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새소리가 가깝게 들렸는데 내다보니
인터넷 선 위에 갈색 새가 앉아있더군요,,그 담날 또 있구요,,,
선이 두 개 걸쳐져있는데 여기 저기 앉아서 지저귀는데 소리가 넘이뻐서 기억했죠,,,
오늘 몸이 안좋아 외출취소하고 집에 있었는데,,,이것저것 다 정리하고 잠깐 쉬는데
새소리가 들려 내다보니 그 새가 또 인터넷선위에 앉아있는데 입에 뭔가 물고 있는거예요
부드러운 검부스러기와 나뭇가지 같은걸 물고 있는데,,볼때마다 나르고 있기에
도대체 집을 어디 짓는걸까,,,기다리다가 꼼짝도 안하고 있어서 못봤는데,
제가 살고 있는 이층 지붕 아래 공간에 쏙 들어가네요..
집에 새가 둥지를 트는건 첨이라 신기해요,
왜 사람이 살고 있는 집에 둥지를 트는 걸까요?
산쪽이라 지을곳은 얼마든지 많은데요,,
맞은편 언덕엔 나무 숲도 있어서 나무에 지어도 될텐데,,,
그래도 전신주에 집짓지 않은건 다행이죠?
넘 지쳐있다가 새소리 들으니 기분이 좋아서 기분전환용으로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