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에 꿈도없고 사랑도없고

dd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12-06-08 23:28:30

이게 사는건가싶어요
재미는커녕 남편과 대화도없고 아이는 발달이상이고
임신은 안되고.

남편은 좋은사람이에요 아이에게 정말좋은아빠에요
하지만 재미가없죠 주말에 어디놀러도 같이 가기힘들어요 7년동안 손에 꼽을정도

우리는 서로에게 관심도별로없고 관심이없으니
대화도없고 오로지 딸아이 하나만 보고 사는데
이아이가 발달장애가 있다보니
앞으로 학교에서 왕따를 겪거나 힘들어할게 훤히 보여요 사회성에 문제거든요

외동이라 나혼자 데리고 다니는데 넘 잼없어하고
다른 가족을 너무 부러워하니 동생을간절히 바라는데
저는 또 불임이네요

자랄때부터 인복없어 친정부모는 남보다못하고
사주보니 평생 이렇다네요
전생에 나쁜짓좀 하고다녔나봅니다

다른것보다 아이만 괜찮으면 살것같은데
앞날이 훤히보이니 하루하루가 무기력하네요

요즘은 그저 밥만먹고 사는듯









앞으로 웃을일보다 괴롭고 힘들일만 남은것같아




IP : 182.216.xxx.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
    '12.6.8 11:42 PM (61.85.xxx.176)

    전 아이랑 짱구는 못말려.. 만화를 자주봐요. 그 만화가 꽤 철학적이거든요. 엊그제 짱구 만화에서 봉미선씨가 어짜피 인생은 문제가 반이고 나머지 반은 그 문제를 풀기위해 살아가는거야. 라는 멋진 대사를 치더라구요. 문제없는 인생은 없어요. 다만 그 문제를 즐기는 사람과 즐기지 않는 사람만이 존재할 뿐이에요. 힘내세요. ^^

  • 2. 윗님
    '12.6.9 5:16 AM (121.137.xxx.124)

    윗글 때문에 로그인 했어요.... 책상 앞에 붙여놔야 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원글님... 기운 내시고요.... 남편분과 딸 아이랑 같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있을 거에요.. ㅎㅎ
    홧팅입니다~
    전 혼자라 또 다른 고민을 하지만... 분명 해결할 길이 있겠죠... ㅜ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653 울고싶어요. 매직 걸렸어요. 14 ... 2012/08/07 3,275
136652 빚으로 일군 성장의 시대가 끝나고 미래는 설거지만 남았다 흉칙한 미래.. 2012/08/07 1,109
136651 비린내가 나요 ㅠㅠ 5 삼성에어컨에.. 2012/08/07 3,044
136650 엄마랑 단둘이 해외여행하는데 유럽 배낭여행으로 갈려는데 힘들까요.. 15 .. 2012/08/07 2,653
136649 폭염보다 위험한 정부와 방송3사의 “노후원전 안전불감증” yjsdm 2012/08/07 636
136648 양학선 아파트 선물받는다네요. ^^ 10 푸른밤 2012/08/07 4,788
136647 SJM 잔인한 폭행 “입술 찢어져 덜렁덜렁“…경찰은 구경만 3 세우실 2012/08/07 1,899
136646 다른분들도 가슴 밑에 접히는데 땀 차세요? 20 /... 2012/08/07 12,296
136645 블랙스미스.ㅜ 5 .. 2012/08/07 2,887
136644 전 오늘 밤 새벽 1시부터 국적을 버리겠습니다. 14 곤잘래스 2012/08/07 6,080
136643 제 글 좀 보시고 꼭 좀 도와주세요 2 간절해요 2012/08/07 1,789
136642 농심은 양학선에 너구리CF 찍게해줘야겠네요. 파사현정 2012/08/07 1,495
136641 운전..... 어떻게 하면 자신감이 생길까요? 14 운전달인 2012/08/07 4,092
136640 급질) 열무잎이 엄청 큰 열무를 샀어요. 열무물김치에 잎도 다 .. 2 더워요 ㅜ... 2012/08/07 1,174
136639 시어머니 용심(?)은 하늘에서 난다? 1 ㅇㄱㄴ 2012/08/07 2,796
136638 조조로 도둑들 보고 왔어요 4 .. 2012/08/07 2,061
136637 휴대폰진상 2 미류나무 2012/08/07 1,201
136636 저도 치과갔다왔어요 2 아뜨~ 2012/08/07 983
136635 키플링 서울과 이스트백중 추천해주세요~ 4 초등5학년남.. 2012/08/07 1,444
136634 스테로이드 저한테 도움을 줄까요?? 3 스테로이드... 2012/08/07 1,299
136633 2살배기 엄만데요 살림하시는분들 취직어떻게하세요? 3 살랑마미 2012/08/07 1,109
136632 양학선 선수, 내집 마련 되었다네요.. 19 됬다 2012/08/07 4,985
136631 칸타* 새로 나온 커피요.. 5 궁금.. 2012/08/07 1,089
136630 우메보시가 넘 짜요오~~~~;; 4 아이짜 2012/08/07 1,427
136629 냉장고 인터넷으로 사도 괜찮죠? 6 냉장고퐈이야.. 2012/08/07 1,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