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중학생 아들 야동본다는 얘기를 보고...

성교육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2-06-08 15:01:11

마냥 애기같던 아이가 야동을 보고, 처음은 충격과 당황되시겠지만...

청소년 성문제만큼은 컸으니 알아서 잘하겠지로 넘어가면 안될것 같은...

이런쪽은 차라리 쿨한 부모가 되는게 좋을것 같아요. 뭐 본 소감(?)--;도

한번 물어보시고, 니가 절대적으로 잘못된 일을 한것은 아니라는 안도감도 좀 주시고..

처음 반응을 잘해야지 앞으로 자식과의 성에 대한 대화가 원할할것 같거든요.

과도하거나 왜곡된 가치관을 갖게 되지 않았는지 꾸준히 체크할 필요도 있구요.

키안큰다는 얘기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그건 실제라기보다는 연기이고

판타지라는 것을 강조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아마 요즘은 우리때 야한비디오는

비교할수도 없는 자극적인 것이 많으니까요. 단순히 야동을 보느냐 안보느냐를

떠나서 그건 현실과 엄격히 다르고, 현실에서는 사랑이 우선이고, 상대의 마음이

우선이라는 것을 딸이건 아들이건 잘 얘기해줘야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애들의 반응은 귀찮다는 듯이 "알아요~"가 많을테지만 이런 얘기들을 부모로부터

꾸준히 듣고 자란 애들과 그렇지 않은 애들의 연애관이나 성에 대한 건전성은 확연히

다를테니까요. 제 아이도 그런날이 올텐데 생각이 많네요.

IP : 220.93.xxx.12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721 저는 전생에 엄마랑 무슨 살이낀건지...저같은분들 있으신가요? 4 ㅣㅏㄴ 2012/08/31 2,515
    147720 함세웅 신부, “김재규는 우리 국민 모두의 은인” 10 호박덩쿨 2012/08/31 1,944
    147719 멜로디언 사야하나요? 6 포도조아 2012/08/31 1,262
    147718 82지식인, sos! 캐릭터 이름 좀 가르쳐주세요. 3 2012/08/30 992
    147717 전 전생에 힘쓰는 사람이었나봐요. 1 ^^ 2012/08/30 1,076
    147716 아까 나이많은 남자친구 얘기 쓴 사람이에요 못참고 찾아갔다왔어요.. 32 ........ 2012/08/30 12,276
    147715 이 정도면 참아야 할까요? 2 음;;; 2012/08/30 1,504
    147714 경희대가 25 딸기엄마 2012/08/30 5,063
    147713 민주당 수도권 5 궁금 2012/08/30 1,164
    147712 외국의 한국엄마 8 ... 2012/08/30 2,547
    147711 같은반 남자아이가 외모비하.성적.등 우회적으로 놀리며 괴롭혀요... 11 고1큰딸 2012/08/30 2,666
    147710 괌으로 여행 가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10 땡글이 2012/08/30 1,496
    147709 아랑사또에서 주왈한테 반지 준 8 안들려 2012/08/30 3,010
    147708 몸은 피곤해도 기분이 개운하네요.. .. 2012/08/30 1,068
    147707 추석 때 국내여행 가려면 길 많이 막힐까요? 3 아웅 2012/08/30 1,332
    147706 새누리 `하우스푸어' 주택 매입해 임대전환 추진 4 호박덩쿨 2012/08/30 1,730
    147705 하느님이 계신가 싶을때가.... 21 초심자 2012/08/30 3,495
    147704 본인보다 훨씬 어린 사람들과만~ 코드가 맞는 분 계세요? 17 왜이러지 2012/08/30 3,041
    147703 옷에 락스가 튀었는데요.. 6 호박 2012/08/30 6,216
    147702 며느리는 백년 손님 이라는 광고캠페인좀 하고싶어요 56 며느리 2012/08/30 8,476
    147701 이재오의 오늘 발언을 보니~ 3 ㅠㅠ 2012/08/30 973
    147700 KT에서 우롱 당했어요 23 네번 속은 .. 2012/08/30 5,044
    147699 술 좋아하는 남편 매일 먹어요. 홍삼 2012/08/30 1,078
    147698 카드 연체에 의한 부동산 가압류에 대응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6 힘든나날 2012/08/30 3,697
    147697 임신 38주.. 11 휴~ 2012/08/30 3,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