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악수술 말고 사각턱 수술은 안전할까요?

ㅃㅇ 조회수 : 34,482
작성일 : 2012-06-09 01:58:42

물론 수술이라는게 항상 부작용의 위험은 따르게 마련이겠지만...

사각턱만 수술하는건 양악수술과 달리 생각보다 안전한 수술이라고 쓴 글을 봤는데요.

사각턱 때문에 늘 스트레스 속에 살아오고 있지만

겁이 많아서 확 지르질 못하고 있는 소심 처자입니다.

학생때부터 시작된 고민이 30대가 되서도 가시질 않네요.

누가 주변에 실제로 수술 해본 사람 5명 이상 만나보고 결정을 하라고 하는데

제 주변에서 턱수술했다는 사람은 본적이 없어서요.

혹시 사각턱 수술 해보셨거나 주변에 한 사람 아는 분 있으면 조언 부탁 드릴게요~~

그냥 무조건 위험한 수술이다 이런 막연한 글보다는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해주시면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ㅠㅠ

IP : 210.57.xxx.5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넌머니
    '12.6.9 2:02 AM (211.41.xxx.51)

    친한친구가 양악했는데요 양악에비하면 사각이나 광대뼈 수술은 우스운 수술이라고 하데요 ㅎ 회복속도도 그만큼 빠르고...그만큼 양악이 목숨걸고하는 수술이란거갰져? 근데 양악한 친구를 옆에서 봐온결과 전 절대못할듯 ㅜ 아직 얼굴에 손댄적이없어서 코수술도 무서울거같아요

  • 2. ㅃㅇ
    '12.6.9 2:12 AM (210.57.xxx.57)

    위에 글쓰신 님~ 혹시 그 조카분은 부작용에 관한 얘기는 없던가요?
    제가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수술후 부작용 때문이거든요ㅠ

  • 3. ㅇㅇ
    '12.6.9 2:24 AM (115.72.xxx.4)

    제 친구 사각턱 깎는 수술 했어요. 엄청 아프다고 그랬었고..
    한달동안 쥬스랑 죽만 먹고 살더라구요. 그 후로도 한동안 딱딱한거 못먹었었어요.
    낫는 기간 동안에는 내가 이걸 왜 했을까 엄청 후회하더라구요..
    근데 다 낫고 보니 얼굴이 엄청 드라마틱하게 바뀌더라구요. 양악못지않아요.
    부작용은.. 지금은 자기가 원래 그렇게 생긴줄 안다는거..? ㅋㅋㅋ (농담이에요!)
    그리고 사각턱 있는 사람이 광대뼈가 같이 발달한경우가 많은데,
    턱만 깎으니 광대가 더 도드라져보여서 불만이래요.
    제가 보기엔 이쁘기만하네요 ㅎㅎ
    사각턱인분들이 생각보다 컴플렉스가 심하더라구요..
    제 친구는 수술 후에 인생이 달라졌다고도 하고..
    제가 보기엔 성형중에 여러가지면에서 가장 효과가 뛰어난(?) 수술같아요

  • 4. ...
    '12.6.9 2:25 AM (118.33.xxx.59)

    위험한 전신마취를하고 온갖 신경이 몰려있는
    턱주변에 뼈를 깎아내는 일인데
    부작용이 없을리 있나요
    제 친구가 했는데 죽다 살아났다고 하대요
    알고선 절대 못할일이라고 두번다신 못하겠다더군요
    마취깨고 입으로 입과 코에서 쿨럭쿨억
    피가 쏟아지고 가래가 끓는데 입을 움직이지 못해
    숨이 안쉬어져 꼴딱꼴딱 넘어가겠더래요
    그런데 깎아냈어도 옆모습은 날렵해졌으나
    앞모습이 효과가 미미해서 6개월에 한번씩
    턱에 보톡스 맞더군요
    제가 보기에도 보톡스 맞았을때가 훨씬 갸름해보이더만요
    수술후엔 입을 크게 벌릴수 없고
    입벌릴때마다 딱딱 소리가 난다네요
    위험한 수술하지마시고 보톡스 한번 맞아보세요

  • 5. 음..
    '12.6.9 2:50 AM (119.64.xxx.244)

    근육이면 보톡스 강추 뼈면..컴플렉스가 심하면 하시되 많이 너무 개턱 처럼 깍는데는 가지마시고
    뭐 피질 절골?인가 그거 안하고 그냥 조금만 ?깎은 친구 있었는데 괜찮더군요 갸*한 성형외과 에 뭔 혁 원장이었는데 과하게 안하더군요 (과하게 해야 좋은가? ㅋㅋ) 전 뭐 그병원이랑 전혀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1년전 친구 수술할때 안티성형 까페까지 가입했던 이

  • 6. 넌머니
    '12.6.9 2:54 AM (211.41.xxx.51)

    그 양악한 친구도 그래요 낫는기간에는 후회하더니 하고나니 이제 안아프니까 만족한다더라구요 근데 아직 신경도 안돌아오고(이건 평생갈수도) 단단한거 못먹어요 ㅜ 사실 완벽하게 튼튼한 턱으로 돌아오는건 힘들거같다고 ... 근데 이뻐졌으나 현재는 만족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또 어찌생각하면 뼈라는게...시간이지나면 또 더부실해지니까 나중일은 모르고 ....

  • 7. ,,,
    '12.6.9 3:08 AM (119.71.xxx.179)

    부작용은 살처짐...

  • 8. 피터캣22
    '12.6.9 3:09 AM (112.156.xxx.168)

    전 귀뒤 사각이에요 앞턱은 갸름한 편...근데 서른중반들어 쳐지니 보톡스 시술 생각중 저도 어릴때부터 얼굴형때문에 상처르라많이 받았거든요 광대가 발달해서...안면윤곽 욕심도 내보지만 무섭기만 해유 ㅜㅜ

  • 9. ....
    '12.6.9 3:22 AM (1.176.xxx.151)

    사각턱했는데요
    부작용은 이전 글에 댓글로 달아서...
    윗님 댓글 보니..정말 옆모습은 드라마틱한데
    앞모습이 그렇게 많이 바뀌지 않았어요
    턱 깎고 처음 일이년은 앞모습도 갸름했었지만
    근육이 다시 자라나면서 턱이 커졌어요
    그래서 보톡스 맞아보니 그게 더 효과 있었어요...
    턱 깎고 이중으로 보톡스까지 맞아야 정말 효과 느낄 수 있었어요
    일단 보톡스 먼저 맞아보시고
    효과 없으시면 윤곽술 추천드립니다...
    지금이야 시간이 지나서 첨 수술했을 때 고통 잊었지만
    수술하고 직후 괴로워요..
    입이 안벌어져서 손가락 두개 넣어 억지로 벌려야 되요
    안그럼 그 상태로 굳어버려요
    아파도 억지로 벌려야 되고.
    죽 먹고 햄버거도 못먹을정도로 안벌어져요....
    전 전 아파도 참고 계속 벌려서 그나마 빨리 입이 벌어졌었어요

  • 10.  
    '12.6.9 3:22 AM (114.207.xxx.182)

    살처짐에 개턱 되실 수도 있고,
    딱딱한 거나 질긴 거 못 드시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어요.

  • 11. 말리고 싶어요
    '12.6.9 4:02 AM (124.61.xxx.25)

    지인이 그 수술받다가 시신경을 잘못건드려서 실명됐어요ㅠ.ㅠ 의사는 지잘못아니라구 하구-_-+

  • 12. ㅁㅁ
    '12.6.9 5:09 AM (182.218.xxx.192)

    동네사람 시집가기전에 한다고 사각턱했는데 신경이 잘못됐다나? 식물인간 되고 파혼까지 당했어요.
    어머니가 대소변 다 받아낸다던데, 지금은 제가 이사와서 어찌지내는지는 모르고요.
    하시려면 많이 많이 알아보고 신중히 결정하세요.

  • 13.  
    '12.6.9 5:30 AM (114.207.xxx.182)

    위의 72.53님.
    다음카페 '안티성형' 가서 '턱 광대' 알아보고 그런 답글 다세요.
    광대까지 하라구요?
    광대뼈 연결이 안 되서 걸을 때마다 광대가 얼굴 안에서 내려앉는 바람에
    조금만 걸으려고 해도 광대를 양손으로 잡고 걸어야 하는 사람이 그 카페에 있어요.

    그뿐인가요? 짝짝이로 광대 깎아졌지만 한쪽을 너무 깎아서
    더이상 수술할 수 없는 상황인 분도 있어요.
    통증 너무 심해서 진통제 없이 잠도 못 자고,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해서 우유랑 죽만 드시는 분도 있어요.

    성형은 잘 될 거라고 긍정적으로만 생각하고 할 게 절대 아니에요.
    100명당 1명부작용 생긴다고 해도
    내가 그 1명이 되면 인생이 완전 아작나는 겁니다.

  • 14. 50대 중반
    '12.6.9 6:52 AM (14.63.xxx.101)

    제가 사각턱이라 콤플렉스가 심했어요.
    30년 전 수술 받으려고 의사 상담을 받았는데 의사왈 "머리를 반을 갈라야 한다"고 해서 무서워서 안했어요.
    그때 상담한 분이 진짜 의사였는지 모르겠지만 못하게 하기 위해 일부러 말을 무시무시하게 한 것 같아요.
    지금은 턱 때문에 지적으로 보여 다른 친구들에 비해 더 인기입니다. 나이들 수록 지성미가 중요해요.

  • 15.  
    '12.6.9 7:27 AM (114.207.xxx.182)

    위의 72.53님은 성형외과 브로커이신지, 왜 그렇게 수술 못 시켜 안달이신가요.
    안티성형 카페에서 맨날 올라오는 질문이 '이 병원 괜찮나요'에요.
    제대로 알아보긴 어디서 알아보나요?
    남들 잘 되었다고 추천한 병원 갔다가 인생 아작난 분들 많아요.
    '수술하기 하루 전날로만, 아니 수술하기 한 시간 전으로만' 인생 돌리고 싶다는 분들 많아요.
    잘 알아보라?

    지흡하신다구요?
    지흡했다가 허벅지 썩어들어가는 사진 링크해드려요?
    그것도 남매가 같이 했다가 둘이 같이 허벅지 시커멓게 변한 사진이요.

    성형수술은 기형얼굴을 정상으로 돌리는 거지 미인으로 만드는 수술이 아니에요.
    그거 다 성형외과 헛소리에요.
    예쁘게 되었다구요? 딱딱한 거 못 씹고, 입 못 벌려 말도 못해도 예뻐지면 부작용 아니라고
    피해보상도 못 받고 일평생 그렇게 살아야 해요.

  • 16. ^^
    '12.6.9 7:45 AM (114.201.xxx.149)

    물론 성공해서 이뻐지는 케이스도 많겠지만..
    울동네 아줌마 심장이 수술후 마취 깨는 과정에서
    심장이 멈춰 심폐소생술 하고 목에 구멍뚫고 대형병원 중환자실에 며칠있다가 죽다 살아났는데
    옆에 여대생환잔 하반신 마비됐다하더라구요

  • 17. ..
    '12.6.9 7:52 AM (59.15.xxx.184)

    젊으니까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할 용기가 나지요

    그리고 모두가 다 수술 실패하는 건 아니고 계속 발전하니까요

    그런데 몸 성장이 끝나고 서서히 노화가 시작되는 삼십대 지나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는 마흔 이후로는 어떡하실런지...

    유난히 뼈나 조직 등이 억센 사람이 있긴 해요

    수술 전 사전 검사하거나 경험 많은 의사는 보면 대충 알테지만

    난 나를 잘 모르잖아요.

    예를 들어, 힐이 척추와 온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은 위험하다경고하지요

    저는 가는 뼈대도 아니면서 힐 못 신어요 허리가ㅡ아파서요
    아는 언니는 야리야리하지만 은근 살집도 많아요 어른 되서 플랫이나 운동화 신은 적 없어요
    아이 셋 낳구두요, 오히려 힐 안 신으면 어지럽대요
    다른 동생은 남자의 뼈예요 그런데 가보시 넣은 진짜 높은 힐만 신고 다녀요
    한 달도 못신고 망가지지만 발냄새 나는 것 외엔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래서 저는 턱수술이나 양악도 마찬가지 아닐까합니다


    의사 잘 만나도 그 의사가 실수 제로인 경우는 아니지요. 다른 의사에 비해 실수가 적을 뿐 아닌가요

    전 사각턱 참 매력적이던데,

  • 18. ..
    '12.6.9 7:54 AM (59.15.xxx.184)

    그리고 고진교는 아니지만 가끔 먹는 갈비 포기 못해요 ㅎㅎㅎㅎ
    입 크게 벌려 한 압 콱 베어무는 수제버거도요 ㅎㅎㅎㅎ

  • 19. .........
    '12.6.9 9:43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72.53.님, 그 잘 알아본 병원에서 똑같은 의사가 수술해도 100명중 1명은 부작용 생겨요.
    사람이 하는 일인데, 어떻게 잘 알아보면 부작용 없다고 확신할 수가 있나요?

  • 20. 123
    '12.6.9 10:06 AM (121.134.xxx.16)

    사각턱수술하면 살 처지는 게 맞나요?
    나이들어서 하는 거 말고 20대에 해도요?

  • 21. ///
    '12.6.9 11:46 AM (1.176.xxx.151)

    20대에 해도 살처져요 전 19살에 했어요
    살을 뼈가 받치고 있는데 그 뼈가 사라지면 볼처짐이 오는 것 같아요
    붓기 빠지고 나면 볼처짐이 느껴져요
    그래서 저도 돈 모으면 리프팅하려고 해요...

  • 22. ///
    '12.6.9 11:47 AM (1.176.xxx.151)

    막 심하게 처지는건 아니고 약간 탄력이 없게 보이는정도에요...
    광대뼈 있는 제 친구는 저에 비해 탱탱해요

  • 23. 저도
    '12.6.9 10:11 PM (118.33.xxx.41)

    턱하고 8년째 잘 삽니다. 광대는 볼처지는 부작용
    때문에 턱보다 좀 더 조심해야돼요. 제친구중에
    얼굴크기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애가 있거든요.
    그 친구가 턱광대수술후 볼처지는 부작용때문에
    몇년동안 시달리다 재수술로 간신히 복구했어요.
    턱은 과다출혈때문에 주로 사고가 나요.
    신경손상도 복불복이고.. 그래서 욕심내면 절대 안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60 영어듣기 향상에 좋은 팟캐스트 추천해주세요. 영어공포증 2012/06/27 912
121659 저희 펜션 수영장에 새끼 고라니가 빠졌어요 ;; 어떻게 해야 하.. 9 펜션에.. 2012/06/27 3,158
121658 그냥 아무 조언이나 부탁합니다. ㅠ 4 나무와나물 2012/06/27 1,049
121657 급해요 ㅠㅠ 오이지에 하얀 곰팡이 4 오이지 2012/06/27 8,236
121656 마클의 윤미솔님 아시는분 계신가요?? 10 .. 2012/06/27 3,518
121655 檢, 윤증현 前장관 상대 저축銀 로비정황 수사 3 세우실 2012/06/27 547
121654 믿을 수 없는 라이브 ㄷㄷㄷㄷㄷㄷ 후덜덜 2012/06/27 1,079
121653 무선청소기 사니까 좋긴하네요~ 1 아이고좋아라.. 2012/06/27 2,482
121652 저주받은 하체를 갖은여자에게 바지브랜드좀 추천해주세요 10 하체비만녀 2012/06/27 2,453
121651 냉면은 왜이리 비싼가요? 19 ㅎㅎ 2012/06/27 4,116
121650 설탕에 재운 복분자 냉장보관 안 해도 될까요? 2 복분자.. 2012/06/27 1,473
121649 마이클럽과 새똥 40 82좋아 2012/06/27 11,575
121648 사후생(死後生) 죽음 이후에 대한 미스터리 3 호박덩쿨 2012/06/27 2,042
121647 유통기한 지난 아기분유 사용법 있을까요? 2 분유 2012/06/27 2,321
121646 집에서 어느 정도 노출된 옷 입고 계세요? 6 아들맘 2012/06/27 2,242
121645 여름 휴가지 추천 좀 해주세요. 휴가 2012/06/27 733
121644 글 지웠어요. 15 회사내 2012/06/27 5,695
121643 글 내립니다.. 25 새댁 2012/06/27 3,056
121642 여동생과 싸웠어요 7 고민 2012/06/27 1,656
121641 일산에 가족끼리 가기 괜찮은 중국음식점 소개해 주세요 4 중국요리집 2012/06/27 984
121640 요즘 갤럭시 노트 쓰는 분들 많은가요? 6 ... 2012/06/27 1,634
121639 이명박의 제주해안기지와 노무현의 제주해안기지가 다른이유 7 참맛 2012/06/27 751
121638 (방사능)빗물에서 트리튬검출--후쿠시마 영향으로 추정 (우리나라.. 1 녹색 2012/06/27 1,033
121637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여성샌들 브랜드 뭐가 있나요? 3 샌들찾아삼만.. 2012/06/27 1,560
121636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는 만큼 돈쓰는거 맞죠 30 새론 2012/06/27 2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