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라는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있는
30대 미혼인데요.
올해부터 부쩍 심한데...이게 흔히들 말하는 노처녀 히스테리 인가봐요.
맞아요. 저 딱 그 증상인거 같아요.
친구들은 이제 다 결혼하고 저만 남았는데.
제가 짜증나는것들...결혼식은 기쁜맘으로 갑니다. 이건 초월했구요.
1. 돌잔치 초대
2. 모임에 친구들이 애기들 데리고 나오는거
3. 출산 챙겨줘야 하는거
제가 요즘 이 3가지때문에 삶이 팍팍해지고 짜증이 나네요.
평상시엔 문제없는 친구들이고..좋은데
이런상황만 오면 짜증이 나요.
사실...친구가 몇일전 출산을 했는데
카톡으로 애기사진 10장을 보내면서
자기 산후조리원으로 빨리오라고 난리(제가 나중에 산후조리 끝나면 너네 집으로 가마...했는데요.)
산후 조리원 가려면 애기옷에...뭐라도 가져가야 하는데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고...벌써 출산에..너무 스트레스 예요.
제 신세가 이러니 친구들 챙기고 있는것도 참으로 가슴이 답답해져 오구요.
질투인지..제가 맘이 좁은건지...마음이 아프면서 답답하네요. 친구끼리 너무 계산하나? 난 못된 애인가? 죄책감+짜증남...
이 모든맘이..괴로워서 언니들께...주절거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