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가월드 몬테소리라고 아시나요? 조언좀..

졸탄 조회수 : 2,100
작성일 : 2012-06-08 11:29:06

영재소리 듣는 친정애가 있는데..

그집엄마가 애들 교육에 워낙에 유별나서..

이거저거 안시켜본게 없더라구요..

그러다 정착한게 아가월드 몬테소리인데..

(몬테소리도 두종륜데.. 아가월드 몬테소리가 오리지날이고

한국몬테소리는 한국에 들여와서 변형된 짝퉁?? 모 그런거라고 하데요..)

 

암튼 가격이 많이 부담됐찌만..

친척언니가 자기네 오시는 선생님이 정말 좋다고 적극 추천하길래..

(지역이 달라서 원랜 수업못해주시는데 특별히 저희 아이도 해주기로 하셨어요..)

 

제가 방문수업에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교구는 솔찍히 다 거기서 거기라고 봐요..

단, 선생님이 어떤분이시냐에 따라 달린거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보니 선생님이 맘에 안든다고 쉽게 바꿀수도 없는거고

맘에 든다고 계속 그선생님이 맡아 주시는것도 아니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친척언니가 검증한선생님이고..

또 애들 선생님도 애들 끝까지 책임져 주겠다고 하시는말씀에..

 

시작한지 10달이 되가는데요..

제가 직장맘이라 애들 수업하는걸 옆에서 직접 보진 못했지만

친정엄마가 항상 같이 계셔서 보고 들은 바에 의하면

애들이 선생님을 너무 좋아하고 잘따르고 수업도 열씸히 한다고..

입이 마르게 선생님 칭찬을 하시더라구요..

 

알아본바론 좀 대단한 선생님이긴 하더라구요..;;

(이력이나 실력면에서..)

 

근데 이번에 아예 교구 개발쪽 대기업으로 스카웃되시는바람에

방문수업을 그만두시게 되었다고 하는거에요..ㅠ

(다행히 저희 아이들 단계가 마무리 되면 가시겠다고..)

 

그다음 단계로 나가는건 자기가 정말 좋은 선생님 알아봐 주겠다고

약속한다고 하시는데..

그러다 또 다른 선생님으로 바뀔수도 있는거고..(그때까지 책임져주실순 없는거잖아요?)

 

이 선생님이라면 다음 단계를 시작할 의심조차 안들었을텐데..

다른 선생님이 이 선생님보다 좋으리란 보장도 없는 상태에서..

만약 다음 단계 시작한다면 12달 교구 및 수업료가

3백이 좀 넘게 들기땜에.. 선뜻 내키지가 않네요..

 

그리고 한국몬테소리나 프뢰벨같은곳에 선생님은 특별한 자격증이 없이

그냥 전문대만 졸업하면 아무나 될수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가월드는 자기돈 몇백내고 몬테소리에서 시행하는 자격증시험을 봐서 따야 한다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프라이드도 있고 자질부터가 다르다고 하는데..

(이건 어느정도 저도 느낀게 지인중에 정말 무식이 통통 튀는 애가 있는데

어느날 보니 구몬선생님이 되었떠라구요..;;)

 

암튼 그래서 이제라도 아가월드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볼 시점이 아닌가 싶은데요..

아가월드 몬테소리 해보신분들 조언좀요..

선생님들이 대체로 어떠셨나요?

 

 

 

IP : 61.74.xxx.2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8 2:04 PM (116.126.xxx.116)

    저도 한분밖에 안만나서 의미가 있을런지.
    어쨌든 저는 우리 선생님 만족합니다
    이전 프뢰벨에 비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466 학습지샘 or 생산직 17 궁금 2012/09/04 4,337
149465 내달부터 드디어 중앙부처가 지방이전을 시작하네요. 6 ,,, 2012/09/04 1,870
149464 잡채 먹고난 찌꺼기(?) 활용했어요.. 4 별거는 아니.. 2012/09/04 1,865
149463 아이때문에 돈을 포기하고 시간을 선택한 직딩인데 조금씩 후회가 .. 3 엄마딸 2012/09/04 2,070
149462 비오는 날 나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들 6 올드뮤직 2012/09/04 2,758
149461 시집에서.일시키는이유 9 ㅟㄷ 2012/09/04 2,669
149460 장신영 야상 찾으셨던 분~ 수지니 2012/09/04 1,971
149459 포틀럭파티 메뉴로 뭐가 좋을까요? 5 으으 2012/09/04 2,333
149458 어린이집 가까운데 옮기는게 맞나요? 3 부자 2012/09/04 1,000
149457 신부님들 감사합니다. 4 ... 2012/09/04 1,305
149456 탕수육의비밀은 밀가루를 벗겨야안다 1 느림보의하루.. 2012/09/04 1,933
149455 오늘은 올드팝듣기 없나요? ... 2012/09/04 795
149454 지오앤사만싸 아울렛? 3 질문 2012/09/04 1,203
149453 6살 딸램...밥을 잘 안먹고 배가 별로 안고픈데...도움되는 .. 3 택이처 2012/09/04 1,189
149452 면생리대...정말 피부에는 최고네요. 17 면. 2012/09/04 4,936
149451 신혼여행갈건데 수영복 구입 어디서 하나요?(서울) 3 수영복 2012/09/04 1,605
149450 티아라 노래는 좋네요 25 ㄹㅇ 2012/09/04 4,661
149449 로밍한 사람에게 전화걸 때 해외에 있는지 알 수 있나요? 6 여행가 2012/09/04 26,648
149448 공정위, 삼성·대우건설 ‘영주댐 담합’ 알고도 뭉갰다 세우실 2012/09/04 846
149447 82가 중독성이강한게 4 화이트스카이.. 2012/09/04 1,522
149446 mb님께서 퇴임후에 뭔 재단을 만드시겠다네요. 존경스러워요. 6 양아치 2012/09/04 1,185
149445 김 많이 드시나요? 2 해산물 2012/09/04 1,171
149444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4 세상에나 2012/09/04 2,148
149443 스마트폰이 잇는데도 필요한가여 2 아이패드 2012/09/04 849
149442 큰돈아니지만 1000만원을 예금? 복리적금? 2 ... 2012/09/04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