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엄마도 되지 맙시다..

으..싫다.. 조회수 : 7,110
작성일 : 2012-06-08 21:11:36

오후에 하원하는 큰애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탔어요.

윗윗층 사는 저희 큰애 또래 남자애랑 그 엄마도 같이 탔어요.

그 애 다니는 어린이집은 저희 애 다니는 곳 보다 30분 정도 늦게 오는데 있길래

어린이집 안갔나 보네요, 어디 다녀오세요? 라고 물으니..

 

그 엄마 왈.

 

'애가 수족구라 어린이집에선 오지 말래고 집에선 둘이 심심해서 키즈카페 다녀왔다' 고.........................

오늘 그 애랑 같이 키즈카페에서 논 애들은 어쩌라고?????????????? ..................................

 

그 엄마 너무 청순한 표정으로 대답해서 뭐라 말도 못하고 네.. 그러세요.. 하고

엘리베이터 반대편에 최대한 붙어서 타고 있다가 내렸어요.

IP : 121.147.xxx.14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12.6.8 9:13 PM (114.206.xxx.148)

    무개념녀

  • 2. ..
    '12.6.8 9:13 PM (58.239.xxx.125)

    헉,,,그럴땐 집에 데리고 있어야죠,,개념이 없으시네요 멀리하시길

  • 3. .........
    '12.6.8 9:14 PM (221.139.xxx.20)

    ..................

  • 4. ㅁㅁㅁ
    '12.6.8 9:15 PM (218.52.xxx.33)

    네... 그런 엄마들이 어린이집에는 못보내고, 집에서 혼자 데리고 있지는 않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녀서 아무데도 안다니고 저랑 놀러 다니던 제 딸이
    키즈카페 놀러 갔다가 수두 옮아서 온거지요.
    정말 뇌가 청순한 여자네요.
    신종플루 유행이 처음 시작된 해에도 신종플루 걸린 아이들 학교 오지 말라니까 그 애들이 학원 가고, 동네에서 뛰어놀고 해서 온동네에 쫙 퍼졌었어요.

  • 5. 코로
    '12.6.8 9:20 PM (203.226.xxx.79)

    으악 저런엄마로 인해 수두가 전국으로 퍼집니다 고학년 아이는 수두걸리면 피시방 영화관 학원 다니고 저학년 아이는 놀이터 전전하다 아빠 연차내어 여행간다지요 저희애7일간 집에만 있으니 오히려 저희를 바보 취급하더이다 이리 배려없고 이기적으로 사람들이 변합니다

  • 6. 으미
    '12.6.8 9:43 PM (115.136.xxx.27)

    진짜 욕나오네요.. 별 미친... 왜 그런답니까 정말...

  • 7. 허...
    '12.6.8 9:53 PM (114.202.xxx.134)

    아니 대한민국에서 주입식 교육을 동일하게 받았을 텐데, 어떻게 저렇게 무뇌하고 무개념 할 수가 있는 걸까요?

  • 8. ..
    '12.6.8 9:57 PM (203.100.xxx.141)

    세상에 왜 이렇게 상식이 없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겄네...

  • 9. 이런일도 있어요
    '12.6.8 10:11 PM (121.133.xxx.82)

    애가 수족구 걸려서 와이프가 애도 힘들고 다른 사람들한테 옮길까봐 시댁 행사에 안가려고 하니까 남편 왈 '우리애도 다른 애한테 옮은건데 우리가 왜 다른집 애들 걱정까지 해야하냐'고 했다더군요--;;

  • 10. 얼음동동감주
    '12.6.8 10:35 PM (219.240.xxx.110)

    헐 부모될자격없음.ㅡㅡ;;

  • 11. ..
    '12.6.8 10:47 PM (211.36.xxx.204) - 삭제된댓글

    셀피쉬ㅋ 뇌 텅텅 빔~~

  • 12.
    '12.6.8 11:52 PM (211.234.xxx.48)

    진짜 무개념이네요
    저는 학원을하는데 신종플루나 유행성 눈병 전염성을가진병에걸리면 아예학원 오지말라고해요
    그래도 오겠다고하면 차라리 그만두라고하죠
    솔직히 다른학생들도 중요한데 넘자기만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말 싫어요

  • 13. ㅇㅇ
    '12.6.9 5:36 PM (211.237.xxx.51)

    수족구 걸리면 아이가 밥맛도 없어하고 미열도 계속 나고 힘들어할텐데
    아니 어떻게 아이를 데리고 키즈까페를 가는지????
    수두도 마찬가지에요.. 아이가 가려워하고 힘들어하고 밥맛없어서 기운없는데
    어디 나가서 놀게 할까요... 신기한 엄마들 많네요 정말..
    환자들을 데리고 나가서 놀다니 그것도 전염병;

  • 14. 근데
    '12.6.9 5:51 PM (110.9.xxx.208)

    제 아이가 수두걸렸을땐 병원에서도 한소리 들었어요. 수두 걸린애를 데리고 공공장소(?...여기선 병원을 의미) 를 오면 어쩌냐고. ㅠㅠ
    수두 걸린애들 데리고 병원 가면 안되는거였는지 말씀좀 부탁드려요.
    더불어 수족구 수두.. 그런 전염병이 걸렸을땐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고 왕진 시스템이 있는건가요?
    전 제가 수두 걸렸을때 처음에 병원 딱 데리고 갔었는데 그소리를 감기 환자 아주머니에게 듣고
    세상이 딱 싫어지던데
    82의분들은 애들 그런 병 걸렸을때 병원 안가셨어요?

  • 15. 어이쿠
    '12.6.9 5:56 PM (121.139.xxx.33)

    병원안가면 아픈 애는 어쩌구요? 님말씀대로 왕진을 받을수있는것도 아니고...
    애들 어렸을땐 그래서 병원갈때 오전 첫타임으로 가거나 .. 마스크 씌우거나.. 대기중엔 밖에 나가있거나
    뭐 이런식으로 스스로 주의하는거죠.. 별 미친 소릴 다 듣겠네요..그런 사람이 애 수두걸리면 키즈까페데려갈거라는데 100원걸어요

  • 16. 짜증나
    '12.6.9 7:06 PM (175.253.xxx.180)

    키즈카페 갈려구 준비했는데 집에 있어야겠네요..
    무개념인사람들 왜이리 많나요..

  • 17. 쑥덕맘
    '12.6.9 7:44 PM (125.179.xxx.145)

    자기아들 폐렴이라 유치원못가 종일 징징거린다고
    백일된 아가있는 애데리고 커피마시러 오겠다는
    동네엄마도 있더라구요..
    전화기너머로 그 아들 기침소리가 죽을것같은데
    자기 커피생각은 나나싶데요.
    뇌가 청순하신 분들 참 많아요.

  • 18. 쑥덕맘
    '12.6.9 7:45 PM (125.179.xxx.145)

    백일된 아가있는 우리집에..

  • 19. 관점차이
    '12.6.9 8:04 PM (180.170.xxx.111)

    그 엄마 정말 무개념 맞아요 ... 하지만


    그런 공공장소에서 먼저 당연히 간단한 열 첵크와 손바닥 검사정도는 해야하는거 같은데...

    의무소홀인거 아닐까요?

    수족구는 봄가을 매년 유행하는 유행병인데 이런거 하나 보건당국에서 아무런 지침도 없이

    허가를 내주는게 더 문제인거 같아요

  • 20. ..
    '12.6.9 8:59 PM (210.121.xxx.147)

    수족구 걸리면 애컨디션 안좋나요???
    제아이는 특이체질인지 밖에 못나가서 병날지경 되더라구요...
    혹시 엄마인저도 옮길까봐 슈퍼조 못가고 답답은 하더라구요..
    하지만 어쩝니까???
    집에틀어박혀있어야죠... 어떻게 키즈카페 갈 생각을하는지 신기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643 檢 'MB 내곡동 사저 의혹' 모두 사법처리 않기로 12 세우실 2012/06/10 2,190
116642 오늘 처음으로 5.8키로미터를 1시간 30분 걸려서 걸어봤는데요.. 7 마사이족 2012/06/10 2,695
116641 멸치.건새우.미역 많이 사놔도 될까요? 1 2012/06/10 1,605
116640 동생이 임신했는데요 13 동생 2012/06/10 4,411
116639 강아지 MRI 촬영 때문에요 2 Alma 2012/06/10 3,787
116638 제습기 사고 싶은데 집에 어항이 2개 프린ᆞ 2012/06/10 1,404
116637 피부과 피부관리사님 계신가요? 주위분 중에서도요. ... 2012/06/10 997
116636 요즘 중고생들 스펙들 대단하네요 13 탕수만두 2012/06/10 11,600
116635 페루 실종헬기 발견했는데 전원 사망이래요. 5 조의를 표합.. 2012/06/10 3,481
116634 7세때 학교 들어가는거... 영.. 비추인가요?? 18 남아 사립 2012/06/10 3,354
116633 종신보험이 6 효과 2012/06/10 1,490
116632 초등2학년 엄마표학습하기가 너무 힘이 들어요. 15 무능맘 2012/06/10 3,500
116631 막말의 역사, 뒤집어 씌우기. 2 막말 2012/06/10 969
116630 턱관절장애 도움말씀 주실분 3 희망 2012/06/10 1,868
116629 여자 아나운서 목소리 중 누가 좋은가요.. 14 oo 2012/06/10 5,059
116628 아 도저히 말해줄 수가 없었어요.. ㅠㅠ 4 겁냉이 2012/06/10 2,817
116627 곽노현 교육감 에세이 [나비]의 박원순 시장 추천사 5 나비 2012/06/10 1,561
116626 외고중에서요 3 rndrma.. 2012/06/10 2,609
116625 30대 중반인데 저처럼 세안후 아무것도 안바르는 분 있으세요? 17 ... 2012/06/10 19,410
116624 오바마는 모임 성격에 맞춰 세일즈를 잘 하네요. ... 2012/06/10 1,354
116623 임신 중에 남편한테 섭섭했던 적 없으셨어요? 1 2012/06/10 1,098
116622 신랑이 옆에서 마이웨이를 보고 있어여. 9 .. 2012/06/10 2,129
116621 싸우는 분들 ,남편이 처음엔 사랑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10 g 2012/06/10 3,749
116620 댓글 아이디옆 마크는 뭔가요?? 9 ?? 2012/06/10 1,526
116619 호주에서 온 화장품..이거 아시는지? 5 에센스 2012/06/10 2,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