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증나는 남편.
1. ...
'12.6.8 2:40 PM (72.213.xxx.130)님 남편만의 문제가 아니라 많은 부모들이 아들들에게 뭘 할 줄도 모르게 키워서 그래요. 그렇게 길렀어요.
2. ...님
'12.6.8 2:42 PM (112.168.xxx.63)보통 남자들이 대부분 이래요?
저희 남편 하는 행동 보면 기분이 확 상해요.
내가 무슨 자기 도우미인 줄 아나
효도하고 싶고 챙기고 싶으면 자기가 알아서 할 요량이지
자기는 편하게 쉬면서 저한테 시킨단 말이죠.3. cd
'12.6.8 2:43 PM (211.36.xxx.227)남자들이요 마누라앞세워 효도하려는거 정말 고쳐야해요!
지엄마지 내엄마냐구!4. ...님
'12.6.8 2:45 PM (112.168.xxx.63)친정엄마만 계시고 엄마는 사위 챙겨 주시느라 실컷 자게 놔두세요.
그래도 나쁜 성격이라던지 얄밉게 행동하거나 하진 않는데
그냥 편한가봐요.
그리고 하루종일 잠만 자는 건 아니에요. 할 일 있을때 돕기도 하고 그러는데
가끔 저렇게 황당하게 행동할 때가 있어요.5. ...님
'12.6.8 2:59 PM (112.168.xxx.63)저도 몇번 당하고서는 시댁가서 일부러 안합니다.
마음이 불편해서 좀 힘든데
순간 도대체 나는 왜 이런 상황에서 내가 왜 마음이 불편해야 하는가 싶더라고요.
남자들은 지금껏 으레 그래도 되는 것처럼 챙겨받고 살으니
몸과 마음에 편한게 배여서 안해도 불편한 거 없이 그러고 있고 말이죠.
이번에도 시댁에서 남편이 저보고 따라갔다 오라고 하길래
가고 싶으면 당신이 다녀오라고 하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이나 봤어요.
그랬더니 결국은 자기가 나가데요. 기가막혀서.6. ,,
'12.6.8 3:30 PM (210.95.xxx.19)일관성 있네요... 친정에 가나 시댁에가나 집에서나 집안일은 절대 안하시네요..
7. 대리효도.
'12.6.8 3:56 PM (110.5.xxx.191)그게 바로 대리효도거든요.
효도는 해야하는데 본인은 하기 싫고, 아내를 입으로 부려서 시켜서 부모님 일 도와드리게되면 그게 바로 효도니까요.8. 참
'12.6.8 4:04 PM (112.168.xxx.63)일관성 있나 싶으면서도 자기네 집에 가면
시어머니가 그렇게 챙기고 싶은지 저한테 자꾸 시킬려고 하니까 문제라는 거에요.9. ..
'12.6.8 4:51 PM (175.117.xxx.25)저도 그런 분위기 너무나 싫어라해서요..
시댁가면 주방이 좁아서이기도 하지만 음식하실땐 소파에 있다가 밥상차릴때 수저나 놓고 그러네요.
물론 남편도 같이 불러서 뭐하나라도 거들게 하구요..
설겆이도 제가 내킬때나 가끔하지 매번 하지도 않구요..
남자들은 친정가면 먹고 누워잠자는게 일이고 시댁가면 당연히 안하는 분위기니까 마냥 안하구
그렇다고 시댁에서 남편한테 설겆이라도 시키면 시모가 난리날 분위기고. 그래서 저도 같이 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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