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때문에...
1. ...
'12.6.8 6:27 PM (121.133.xxx.43)어머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에효.
2. 성격이신듯
'12.6.8 6:32 PM (110.70.xxx.1)일에서 손놓지 못하는것도 일종의 강박관념때문이예요.
3. ...님
'12.6.8 6:55 PM (124.80.xxx.152)제말이요.
시부모님은 농사도 대충 그냥 편하게 지으시거든요.
그렇게 바득바득 하지도 않고 자식들한테 그렇게 챙겨주려고 하지도 않으세요.
가끔은 친정엄마랑 비교되어서 좀 그렇다 싶다가도
그래도 편하게 농사짓고 쉬면서 사시니까 그게 좋아 보여요.
친정엄마요?
말도 마세요. 고기 안드시죠, 닭도 안드세요. 생선도 거의 안드시죠.
채식주의자라고 할 정도에요.
건강식품요? 보내면 안드세요. 그렇게 안드시다 버리는 것들 많고요.
원체 건강식품이나 이런거 좋아하지도 드시지도 않는 분이라 질색하죠.
세상에 그러니 더 답답할 밖에요.
본인한테 쓰는거 잘 안쓰시고 그렇게 고생하면서 자식들, 손주들 다 챙기죠
저희 형제들 1년 내내 먹거리 신경 쓸 필요없게 뭐 다 챙겨요.
자식들만 챙기나..그렇게 농사 지어서 나오는거 여기저기서 좀 달라고하면
또 챙겨주시죠.
가까이라도 살면 자주 가서 챙기기라도 하죠.
먼거리에 살고 먹고 살기 힘들어서 잘 내려가지도 못해요.
저도 형편이 그래서 자주 오가기도 힘들고요.
진짜 먹는거라도 잘 드시는 분이면. 고기라던지 한약이라던지.
그거라도 챙겨드리겠어요.
어쩜 그렇게 드시는 것도 없는지...
엄마 생각하면 눈물나요.
저도 회사에서 급여 안나와서 힘든데 이참에 그냥 정리하고
지방 소도시로 내려가서 엄마 옆에서 자리 잡아 살까 싶기도 하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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