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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지내면 자손이 잘된다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사 조회수 : 14,991
작성일 : 2012-06-08 13:05:04

저희 고모가 어디서 뭐 보면은 저희 친정아빠는 조상들이 돌봐준다면서

엄마가 안계신데다 할머니는 요양원에 계시고~ 저는 지방, 동생은 맞벌이하는데 힘들더라도

제사는 작은댁에 넘기지 말라시네요.

저희 시댁도 보면은 제사지내는 아버님(넷째)만 쫌 잘 사시는거 같고~

나머지 큰아버님들보면은 뭐 그닥 그런거 같거든요.

제가 귀가 얇아서 그런지 어른들 소리들은데다 상황을보니 또 맞는거 같기도한데~

동생은 형편되는사람이 지내면 된다면서 보낼수있음 보내고싶은가봐요.

뭐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얘기이긴하지만 전 저희친정아빠한테 좋다하니깐 그래도 지내고싶은데~

IP : 211.246.xxx.175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거없는
    '12.6.8 1:06 PM (112.168.xxx.63)

    헛소리임.

  • 2. 갈릭갈릭
    '12.6.8 1:06 PM (121.145.xxx.84)

    헛소리 한표

  • 3. 어이구
    '12.6.8 1:08 PM (115.136.xxx.27)

    미신이지만.. 아주 근거없는 소리는 아니예요.
    그래도 조상 생각하고 정성껏 제사상 차리는 그 정성이면 조상도 굽어볼꺼라고 생각하는거죠..

    무슨 일이건 희생하고.. 노력하고.. 그런 사람한테 복 내린다는.. 그런 미신입니다..

  • 4. 그런게
    '12.6.8 1:09 PM (14.52.xxx.59)

    있나봐요
    저희도 이모님 한분이 어디가도 그런 점괘 나오니까 제사 다 모셔갔어요
    제일 중요한건 제사를 모시건 안 모시건 그사람의 인성과 성실성이지만,
    그런말 흘려듣지 못할정도로 찜찜하시면 맘편하게 하셔야죠 뭐

  • 5. ..
    '12.6.8 1:11 PM (58.239.xxx.125)

    불합리한 일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은 다른 일에도 성실하겠죠,,그런 노력의 결과물이지
    제사지낸다고 조상이 돌봐주고 그런건 미신이라고 봐요
    아니 모든 조상들이 구천을 떠돌고 있음??
    49제 지나면 다 환생하러 가시는거 아님?

  • 6. ..
    '12.6.8 1:12 PM (218.52.xxx.108)

    조상모시다 산사람이 죽게 생겼습니다
    아무리 간소하게 한다 해도 제사 횟수 많으면 그 비용 후덜덜이에요

  • 7. 헐.
    '12.6.8 1:14 PM (221.153.xxx.228)

    뒤끝 쩌는 조상 귀신들?

  • 8. ...
    '12.6.8 1:14 PM (211.216.xxx.237)

    친정시댁 각각 50년 제사지내도
    안지내고 부모제사때 코빼기도 안보이고
    돈도 안보내는
    형제들 몇십억재산갖고 잘삽니다
    그런거 다 일떠넘기려하는 소리거나
    집안조용하게하려는 수작입니다

  • 9. ..
    '12.6.8 1:14 PM (115.41.xxx.10)

    서양 애들은 제사가 뭔지도 모르니, 조상이 돌봐주지 않아 다 망해야겠네요?

  • 10. 비형여자
    '12.6.8 1:16 PM (14.38.xxx.115)

    가부장적인 남자들이랑 노인네들 심적 위안 해
    주자고 젊은 사람들이 돈과 노동력 들여서 이벤트 해 주는 거죠 뭐. 복잡한 제사제도 울 나라에만 있는데 그럼 우리나라가 제일 잘 되고 한국 사람들이 제일 잘 살아야죠.

  • 11. 제사
    '12.6.8 1:18 PM (211.246.xxx.175)

    그렇군요. 생각을 바꿔야겠네요.

  • 12. ...
    '12.6.8 1:19 PM (203.226.xxx.17)

    논리적으론 안맞지만 조상 잘 모시면 좋죠. 돌아가신 분께 정성을 다할 정도면 산 사람한테도 잘할테니 당연히 그 집안이 잘되겠죠.

  • 13. 제사
    '12.6.8 1:24 PM (211.246.xxx.175)

    저희는 아들이 없답니다.
    어릴때부터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엄마대신 저희가 할머니랑 음식했네요.
    시댁제사라고 싫어하는것도 없고~

  • 14. 아이리
    '12.6.8 1:25 PM (118.46.xxx.108)

    개소리임 장남한테다떠맏기고 딴사람들은편하게살겠다는심보죠 제사안지내는울친정은그럼폐가맘신했어야하고제사줄창지내는울시댁은잘먹고잘살아야하는덴 돈사고치는시누때매 집안망조듬 울친정은아주좋네요

  • 15. 제사 형식..
    '12.6.8 1:28 PM (218.234.xxx.25)

    제사 형식만 간소화 되어도 훨씬 스트레스가 덜할 거 같아요. 제사가 나쁜 게 아닌데 형식에 너무 치우쳐서 산 사람이 고생하는 거지요.. 그런데 간소하게 하자니 정성이 덜 들어간 것처럼 생각되기도 하고...

    제 후배 하나가 경남 출신이라 제사도 매달 돌아오고 3대가 함께 살면서 제사 준비하는 집에서 자랐어요. 그런데 결혼한 남자의 집이 크리스찬이라고 해요(시댁이 천주교인지 기독교인지 모르겠어요). 자기는 시집와서 제삿날(기일)에 신선한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고 그러더라구요..

    친정에선 음식 장만하고 뒷처리하느라 제삿날 다 지나가고 여자들 고생고생하는데, 시집와서 시조부모 기일이라고 시댁 갔더니 간소하게 음식 차려놓고 예배드리고 땡이라고..그리고 시조부모님 관한 추억이나 옛날 에피소드 이야기하고.. 그 후배는 3년 지나니 자기 조부모보다 시조부모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더래요. 친정에선 이십몇년을 제사지냈지만 제사 준비하느라 바빠 누가 그런 이야기할 틈도 없고 제삿날은 바쁜날, 중고생하는 날로 찍혀져 있고..
    (아마 교회, 성당가라고 채근안하는 시부모라 더 좋은 것도 있겠지요)

  • 16. 10년뒤
    '12.6.8 1:46 PM (211.182.xxx.2)

    제사 잘지내면 자손이 잘된다는 말 ㅋ

  • 17.
    '12.6.8 1:54 PM (211.244.xxx.86)

    아주 근거 없는 소리는 아니예요
    저희 이모부가 작은집 큰아들이예요
    이모부 집안이 너무 안 좋아져서 이모랑 엄마랑 점을 보러 가니까 점쟁이가 교회 다닌다구 제사 안 지내기 시작 했구만 그러러더래요
    아무소리 안 했는데 사주만 보고요 그러너니 이모더러 갖다 모시면 당신네들 잘 될꺼라구..
    그래서 이모가 그때부터 제사를 지냈어요
    지금 이모 무지 잘 살구요 딸만 둘인데 하나는 서울대, 하나는 고대 다녀요
    점 보러 가면 제사 지내서 그렇게 잘 풀린거라구 그리고 지금은 제사 돌려 주라구 그랬데요
    이모부가 돌아가시구 아들도 없구 해서 조상들도 염치없어 하니까 제서 큰집에 주라고 해서 제작년에 줬는데
    큰집에서 안 지내니까 이모가 작년부터 그냥 지내요

  • 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6.8 1:58 PM (121.190.xxx.163)

    시댁의 친척 어느집...제사만 10번이시라는데...
    한 아들은 자살했고, 다른 아들은 이혼...딸하나만 겨우 입에 풀칠하고 살아요.
    그런데도 한평생 백수이신 그집 가장은 제사에 목숨 걸고 살구요...

    제 외가집...장남인데도 교회 다니느라고 제사 다 없애서...집안 어른들 난리났었는데...
    그 집안 아이들 정말 장난 아니에요.
    다들 교수, 의사, 사업가...그 자손들 다 온세계를 누비는 인재들이에요.

    제사 하나 잘 지낸다고 자손이 잘되는 게 아니라...
    자손을 잘 보살피고 사람귀한 줄 알아야 자손이 잘되는 거에요.
    죽은 조상에게 백날 절해봐야...살아계실때 잘해드리는 게 백번 낫구요.

  • 19. 제사 자체가
    '12.6.8 2:00 PM (175.223.xxx.178)

    그런 영향을 미친다기보다
    제사가 그런 영향을 줄거라는 믿음으로
    그 과정을 중히 여겨 조심스럽게 하는 자세가
    좋은 영향을 줄거에요
    양자역학에 의하면 그래요

  • 20. --
    '12.6.8 2:02 PM (1.245.xxx.111)

    서양은??? 굴곡 많은 울나라는 제사 지내서 이런감?

  • 21. 경험
    '12.6.8 2:02 PM (112.214.xxx.179)

    어릴때부터 경험해본봐로도 그렇고 또 결혼해서 시댁쪽 집안들을을 두루보니 근거없는 소리는 아니라는 결론이예요..그래서 돌아가신분 기일을 간소하게라도 꼭 챙기고 싶어요..자식을 낳아보니 어느하나 소홀하고 싶지 않은게 솔직한 심정이기도 하구요

  • 22. ...
    '12.6.8 2:04 PM (115.41.xxx.10)

    말이 안되는게 교회다녀 제사 안 지내면 다 망하겠네요?
    절대 그렇지 않거든요?
    이모님은 제사 안 지내도 잘 될 집안인거였던거구요.

  • 23. ...
    '12.6.8 2:07 PM (112.154.xxx.93)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열심히 격조갖춰서 제사 지내던 집안 중 하나는 조선 왕실이었지요
    그 후손 누가 잘 됐는지 모르겠네요

  • 24. 제 생각에
    '12.6.8 2:11 PM (211.196.xxx.174)

    제사는 없어져야지요
    기일이 후손들이 모여 돌아가신 분 기리고
    밥 한 끼 먹고 헤어지는 것(자식들이 돌아가며 식사 준비 하거나 아님 외식)
    정도는 했으면 싶어요
    근데 지금 같은 제사는 정말 아니올씨다 싶습니다...

  • 25. 조명희
    '12.6.8 2:16 PM (61.85.xxx.104)

    뒤 끝 쩌는 조상 귀신들3333

    댓글보고 웃음 터졌네요.
    제사 모시는것 불편해하는 사람들 계속 시키려는 사탕발림입니다.

  • 26. 울엄마
    '12.6.8 2:24 PM (121.148.xxx.172)

    제사라 하면 벌떡 일어날 정도입니다.
    다른일은 별로에요.
    제사 지내서 잘될것 같으면 벌써 빌딩이 몇개나??
    우리들 학교 다닐때 입학 졸업식 한번 안와도 외갓집 제사라하면
    열일을 제끼고 다닐 정도...

  • 27. ...
    '12.6.8 2:36 PM (211.40.xxx.139)

    꼭 제사라기 보다 복 많이 지으면 후손이 잘된다고들 하잖아요..그런 일환으로 보면 되죠.

  • 28. ...
    '12.6.8 3:36 PM (118.33.xxx.65)

    제사 지내야 후손이 잘된다 ==>근데 왜 우리는 이모양이야? ==> 제사지내서 그마나 이정도 사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9. ...
    '12.6.8 3:44 PM (121.164.xxx.120)

    몇십년동안 지극정성으로 제사 지냈는데
    남은건 아무것도 없고
    제사 지내다 홧병으로 어머니 먼저 가시고
    아버진 갑자기 50세도 안돼서 돌아가셔서
    그나마 남아있던 동생들 거두느라 힘들게만 살아왔네요
    제사 절대 없어져야 하는 악습이라고 봅니다

  • 30.  
    '12.6.8 4:09 PM (211.212.xxx.71)

    제 친구네가 제사 1년에 7번이었어요.
    큰오빠는 장가도 못 가고 노총각 되고 있었구요.

    걔네 엄마가 이러다 안 되겠다고 반란 일으켰고,
    작은집에서 '제사 함부로 하면 안 된다. 제사 지내는 집이 잘 된다'
    이딴 소리해서 그 집으로 제사 다 보냈대요.

    그 이후로 친구네 큰오빠는 바로 괜찮은 여자와 결혼했고,
    제사 가져간 작은집 큰아들은 이혼했어요.
    작은 아들은 오늘 내일 이혼 한다 소리 나오구요.

    윗댓글 중 제사 옹호하는 분이 '양자역학' 어쩌고 하시는데 웃기지도 않네요.
    제사랑 양자역학이 무슨 관련이 있는지.
    '역학'이라니까 주역 공부하는 게 양자역학인 줄 아시나봐요.
    제사 옹호하는 분들 생각이 참.................

  • 31. 푸른메아리
    '12.6.8 6:10 PM (222.98.xxx.193)

    옛날분들 어르신들이 저런말씀하시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40갓넘긴 윗동서가 'ㅈ사잘지내면 조상이 돌봐준다'는 소리듣고 뒤로 넘어갈뻔함....

  • 32.
    '12.6.8 7:04 PM (118.33.xxx.59)

    저도 외며늘로써 직장다니며 일년에 4번 제사모시는데요..
    아주 미칠노릇이긴해요 ㅠㅠ
    그런에 지인분 중에 큰며늘이 제사 모시다가
    큰아들인 남편이 죽고나서 제사를 못모시겠다고 해서
    집안이 들썩하고 시끌시끌 했었어요
    왜냐면 유산을 큰아들 내외가 다 받았거든요.
    결국 옥신각신 끝에 둘째네가 가져왔고 그 뒤론
    큰며늘이 쥐도새도 모르게 멀리 이사해버리고
    일절 교류가 없이 남남처럼 지내왔는데요
    몇년뒤 그집 큰 아들(장손이죠) 교통사고로 죽고
    그집 딸은 애가 장애가 생겨 고생하다 이혼했구요
    또 사업한다고 하다가 사기당해서
    집이랑 유산받은거 전부 날리고 쫄딱 망했어요
    저는 우연이겠지라고 생각하지만
    그 집안 사람들은 그게 모두 제사때문이라 생각하더군요
    그래서 그집 둘째아들과 며느린
    아주 정성스럽게 제사를 모시고 있더라구요

  • 33.
    '12.6.8 7:18 PM (118.221.xxx.235)

    제생각엔 될놈될 안될안/ 닭이먼저냐 알이먼저냐.. 그런 문제인거 같아요. 즤 친정은 큰댁에서 재산독식해서 잘 지내던 제사 흐지부지 되었는데 여전히 잘사시고요ㅡㅡ 시댁은 형제가 다들 한가지 사업이라 제삿날이 같이 투자도 하고 업무노하우 공유하는 날입니다. 형제간 친척간에 의가 좋거나 협업을 해야만 하는 상황(옛날 농촌사회처럼) 이라면 제사가 어떤 정신적 구심점이 돼서 시너지가 나겠지만 서로 먹고살기 힘들어 입안에 가시가 돋쳐있다면 과연 좋을까요--; 그리고 제사 지내서 잘살게 되었다기보다는 제사도 먹고살만한 집이 지내는 것이지요..

  • 34. ㅎㅎㅎ
    '12.6.8 9:48 PM (69.112.xxx.50)

    제일 웃긴 말이라고 생각해요.
    그거 돌아가신 조상님이 만든 말도 아니고 제사 안지내는 사람들이 만든 말 아닐까 싶어요.
    제사지내는 사람 힘들지만 조상이 돌봐준다니까 군소리 말고 지내라~ 하구요. ^^

    생각해보세요.
    자식 여럿 있는데 죽어서 누가 내 제사 지내나~~~ 두고 본다음에 제사 지내는 자식만 돌봐주고
    나머지는 내팽개친다구요???
    남의 자식도 아니고 내자식을요???
    그렇담 진짜 뒷끝 쪄는 귀신들이네요.

    그럼 제사 없는 서양귀신들은.. 죽어서도 쿨~한 걸까요..?
    궁금하네...

  • 35. .....
    '12.6.8 10:07 PM (114.206.xxx.157)

    그런말은 저희 시어머니도 하더군요.
    아마도 자식들이 자기 제사 안지내줄까 걱정되니 자식미끼삼아 이야기가 구구절절 내려온게 아닐지.
    참 우악스럽습니다.
    그렇게라도 살아있는 자식에게 자기 죽어서 제사 밥 얻어먹을려고...자신들이 그런말을 하다니.
    서양에서의 경우,교회 다니는 경우..
    그리고 특히나 만약 귀신이든 뭐든 있다 해도.
    우리나라같이 점집에 무당 많고 이런 이유가.
    제사를 많이 지내니 온갖 잡귀신들이 많이 몰리는게 아닌가.
    해탈하도록 영혼을 부르지 말아야지 왜 자꾸 부르는 건지.
    진정한 본질.
    의미가 중요한게 아닌지.
    알맹이는 쏙 빼고..허무맹랑한 의식치레로 옛날 뒷방노인들 미신 믿듯이...
    이런식으로 요구하면 요즘이나 다음 세대에선 그게 먹힐지...
    그리고 다들 내 대에서만 지낸다.너네들은 지내지 마라...
    이건 자신들이 정리 못하니.자식에게 불효하게끔 보이게끔 만드는짓밖에 안되요.
    제사는 자기가 자기 스스로 정리해야 된다봐요.
    친정엄마는 알아서 다 정리해버리고.
    그날은 돌아가신분 많이 생각하고.그럼니다.
    안지내다 보니...이제껏 왜그리 허무한 짓들을 하고 살았나 싶어요.
    전 제대에서 이 악습을 정리할껍니다.내 자식들에겐 안 물러주고 싶다면.
    저 스스로 제가 죽어도 제사밥 안차렸다고.내 손자 못되게 한다.
    헛웃음 나오네요.
    모르죠.여기서 막장 시댁들 많으니 그런 영혼은 그러고도 남겠죠.

  • 36. 뻥이요~
    '12.6.8 10:34 PM (59.15.xxx.147)

    시댁, 정말 제사 진심으로 정성들여 풍족하게 사서 일년에 열두 번도 더 드리고
    친정, 그만큼 정성은 아니지만 드릴 것 다 드리는거 이때까지 보고 자란 사람으로서,
    완정 1000% 뻥이라고 아뢰오

  • 37. 대한민국당원
    '12.6.8 11:10 PM (219.254.xxx.96)

    개인적으론 제사는 사라졌으면 합니다. 단지 떠난 분을 위해서 해드릴 건 있죠. 그렇다고 개독들처럼 말장난이나 치며 그럴싸하게 미국애들은 제사 안 지내고도 잘 산다. ㅋㅋ 미국에 태어날 운명(인연)은 그런 복을 지었으니 태어나기도 하죠. 그럼 개독들은 모두 잘 사나?ㅋ 지 죽는 날도 모르고 살다 뒤지면서 죽은 뒤엔 무슨 천국이 어떻고 제사는 지내봐야? 말짱 꽝이다 라고 그렇다고 뭔가 보여줄 근거라도 있어야 한쪽은 맞고 한쪽은 틀리다 할 수 있는데 그런게 전혀 없으니 개독들이 입으로 말장난 잘치죠.ㅎㅎㅎ

  • 38. 대한민국당원
    '12.6.8 11:20 PM (219.254.xxx.96)

    왜 사람들은 똑같은 조건에서 태어야나 하는데 서로가 다른 국적,피부색, 부모나 형제를 만나서 태어날까? 개독경에 그런 설명이나 이유가 있나?ㅋㅋ 완벽하다면서?ㅎ 설명 좀 해줘봐!!!

  • 39. ...
    '12.6.8 11:28 PM (221.143.xxx.78)

    제사 지내는 사람이 잘 산다는 얘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긴 것 같아요.
    역사라는 건 민족, 국가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개인, 집안에 있어서도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 현충원등등 만들고 복원하고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같은 국경일 만들어서 기리고... 이거 다 국가적 차원의 제사예요.
    국가가 됐든 개개인이 됐든 뭔가 기릴 게 많은 집은 뿌리가 깊은 거죠.
    대대손손 내려오는 무형의 자산이 많다는 얘기고 제사를 잘 지낸다는 건 그걸 보존할 의지가 강력하다는 거잖아요.
    잘 살 수 밖에요...

    당연한 얘기지만 여기서 제사를 잘 지낸다는 건 횟수나 규모를 얘기하는 게 아니죠.
    진정성... 앞서 조선왕조 말씀하신 분 계시지만 옛날 왕들 선원전 가서 향 피우고 할 때 진심을 담아서 한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되겠어요.
    머릿속으로는 눈에 가시같은 지친들 떨궈낼 궁리나 하면서 조선에서 젤 좋은 과일과 젤 좋은 고기로 제사를 지내지만 최악의 알맹이 없는 제사죠.

    반드시 제사의 형식이 전통의 모습이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을 담는 형식도 중요하긴 하잖아요.
    남녀사이에 흔히 쓰는 말 '남자는 사랑하는 만큼 지갑을 연다'... 이게 반드시 남녀사이에서만 존재하는 건 아니죠.
    물질이든 시간이든 내 자원을 전혀 지출하지 않으면서 마음을 담는다는 게 좀 어폐가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원래 제사가 아들 특히 장남 몫이 아니었는데 며느리가 주가 되는 제사가 되니까 이렇게 삐걱대는 것 같아요.
    제사라면 학을 떼는 분들도 내 부모님 제사라면 얘기가 달라지는 분이 많을 거예요.
    전 돌아가신 할머니가 굉장히 호박전을 좋아하셔서 평소에 호박전만 부쳐도 할머니 생각이 나더라구요.
    제사를 없애기보다는 제사의 형식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바뀐다기보다 원래의 제사-윤회봉사, 분할봉사... 자손들 똑같이 돌아가면서 모시거나 나눠서 모시거나... 성리학의 대가인 율곡아저씨도 외가제사 본인이 지냈는데 왜 못 바꾸나요???

  • 40. ,,,
    '12.6.9 12:09 AM (118.220.xxx.4)

    제사 참 많은생각을 하게되네요 ㅠㅠ

  • 41. ...
    '12.6.9 12:26 AM (119.64.xxx.134)

    제사를 지낼수록 본인과 자손에게 좋은 경우가 있고
    그저 그런 경우가 있고,극단적인 정반대의 경우도 있어요.

    어딜가던 조상 모시면 복 받는단 소리가 나오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 사람들의 경우는 전자구요.
    또, 조상들이 공덕이 많고 생전에 자손들 위해 많이 빌던 분들, 그런 분들 제사도 전자구요.

    그리고 그 제사 많이 지내고 남을 위해 빌어주고 조상 잘 모시라는 말을 다른 뜻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어요.
    제가 그런 말 어디가던 꼭 듣던 사람인데요.
    그만큼 애가 많고 몸이 많이 아팠어요.
    그런데, 지금은 일절 그 기운을 끊어내고
    다른 방향으로 세상과 남을 위해 사는 인생길을 선택했어요.

    어떤 선택이든, 진심으로 자신이 정성을 기울여서 할 수 있는 쪽을 택하는 게 답이라고 봅니다.

  • 42. 싹 무시
    '12.6.9 12:33 AM (211.207.xxx.157)

    연차가 길어질수록 제사가 아니면 만날 일도 적어지잖아요,
    겸사겸사 친목 다지는 거죠,
    제사에 너무 목 매는 사람 보면 시대착오적인 사람 같아요. 제사나 명절 혹독하게 치루는 집안은 이혼률도 높거든요,
    어떤 시어머님께서 나 죽으면 제사 지내지 말라 하시면서 그 이유가 떠나면서 자식들 화목하게 해야지, 자식들 싸움나게 해선 되겠냐고.

    친목 성격으로 심플하게 하실 양 아니면, 그런 세뇌하는 말들은 싹 무시하세요.

  • 43. 조선왕조
    '12.6.9 12:44 AM (175.210.xxx.133)

    저 위에 조선왕조 운운...
    조선왕조 500년 전세계에서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긴 기간을 누린 왕조인데...
    제사를 잘 지내서 그렇겠지요...

  • 44. 미국사람은
    '12.6.9 1:22 AM (121.88.xxx.168)

    미국사람 유럽 사람은 제사 안지내고 추도식이나하고 일본사람 중국사람은 음식 바리바리 안하고 살잖아요. 헛소리예요. 부언하자면 제사모시는 사람이 심성이 곱거나 책임감이 강해서 일에서도 그렇게 처리하니까 잘 사는 걸 수도 있겠네요..ㅠㅠ

  • 45. ...
    '12.6.9 1:22 AM (59.15.xxx.61)

    우리니라에 유교 믿는 사람이 이리 많았던가요?
    지금 지내는 제사는 완전 유교식이잖아요.
    불교 믿는 사람도 유교식 제사 지내고
    무교인 사람도 유교식 제사 지내고...
    기독교만 기독교식 제사를 지내네요...일명 추도식.

  • 46. ....
    '12.6.9 1:30 AM (175.125.xxx.69)

    전 세계를 둘러봤을 때
    한국인들만큼 개개인이 명민하고 잘사는 민족이 없어요 사실.
    제사를 잘 지내서인지는 모르겠고 자신의 출신을 소중히 생각하는 문화와 무관하진 않은것 같아요.

  • 47. 그럼
    '12.6.9 2:37 AM (118.36.xxx.69)

    제사의 제 짜도 모르는 미국은 옛날에 망했어야 하겠구만..

  • 48. ㅁㅁ
    '12.6.9 4:14 AM (115.22.xxx.191)

    물론 저는 그런 걸 믿거나 신경쓰진 않는데
    다만 저희집 제사는 일단 정성껏 지냅니다.
    할머니 제사인데, 작은엄마가 완전 얄미운 타입이라; (아시죠 제사직전에 왔다가 밥먹고 가는..)
    화가 날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맘 비우면서...
    우리 할머니 제산데 내가 정성껏 지내면 그 공이 다 나한테 오는거다,
    생전에 잘해주셨던 거 생각하면서 정성껏 모시자, 뭐 그렇게 생각해요 ㅋ

  • 49. ......
    '12.6.9 8:31 AM (116.126.xxx.116)

    대통령도 됩디다..제사 안지내도

  • 50. 제사 안지내는
    '12.6.9 8:47 AM (211.189.xxx.161)

    기독교인들도 잘 살고만 있는데 무슨..

    제사 잘 지내서 잘된다고 하는거 진짜 짜증납니다.

  • 51.  
    '12.6.9 9:09 AM (114.207.xxx.182)

    가벼운님. 족보요? 하하하.
    웃기지 마세요. 조선시대까지 양반이 전국민의 몇 %였는데 전국민이 족보가 있어요?
    족보 다 돈 주고 사서 양반가문에 끼어들어간 거에요.
    자기 조상도 아니고 돈 주고 산 조상 제사 지내면 복받아요?
    그 조상님들이 자기 후손도 아니고 돈 주고 끼어들어와 이름만 산 후손 돌봐준데요?

    제가 지금 족보 관련 IT 작업을 하고 있어서 잘 알거든요?
    족보는 개뿔.

  • 52.
    '12.6.9 9:43 AM (61.76.xxx.120)

    적선지가 필유여경

  • 53. 개뿔쥐뿔은아예없는것
    '12.6.9 9:55 AM (110.11.xxx.15)

    기제사만 14번있는집 장손며늘입니다.
    시집와서 십여년넘게 열심히 다녔어요
    그 많은 제사도 모자라 살아있는사람들의 이름달린행사들 쫓아다니다보니
    돈도 돈이지만 내가정이 없더군요
    엄마로써 아내로써의 자리를 늘 비우고 피곤하니 신경질만 부려대고하니
    집안이 제대로 굴러가겠어요?서서히 곪아가는가정.. 남편이고 애들이고 붕~
    무엇보다 중요한건 애들이 거강이 안좋아지더군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제사인지..ㅠ ㅠ
    사람이 살아있을때는 착하고 어진 사람도 죽어 귀신되면 못되질까요?
    제사 안지내주면 자손들이 안좋게???

    결국 저는 몸에 병이 찾아왔는데 시어른들 문중회의를 열어 제사는 당신들 조부모님까지로
    확 줄이고 그 윗조상님들은 시제로 넘기시더군요
    14번의 제사가 4번으로 확! 줄었지만 저.. 왠만하면 안갑니다.
    다녀오면 너무너무 힘들고 힘들면 집안꼴이 엉망이되니 남편이나 애들도
    은근 안가기를 바라는듯 해요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저는 당연히 안지낼꺼고 제아들한테도 안물려줄겁니다.
    시동생들 둘 있는데 제사지내겠다고 재산 더 갖고가겠다하면 당연히 두손들고 환영할겁니다
    도대체가 누구를 위한 제사인가요
    살아계실때 잘해드리자구요..

  • 54. ㅎㅎ
    '12.6.9 10:44 AM (14.37.xxx.42)

    그러니까..결론내자면..지금 제사지내는것은..상놈들이 양반 흉내 내고 싶은거임..
    서로들 양반들이라고 자랑하고 싶은거고..열폭들 하고 있는거임..ㅋㅋ

    그런 허접한 걸 가지고 좀 있어보이려고..
    겉으로는 효도니, 조상복이니..어쩌구..하면 좀 고상해 보이는줄 아는듯...
    열폭좀 그만... ㅋㅋ

  • 55. ....구한말
    '12.6.9 10:48 AM (66.183.xxx.141)

    구한말에
    개신교선교사를 만난 조선인의 고백인가요

  • 56. 분당 아줌마
    '12.6.9 10:59 AM (175.196.xxx.69)

    그러기를 바라는거겠죠.
    제사 지내는 것이 힘든데 제사 지냈으니 앞으로 이 집은 잘 되어야 한다는....
    제 결론은 제사와 그 집안 잘 되는 것의 연관성은 지극히 낮다고 봅니다.

    제사 지내는 사람으로서 부모님 돌아가시면 저는 안 지낼겁니다.
    그냥 그 날 식구들 모여서 부모님 기억하고 덕담이나 하고 헤어질랍니다.
    남편과 아이들과는 쇼부 봤고 만약 그게 섭섭하다고 삼촌이 생각하면 본인 보고 지내라고 할 겁니다.
    도대체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전 부치고 나물하고 ~~~~~
    생각만 해도 짜증이 확~~~

  • 57. 노노
    '12.6.9 12:11 PM (14.37.xxx.207)

    전 세계를 둘러봤을 때
    한국인들만큼 개개인이 명민하고 잘사는 민족이 없어요 사실.
    제사를 잘 지내서인지는 모르겠고 자신의 출신을 소중히 생각하는 문화와 무관하진 않은것 같아요
    -------------------------------------------

    무슨 개뿔같은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님이 전세계인 다 만나봤나요?

  • 58. 뚱이아줌
    '12.6.9 12:24 PM (211.55.xxx.214)

    그러나 모든것은 마음 입니다
    잘되면 내탓 . 못되면 조상탓이 말입니다

  • 59. 저두
    '12.6.9 1:13 PM (175.212.xxx.31)

    제사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살아있을때 잘해야지
    죽은다음에 하는 제사가 뭔 의미가 있을까요
    산 사람만 죽어나지.....
    명절문화도 바뀌었음 좋겠구요
    아마
    내 자식때에는 제사 없어질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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