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조심하세요...심장이 벌렁벌렁

깜짝이야 조회수 : 9,522
작성일 : 2012-06-08 21:44:13
남편 스마트폰으로 영화표를 예매하고 있었어요.

카톡이 오고 지금 확인하겠냐는 메세지창이 뜨더라구요. 

그래서 확인을 눌렀죠. 서로 카톡 비밀번호도 다 알고 있는 사이라 남편에게 말 안 하고 바로 열었죠.

저도 잘 아는 남편 친구가 카톡을 보냈더군요. 동영상 첨부해서.....

느낌이 싸~ 했지만 제 손은 벌써 첨부주소를 눌렀고,,,,,,,,,,,,,



근데, 적나라한 정사 장면이 플레이 되었어요.   저 정말 깜짝 놀라서 얼른 껐어요.

제 옆에서 11살 둘째 아들아이가 책을 보고 있었거든요.

혹시 볼까봐서 얼른 닫았어요.

남편은 혹시나 이런 일 때문에 카톡 잠금설정을 해 뒀거든요.

근데, 비밀번호를 물어보지도 않고 카톡이 열리더군요.

아마 작업관리자로 완전 종료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가끔씩 저희 스마트폰으로 게임도 하고 검색도 하거든요.

혹시 아이들이 스마트폰 만지다가 이런 일이 생겼으면 어떡했을까 생각하니

어질어질 했습니다.

어른들 야한 동영상 보는 걸 뭐라 할 순 없지만, 또한 아이들 정서와 교육적으로 문제가 참

많은 것은 부인할 수가 없네요.

어른들이 더 조심하고 관리할 수 밖에 없는데 어쩔 수 없는 오늘 같은 상황이 앞으로도 벌어질까

심히 걱정되고 두렵습니다.

여러분도 꼭 카톡 사용하시고 난 후 작업관리자로 완전 종료하세요.  꼭이요.

잠금설정도 하시고요.


IP : 1.251.xxx.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8 9:46 PM (14.46.xxx.165)

    저는 제 친구가 제 카톡으로 그런 동영상을 보냈더라구요..내가 그런거에 호기심 느낄 나이도 아니고 40초반인데 얘가 미친나..싶었어요..-- 지딴에는 잼있으라고 보냈겠지만

  • 2. 그니깐
    '12.6.8 10:03 PM (175.195.xxx.16)

    지인을 가장해 해킹같은거.. 암튼 스팸으로 온게 아니고, 진짜 지인한테 온거란 거죠?

  • 3. 깜짝이야
    '12.6.8 10:21 PM (1.251.xxx.75)

    네....진짜 친구...스팸아녜요.
    원래 이렇게 열리는게 맞나요?
    그럼 문제 많은거죠? 일단 나가기 했으면 잠금이 다시 돼야 정상아닌가요?

  • 4. ..
    '12.6.8 10:25 PM (203.100.xxx.141)

    그런 걸 왜 보내주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혼자 보다가 삭제하지.....뭐 아까운 거라고....ㅡ,.ㅡ;;;

  • 5. ㅇㅇㅇ
    '12.6.8 10:33 PM (121.130.xxx.7)

    예전에..
    인터넷 초창기 시절에
    뭣도 모르고 메일 열어보면
    바로 온갖 동영상이 다 떠서 시껍을 했죠.

  • 6. ....
    '12.6.8 10:53 PM (121.167.xxx.114)

    아줌마 모임에서 늘 스스럼없이 야한 얘기 꺼내는 사람이 뜬금없이 웃기다고 포장한 야한 사진을 보내서 나머지 멤버들이 다들 "뭥미?" 했다는. 주책도 아니고 평소에 많이 밝히는 사람이 따로 있더라구요.

  • 7. 넌머니
    '12.6.9 1:36 AM (211.41.xxx.51)

    ㄴ아니 그런걸 왜 카톡으로 공유해요? 우리나라가 아무리 야동천국이라지만 개인적으로 볼것이지 그걸 왜 돌리나요?;;;

  • 8. 미친놈
    '12.6.9 5:47 PM (125.186.xxx.34)

    미친새끼.
    지 혼자 골방에서 쳐 보든지 하지, 친구한테 그런건 왜 보내나.
    우리나라 남자들 다 하나같이 한심해서 정말.....

    82생활 몇년만에 욕해봤습니다.

  • 9. ...
    '12.6.9 6:17 PM (211.172.xxx.11)

    남자들끼리 카톡으로 아침인사를 야동이나 야한사진을 서로 보내면서 한다는 이야긴 들었지만....
    그런건 좀 스팸처리 안되나요;;

  • 10. 보험
    '12.6.9 6:25 PM (125.135.xxx.131)

    하는 친군데..
    우연히 만나 점심 같이 먹는데..
    이거 보라며 친구가 보냈다면서 제게 보여주는데..
    아줌마가 깔깔거리며 좋다고 제게 보여 주며 보더라구요.
    저는 왜 저리 사나 싶은데..
    친구는 그들의 세계에선 아무렇지 않으니 제게도 그랬겠죠?

  • 11. 아짐들끼리도
    '12.6.9 6:44 PM (121.136.xxx.167)

    야한사진 동영상 야한이야기들 많이들 보내더군요.
    이나이되면 이정도는 초월해야지 라서 그런건지.
    그래서 카톡을 안깔았습니다.
    그룹이랍시고 싫은 사람과 대화도 하고싶지않아서요.

  • 12. ...
    '12.6.9 7:32 PM (175.118.xxx.84)

    스마트폰 변태도 있는거 같던데요
    전 스마트폰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아이핸드폰으로 영상통화가 와서 엄마가 대신 받았더니 변태 남자의 그것이 나왔다는,,,,,,,,,
    어느게시판에서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882 가스후드망을 세제물에 담구려고 하는데... 10 gkgk 2012/08/31 1,423
147881 노인, 노년기에 대한 영화, 소설 떠오르는 것 있으세요? 23 윤쨩네 2012/08/31 1,662
147880 임신하고도 생리 하는 경우도 있나요? 6 혹시나요 2012/08/31 3,323
147879 ‘공천거래 의혹’ 양경숙, 총선 이후 행적 살펴보니… 1 세우실 2012/08/31 857
147878 아동성범죄자 사형을 위한 1인시위라도 하고싶.. 20 무조건 2012/08/31 1,395
147877 이런 경우 어떻게 해결을...? 7 .. 2012/08/31 1,937
147876 성인군자 만들어 놓고 신상을 턴다...(김효석) 3 구로네 2012/08/31 885
147875 광주, 담양맛집.. 추천 부탁합니다.. 8 .. 2012/08/31 2,729
147874 아파트값 5천만원올랐다고 휴직해서 좀 쉰다하는데 집없는 인생무상.. 15 아파트 2012/08/31 4,790
147873 샌드위치좋아하시는분 3 바게트 2012/08/31 2,125
147872 옆 집 병원 원장이 바뀌면 왜 옆집 약사가 스트레스? 11 ... 2012/08/31 3,695
147871 홍사덕 xx를 떼든지.. 6 일구이언은 .. 2012/08/31 1,060
147870 액체.젤류 구입 불가능할 경우 화장품 뭐 살 수 있을까요? 3 --- 2012/08/31 1,095
147869 맵지 않은 오징어볶음 만드는 법 없나요? 8 ,,,, 2012/08/31 2,283
147868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보신 분들 계세요?^^ (.. 15 정말 2012/08/31 3,897
147867 전기밥솥 수납장에 보관해도 될까요? 4 전기밥솥 2012/08/31 1,711
147866 쌍꺼풀 없고 눈두덩이가 좀 넓고..등등 눈화장법 알려주세요. 6 쌍꺼풀하고파.. 2012/08/31 4,261
147865 자꾸 여기 저기 아픈 저희 남편 어떤 검사가 필요할까요? 14 마루코 2012/08/31 1,521
147864 서울역에서 KBS별관으로 4 서울길치 2012/08/31 1,479
147863 어린 아이를 성폭행 하는 놈들은 대체... 6 ... 2012/08/31 1,540
147862 요리책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2/08/31 1,389
147861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동영상 다운받아 보세요~ 4 동영상 2012/08/31 838
147860 태양초고춧가루가 많이 나와버렸어요 5 햇살가득 2012/08/31 2,034
147859 식기세척기 좀 추천해주세요~ 7 ... 2012/08/31 1,294
147858 샤워커튼에 생긴 곰팡이 없앨수 있나요^^ 11 곰팡이싫어요.. 2012/08/31 3,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