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지금 봐도 좋네요.
당시엔 워낙 무심한터라 친구가 권해서 결국 1년뒤에 비디오방에서 봤던..
그땐 왜 원작의 나이대와 맞지 않은 배우를 썼을까? 풋풋한 20대가 아닌
왜 그들일까 했는데.. 20대인 저의 동년배를 기대해서일까요?
이제 영화속에 나오는 배우들보다 나이가 많아서
보니 좀 서글픈 생각도 드네요.
영화속에서 장만옥은 언제나 30초에 머물러 있는데
저는 이제 그때를 추억으로만 떠올릴 수 있으니요. ㅠㅠ
오랜만에 첨밀밀 노래도 듣고..한창 스틸러빙유도 유행했었죠.
인생무상도 느껴지고 장만옥의 약간 뽕들어간 바바리도 유행했었고요.
산다는게 참 한 순간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