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즌8까지 다 봤어요..질문이 있는데요..

위기의 주부들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2-06-08 23:55:38

제가 원래 다운받아 보고 이런거 안했던 사람인데,

셜록홈즈에 꽂혀서 미드까지 다 봤네요..셜록홈즈는 정말 재미있고, 짤막해서 좋았는데..

저의 첫 미드는 시즌8까지나 있는 위기의 주부들이었어요..

몇개월에 걸쳐서 다 봤어요..넘 재밌고, 나름 유익했고, 끝나고 나니까 허무하고 슬퍼졌어요..

몇년에 걸쳐서 시즌을 다 보신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듯요^^

 

위기의 주부들이 지금 이 시대를 반영하는거잖아요..

제가 외국에서 생활을 안해봐서 잘 모르는게 많아서 궁금한게 많거든요..

혹시 아시면 가르쳐주세요^^

1.  위스테리아레인에 사는 전원주택에 사는 사람들 경제수준은 어느정도인가요?

(우리나라로 치면 어디쯤 사는게 될까요? 거기 주부들이 수표를 척척 잘 끊어서 결제하잖아요..

드라마니까 그렇겠지만, 4명 모두 돈도 많은거 같고, 그런것에 비하면 카렌 할머니는 돈도 없을거 같은데, 그런곳에 사는게 잘 안맞는거 같기도 하고요)

2. 거기 주민들끼리 파티를 정말 많이 하는데, 정말 주민들과 와인파티, 무슨 기념일 파티 같은걸 그렇게 자주 여나요?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파티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다들 그런식으로 사나요?

옷도 파티복으로(우리나라 같으면 여배우 시상식에서나 볼수있는 그런 화려한 드레스)입고..

그런 파티 하려면 돈도 엄청 많이 들어갈거 같거든요 ㅎㅎㅎ

3. 주부들이 포커를 치거나, 르넷의 집앞에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거나 할때도 예쁜 글라스잔에 와인 따라서 마시거나, 샴페인같은 술을 정말 자주 마시잖아요..맥주는 별로 못본듯해요..남자들이 나올때 맥주도 좀 나오긴 했지만요..

드라마니까 그렇겠지만, 우리가 커피마시는것처럼 홀짝홀짝 와인, 샴페인등  특히 개비가 좋아하는 마가리타? 뭐 그런술을 정말 자주 마시는거 같은데, 다들 그렇게 담소를 나눌때도 술을 자주 마시나요???

4. 아무리 성적으로 개방되었다고는 하지만, 거기 주인공들은 정말 이사람 저사람 안거친사람 없이 엄청 개방적이잖아요..

예를 들면 이디같은 경우는 마이크, 카를로스, 수잔의 전남편 변호사, 등등 같은 동네 살면서도 창피해하지도 않고 이사람 저사람과 사랑에 빠지고 정사를 나누는데, 드라마니까 과장되어 그려진거겠죠?

르넷을 빼고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몇 몇 사람들과 사람에 빠지고 결혼하고 이혼하고 바람피고 그러는거 같아요..

제가 아직 외국 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한건지, 아님 그냥 막장코드로 드라마틱한 요소가 가미된건지도 궁금하고요..

 

ㅎㅎㅎ 별건 아니지만, 그냥 드라마를 보면서 이런저런 것들이 궁금했어요..

저번에 댓글로 미국 드라마 제작환경에 대해서 여쭤봤을때, 어떤 분이 자세한 설명을 해주셔서 도움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몇가지 질문 드려요~

IP : 112.149.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2.6.9 12:08 AM (122.36.xxx.111)

    원글님에 대한 답은 아닌데..
    거기 출연하신 쿨한 할머니 있죠? 실제로 돌아가셨다네요..

  • 2. ..
    '12.6.9 12:28 AM (115.64.xxx.230)

    1. 중산층보다는 부유한 중상층 이라고 할수있죠,
    2. 드라마다보니 실제보다 파티를 더 많이 하는듯,, 그리고 옷차림은 디너파티갈때는 보통 화려한 드레스입습니다. 여기 서양사회서는 데이트만나가도 멋드러진 원피스(드레스)입고 나가더군요. 데이트에 바지는 거의 안입더라구요
    3. 제가 사는 호주서는,, 여자들은 맥주 많이 안마시는 편이에요,, 와인,칵테일을 많이 먹더라구요,,
    맥주는 남자들이 많이 마셔요
    4. 이디같은 사람은 정말 흔치않은 케릭터입니다. 드라마라 재미를 위해 과장되게 표현하는것들이 많죠,,

    아,,한국살때 시즌1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저는 그새 대학졸업하고 회사생활거쳐 호주에와서,,남편만나 결혼하고,,이제 시즌8이 끝나는군요,,

  • 3. ...
    '12.6.9 12:29 AM (108.41.xxx.124)

    게비가 허영심 많은 여자인데 결혼해서 거기 와서 살잖아요. 그냥 그런 동네는 아니고 잘 사는 축에 드는 동네에요. 그리고 거기 사는 할머니 같은 경우는 예전부터 살던 사람이니까 지금처럼 동네가 비싸지(?) 않을 때 부터 살았던 거 같고요. 실제로 부자 동네에 오랫 동안 살던 부자 아닌 사람들 가끔 있잖아요.
    그리고 술은 ㅅ람마다 다른 것 같고 어쨌든 우리나라 사람보다는 와인이나 칵테일 훨씬 흔하게 마시는 건 맞고요. 가볍게 한잔 분위기에선 와인 마시는 사람들 많아요.

  • 4. 은도르르
    '12.6.9 12:36 AM (111.118.xxx.107)

    맥클러스키 할머니가 진짜 돌아가셨군요..드라마설정상 병색이 있게 나온줄 알았는데 ㅜㅜ 저도 넘 광팬이라 주인공들이 다 친구처럼 느껴지고 마이크 죽을땐 많이 울기도 했네요. 엔딩엔 위스테리아 레인에서 같이 살고 있었으면 했는데 제발 우리를 잊어달라는듯이 다 헤어져버려 섭섭하드라고요

  • 5.
    '12.6.9 12:56 AM (175.114.xxx.209)

    그 거리가 실제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사람이 너무 많이 죽어나갔죠 ㅡㅡ;;;
    아줌마들끼리 시체 땅에 묻고 이런 설정하는 막장드라마에요. 너무 빠져들지 마세요. ㅎㅎ
    체크 결제는 현금 대신 흔히들 하는 거라 그렇고요, 금액을 내가 적는 거라서
    우리나라 수표 쓰듯 큰 금액만 결제하는 게 아니랍니다. 다들 부자는 아니란 얘기에요.
    브리는 부자겠지만 수잔네도 한 때 힘들 땐 집 세주고 나가 살았고
    르네도 나중에 톰이 잘 되기 전까지는 뭐 그냥 그랬죠. 레스토랑도 말아먹고요;
    막 서민 이런 분위기는 아니고 그냥 딱 중산층 분위기는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203 중멸치 그냥 멸치볶음했더니 맛이 이상해요. 도와주세요!! 3 2012/06/14 1,403
117202 개그맨 김종석씨, ebs출연하시더니, 아동학 박사학위까지 따셨네.. 12 ... 2012/06/14 4,253
117201 그깟 돈 200 때문에 단설유치원 설립 중단하고 아이들의 교육받.. 4 자글탱 2012/06/14 1,059
117200 인간극장 쌍둥이네집 봤어요. 12 앗! 2012/06/14 4,586
117199 집보러갈때 어떤어떤거 봐야되나요 6 알려주세요 2012/06/14 3,045
117198 샷시 틈으로 들어오는 벌레퇴치방법 없을까요? 4 방충망 2012/06/14 3,232
117197 능력자님들...영어 어법문제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영어공부중 2012/06/14 827
117196 아들이 왜 이런데요????? 별이별이 2012/06/14 1,254
117195 뇌경색 엄마 때문에 여쭤볼께요. 6 재활 2012/06/14 1,597
117194 "발 잘린 곰 비명소리"에 이효리 눈물 급기야.. 7 호박덩쿨 2012/06/14 2,025
117193 아드님 계신 어머님들..아들과 단둘이 여행가고 싶으신가요? 46 아드님 2012/06/14 6,865
117192 4살아이 놀이터에 데려가기가 겁나요. 1 초보엄마 2012/06/14 1,247
117191 애딸린 이혼녀와 가난한 총각의 재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30 세모 2012/06/14 17,723
117190 김포나 파주 신도시 많이 오를까요? 16 SJmom 2012/06/14 3,878
117189 보통사람이 어떻게 성공할수 있었을까? 2 유익한 글 2012/06/14 1,692
117188 오디를 처음 먹어봤어요. 1 열매 2012/06/14 1,297
117187 다음 2개 중 어떤 빗자루가 머리카락 쓸기 좋을까요 5 봐주세요 2012/06/14 1,342
117186 버리지마세요. 2 아기수첩 2012/06/14 1,565
117185 전두환 노태우 국가장 원천봉쇄 5 세우실 2012/06/14 1,581
117184 다이어트중인데요..제대로 하고 있는걸까요? 3 다이어터 2012/06/14 900
117183 MB정권, 국민연금으로 주식투자해서 좀 꼴았네요. 4 참맛 2012/06/14 896
117182 1960년대 후반 이화여대 졸업하신 저희 어머니 107 어머니 2012/06/14 13,324
117181 공덕역 실종녀 귀가후 머리카락이 잘린채 감금되어 있었다네요. 26 저런 2012/06/14 10,423
117180 마돈나 나이가 어떻게 되는 거에요? 3 궁금 2012/06/14 1,214
117179 (질문)찹쌀에 벌레요,, 2 타래 2012/06/14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