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선생님 때문에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맞았대요

속상해요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2-06-09 00:47:43
초3 아들 얘기 입니다
사회시간에 있었던 일인데... 사회과목은 담임선생님이 아닌 담당선생님께 배워요

오늘은 물총을 가지고 운동장에서 야외수업을 했지요
그런데 아이가 이런말을 하네요
사회선생님이 "○○야, 저기 저 형한테 물총 쏴봐" 하시기에
그 형에게 물총을 쐈답니다

물총을 맞은 아이는 화가나서 제아이를 발로차고 주먹으로 때렸대요
선생님은 그 장면을 못봤는데 다른 친구가 선생님께 얘기했다네요
선생님 왈 "미안해, 선생님이 나중에 그 형아 혼내줄께" 했답니다

지금 무척 화가 나지만 아이의 말을 70%정도만 믿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241.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9 12:50 AM (14.46.xxx.165)

    그 선생님 이상하네요..상관없는 형아에게 물총을 왜 쏘라고 하는건지...
    여기서 얻은 교훈 ..어른이 시키는 일이라도 니 판단에 좋은 행동이 아닌것 같으면 하지마라...
    혹시 저기 형아있는데까지 쏘라고 한건데 형아를 맞추라는 뜻이 아니었던것 아닐까요

  • 2. 속상해요
    '12.6.9 1:05 AM (1.241.xxx.18)

    그러게요...너의 판단에 좋은행동이 아니면 하지말아라 교육을 철저히
    시켰으면 이런일이 없었을까요? 선생님이라는 위치에서 아이에게 지시한다면 하지않을 아이가 있을지...
    형아 있는데 까지 쏘라고 한걸 아이가 잘못 들은거면 이렇게
    속상하진 않으련만^^:;
    이걸 어떻게 확인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3. gauss
    '12.6.9 3:08 AM (180.70.xxx.29)

    같은 반 여자 아이들에게 물어보세요. 여자 아이들이 사소한 것도 잘 기억하고 말해주더라고요.
    그런데 살다보면 애매한 상황이 참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것도 아이가 인생을 살면서 겪을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814 피부과 질문드릴께요.. 1 애엄마 2012/06/09 1,099
116813 수학 문제 좀 알려주세요 3 초등4학년 2012/06/09 841
116812 일산 식사동 아파트 가격 정말 많이 내렸네요... 9 뭐가진짜? 2012/06/09 7,782
116811 美, FTA 한달만에 對한국 무역적자 급증 4 3배. 2012/06/09 1,085
116810 조기 굴비 2012/06/09 637
116809 카카오스토리 내용이 사라졌어요 1 자뎅까페모카.. 2012/06/09 3,014
116808 간밤에 분명히 읽었는데 2 사라진 글 2012/06/09 1,339
116807 [원전]흰 머리 참새, 고등학교 현관에 둥지 - 요미우리 1 참맛 2012/06/09 1,701
116806 고3들 방과후 학습 9 고3엄마 2012/06/09 1,591
116805 꿈해몽** 아주 낡고 허름한 집에 대한 꿈을 자주 꿔요. 4 반복되는 꿈.. 2012/06/09 19,686
116804 울 남편.. 2 .. 2012/06/09 1,140
116803 수정하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9 어찌 2012/06/09 1,828
116802 핸드폰 케이스 어떤 거 쓰세요? --- 2012/06/09 667
116801 앞으로 가족행사는 가족끼리만 참여했으면 하네요. 29 ..... 2012/06/09 7,906
116800 연예인은 공인인가요? 10 마니마니 2012/06/09 1,723
116799 이런 사람 어떤가요? 14 누워침뱉기 2012/06/09 3,817
116798 양악수술 말고 사각턱 수술은 안전할까요? 23 ㅃㅇ 2012/06/09 34,692
116797 아로마향초 가격대가 좀 싼건 없나요? 4 행초 2012/06/09 2,011
116796 아이랑 쓸침대 킹? 퀸? 1 초2 2012/06/09 723
116795 엄마 자리의 부재를 채워주려면? 6 궁금해요 2012/06/09 1,543
116794 쓰기 힘든 15만원 14 가난한 아.. 2012/06/09 3,417
116793 첨밀밀 ㅠㅠ 7 장만옥 2012/06/09 2,802
116792 미국에서 친구가 보내준다는데... 9 무럭무럭 2012/06/09 2,938
116791 쇠고기 샤브샤브 할때 16 샤브샤브 2012/06/09 2,888
116790 양파를 썰때마다 생각나는 사람.. 6 ㅇㅇ 2012/06/09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