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여자 중고생들 교복치마 짧게 입는 거

여학생 조회수 : 5,450
작성일 : 2012-06-08 18:33:20

학교에서 복장 단속을 안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특히 경기도는 거의 다 그렇구요

서울도 많은 학교가

지도를 안하고 있는 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애들 치마 길이가 너무 짧아서 불안기도 하고 민망하고 할 때가 많은데다가

치마를 좀 길게 입으라하면

학교 애들 다 그렇게 입고 학교에서도 이에 대한 지도는 전혀 없다고 해서 답답합니다.

학교에서라도 스커트 길이를 일정 기준으로 정해서 지도했으면 바람인 데

82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특히 중고등 자녀 두신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교과부에선 최근에

서울이나 경기의 학생 인권조례는 교과부의 하위법인지라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규정이면

복장 지도를 해도 되게 발표했다고 합니다.

IP : 175.28.xxx.10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6.8 6:37 PM (121.130.xxx.7)

    교복 업체가 치마를 짧게 만들더군요.
    중학교때도 무릎위 치마 단정하게 입고 다닌 딸.
    절대 치마 안줄여입고 그 학교 애들 다 그랬어요.
    본인도 짧은 치마 불편해서도 싫어하고 다른 하교애들 줄여입은 거 보면
    이해 안간다 하구요.

    고등학교 가서도 교복 손 안대고 입습니다.
    그런데 하복은 치마 자체가 짧아서 아주 불편해 죽어요.
    단 좀 내려달라고 하는데 단도 별로 안들어가 있네요.

  • 2. ㅇㅇㅇ
    '12.6.8 6:41 PM (121.130.xxx.7)

    근데 교복이 너무 거추장스럽고 불편한 거 같아요.
    특히나 여학생들한테는요.
    고등 쯤 되면 야자 때문에 학교에서 거의 사는데
    교복 디자인 자체가 애들한테 너무 불편합니다.

    치마 줄여입는 것도 정형화된 '교복'이란 틀에서 벗어나려는
    애들 나름의 반항에서 시작된 거 아닐까 싶어요.
    여름 교복은 좀 시원한 반바지에 헐렁한 티셔츠 같은 거 입으면 안되나요?
    하루 종일 학교에 있는데 짧은 치마 꼭 끼는 블라우스에 스타킹에 구두라니...
    애들에게 족쇄를 채워둔 거 같아요.

    교복 입은 단정한 여학생의 모습
    어른들 눈에야 이쁘지만 애들은 너무 불편하죠.

  • 3. 조명희
    '12.6.8 6:42 PM (61.85.xxx.104)

    문제는 복장 단속할 근거가 없어요.
    교칙에서도 학생입김이 들어가고 학생들은 그렇다치지만 부모중에도 복장단속 반대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아요.
    조금 있으면 점점 일본 만화의 교복차림이 될거예요.

  • 4. ㅇㅇ
    '12.6.8 6:45 PM (211.237.xxx.51)

    집에 부모말도 안듣는데 학교 선생님 말인들 듣겠어요?
    저희딸도 고1인데 치마는 뭐 별로 줄여입지 않는듯한데
    어떨때보면 학교에서 야자 끝나고도 쓰레빠 (학교실내화) 신고 오더군요.
    물어보면 뭐 학교에서 복장단속하면 실내에선 슬리퍼 신어야 하는데
    평소엔 운동화를 신는다네요.. 학교 실내에서도? 그랬다가 단속하면
    슬리퍼를 신는다는데 그걸 그냥 끌고 집으로 오더군요.
    물론 집이 학교 코앞이기도하지만;; 아무리 잔소리하고 슬리퍼끌고 다니지말라 해도
    말 안듣습니다. 말할때만 네 하고 또 나중에 보면 슬리퍼;;

  • 5. 조명희
    '12.6.8 6:46 PM (61.85.xxx.104)

    문제는 교복치마가 짧으니 의자에 앉으면 교탁에서 보면 속이 다 보여요.
    애들이 다리 모으고 앉는것도 아니고 치마입고 다리 벌리고 앉아서 말을 안 들어요.
    겨울은 추우니 속에 체육복 바지라도 입지만 여름에는 정말이지..

  • 6. ㅇㅇㅇ
    '12.6.8 6:47 PM (121.130.xxx.7)

    차라리 슬리퍼 신는 게 낫겠어요.
    우리 애 학교는 실내화 못신게 해요.
    그냥 구두 신고 종일 지내야해서... 여름되니 무좀 걸릴까 걱정입니다.

  • 7. ..........
    '12.6.8 6:51 PM (180.68.xxx.181)

    중1울딸 치마 길게 제가 볼떈 그리 길지도 않은 기장이도만, 길게 입고다니니까..

    친구들왈 @@야!! 찐따같아 길게 입고 다니지 말어 하더랍니다..

    그래서 저희아이도 짧게 입고 다니는데 참으로 아이들 키우기 힘든것 같아요..

  • 8. 얼마전..
    '12.6.8 6:56 PM (61.106.xxx.45)

    새벽 운동 갔다가 오는길에 봤는데, 반바지 교복 입은 여학생을 봤어요.
    좋은 방법이라고 순간 생각했네요.

  • 9. 학교
    '12.6.8 6:59 PM (125.135.xxx.131)

    도서관에서..
    남자애들이 주로 많고 여학생도 다수 있는데..
    여학생들이 짧은 치마 입고 자세 아무렇게나 하고 퍼질러 앉아있는데..
    제가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더군요.
    남자애들은 교복 그자체로 평범한데..
    여자애들은 교복을 너무 붙게 입어 옷은 터질려 하고 치마는 짧아 속이 다 보이게 앉고..
    여학생들 집에서 엄마들이 좀 조심하라고 타이르는 교육이 있으면 해요.

  • 10. 음..
    '12.6.8 7:03 PM (115.126.xxx.16)

    저희 아이 학교 이번 1학년부터 교복이 바뀌었는데 치마바지예요.
    다리 붙이고 있으면 주름 2개있는 핀턱치마 같고 가운데는 떨어져있는 바지.
    저희 딸은 3학년인데 교복이 작아져서 그걸로 다시 샀는데요.
    너무너무 좋아요. 아이도 편하다고 하구요.
    아직 1학년들이 입고 다녀서인지 그걸 줄인 애들은 못봤어요. 아, 여중이예요.
    굳이 치마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11. ㅇㅇㅇ
    '12.6.8 7:06 PM (121.130.xxx.7)

    하루 종일 학교에 잡혀있는 아이들인데
    바지 교복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겨울이든 여름이든.
    대체 왜 여학생들은 그렇게 불편한 치마를 하루 12시간 이상 입고 있어야 하나요?

    그리고 여름 교복은 남녀 공히 반바지에 폴로티 같은 걸로 했음 좋겠어요.

  • 12. 그니까요
    '12.6.8 7:19 PM (175.112.xxx.104)

    근데 왜 애들은 그 불편한 교복을 더 불편하게 고쳐서 입고 다닐까요???????
    진짜 너무 너무 싫어요.ㅠ

  • 13. ---
    '12.6.8 7:36 PM (92.74.xxx.239)

    76년생인데 우리 때도 치마 줄여입는 애들 꽤 있었어요.

  • 14. 위의 님이님
    '12.6.8 7:53 PM (175.28.xxx.105)

    위 의문이 단지 제가 나이 먹고 있단 증거일까요?
    제가 나이가 많이 먹어서 생각이 고루해진거니
    짧은 거 당연하게 생각하는 게 맞는 걸까요?

    그럼 님은

    애들 치마 짧은 거 보면서
    이쁘고 좋아 보였나요?
    아님 자유롭게 놔두어야 된다고 생각했나요?
    애들이 치마 짧게 입는 게
    자유롭다는 기분 좋음만 느끼셨나요?
    정말 궁금해서요

  • 15. 그래서
    '12.6.8 7:59 PM (175.113.xxx.100)

    무릎 담요가 필수예요.
    우리애는 속에 반바지 같은 속바지 입습니다. 트렁크 같은...
    치마가 짧으면 속옷이라도 신경써서 입게 하는게 좋아요.
    공부할때 더운 계절아니면 무릎에 담요 두르라고 합니다. 샘들이 눈을 어디에 둬야겠냐고 아이에게 물어보죠. 스스로 조심하게.
    애들도 알아요.

    근데 그게 또래문화라서 기성세대의 잣대로 보면 안좋게 보이는게 사실이죠.

  • 16. 솔직
    '12.6.8 8:08 PM (92.74.xxx.239)

    교복 줄여입고 젊은 애들 하의실종 다 또래 유행 패션이죠 뭐. 젊음의 상징? 나이든 입장에서는 가질 수 없기에 더 아니꼽기도 하고. 이뻐보이기도 하고.
    외국 다녀보니 햇빛 짱짱한 날은 젊은 애들 핫팬츠 90%에요. 서구권 (서유럽 북미)애들 가슴은 보여도 하의는 짧은 거 안 입는다 다 순 뻥임. 살아보니 자유롭게 다 핫팬츠 입습다.

  • 17. ...
    '12.6.8 9:38 PM (220.93.xxx.222)

    여학생 교복 불편한거 말고 예쁜 반바지에 티를 교복으로 정하면 좋겠어요.
    봄 가을에는 긴바지에 면티 가디건 같은거나 바람막이 입고...
    보통의 여학생들은 스타킹 신고 치마입고 있으면 많이 불편할거 같네요.

  • 18. 조명희
    '12.6.8 10:53 PM (61.85.xxx.104)

    반바지은 아직 못 봤지만 긴바지교복은 선택할수 있도록 하는 학교도 많아요.
    부모들이 건의해야하고 교장이 열린사고를 가지고 있으면 가능해요.
    그러나 막상 그렇게 바꾸어도 치마에 체육복을 입을지언정 바지 교복 안 입는 여학생이 대다수더라구요.

  • 19. ...
    '12.6.9 11:56 AM (110.14.xxx.164)

    학교에서 지도 합니다만 일부 애들은 신경 안쓰고 입는거죠
    우리도 일부 애들이나 엄마들은 반바지 생활복이나 겨울엔 바지 입고 싶어하는데
    학교측에서 특별한 이유 아니면 불허라서 불만이네요
    속옷에 스타킹 속바지 치마 입고 위에도 속옷 흰티 ㅡ비친다고 필수ㅡ교복 입으려면 참 오래걸리고 ..불편하고 위생도 별로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802 내년12월에 이사할 예정인데 지금 에어컨 달자니 갈등입니다. 7 마리우스 2012/08/01 1,812
135801 역시 국제대회에서는 국력이 모든 걸 말해주네요. 재수없어요. 13 2012/08/01 2,466
135800 친정 엄마가 기침을 하시면... 3 햇볕쬐자. 2012/08/01 1,708
135799 속썩이는 남편 때문에 안 아파도 몇일 입원 할수 있는 방법 10 ??? 2012/08/01 7,599
135798 신아람이 이렇게 내버려두는 건가요. 14 그냥참아요?.. 2012/08/01 3,198
135797 에어컨이 아쉬운 딱 한가지 이유 2 오뉴월염천 2012/08/01 2,314
135796 여수돌산 4 갓김치 2012/08/01 1,870
135795 [원전]"후쿠시마에서 정글짐에도 오르지 않는 어린이가 .. 참맛 2012/08/01 2,037
135794 막돼먹은 영애씨. 너무 재밌어요. 6 2012/08/01 2,285
135793 유통기한 얼마 안남은 이유식 받으면... 6 출산선물 2012/08/01 1,640
135792 이 더위에 이사를 하네요. 4 저런 2012/08/01 2,305
135791 얼마나 더운지.. 1 ... 2012/08/01 1,299
135790 중고 가구 와서 사가는 곳 있나요? 2 궁금이 2012/08/01 2,588
135789 아무리 더러워도 화영 마무리 깨끗히 해야져 9 당연 2012/08/01 3,048
135788 네티즌들 난리쳐봤자 괴로워지는건 화영이일뿐이라는 생각이.ㅠㅠ 8 .. 2012/08/01 1,826
135787 하자소송 승소금 ... 1 하자 2012/08/01 2,088
135786 초등 3학년 전화영어 추천이요~ 4 궁금이 2012/08/01 1,936
135785 엄마와 의사소통 문제 1 dd 2012/08/01 1,420
135784 쓰던 에어컨을 팔면요~~~ 10 궁금해요 2012/08/01 2,537
135783 32평 거실에 10평짜리 벽걸이 에어컨 괜찮을까요? 7 덥다 더워 2012/08/01 16,122
135782 성남 근처에 있는 치과 양악수술 어떨까요? 2 뽀오통령 2012/08/01 1,186
135781 이 날씨에 청소하는거 정말 성질 버리기 딱이네요 4 가사 2012/08/01 2,248
135780 선풍기 구입 어디서 하시나요 6 비담 2012/08/01 1,794
135779 한옥은 에어컨 없어도 되나요? 4 집짓기 2012/08/01 2,600
135778 뉴욕시 ‘가슴 노출녀’ 무죄 뉴욕ㅋ 2012/08/01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