 때 새누리당 공천헌금이 터진 이유가 뭘까요? ... 2012/08/05 1,296
137237 집에 30도에요 3 여름 타는 .. 2012/08/05 1,920
137236 잘려고누우면맨날허벅지가뜨끈해져요ㅠㅠ 열나요 2012/08/05 1,450
137235 도덕관념... 17 점두개 2012/08/05 4,291
137234 여름에 2시간씩 자전거 탄 적이 있어요.. ... 2012/08/05 1,365
137233 길가다가 길 물어보는 여자들 조심하세요 38 ... 2012/08/05 23,510
137232 급질-스타일을 한국말로 뭐라 하나요? 10 숙제 2012/08/05 2,537
137231 옛날에 고아원아이들 다큐봤는데 슬프더라구요 1 .. 2012/08/05 2,804
137230 뭐야..ㅠ.ㅠ 지금 33.2도 13 ... 2012/08/05 3,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