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소리 듣는 친정애가 있는데..
그집엄마가 애들 교육에 워낙에 유별나서..
이거저거 안시켜본게 없더라구요..
그러다 정착한게 아가월드 몬테소리인데..
(몬테소리도 두종륜데.. 아가월드 몬테소리가 오리지날이고
한국몬테소리는 한국에 들여와서 변형된 짝퉁?? 모 그런거라고 하데요..)
암튼 가격이 많이 부담됐찌만..
친척언니가 자기네 오시는 선생님이 정말 좋다고 적극 추천하길래..
(지역이 달라서 원랜 수업못해주시는데 특별히 저희 아이도 해주기로 하셨어요..)
제가 방문수업에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교구는 솔찍히 다 거기서 거기라고 봐요..
단, 선생님이 어떤분이시냐에 따라 달린거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보니 선생님이 맘에 안든다고 쉽게 바꿀수도 없는거고
맘에 든다고 계속 그선생님이 맡아 주시는것도 아니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친척언니가 검증한선생님이고..
또 애들 선생님도 애들 끝까지 책임져 주겠다고 하시는말씀에..
시작한지 10달이 되가는데요..
제가 직장맘이라 애들 수업하는걸 옆에서 직접 보진 못했지만
친정엄마가 항상 같이 계셔서 보고 들은 바에 의하면
애들이 선생님을 너무 좋아하고 잘따르고 수업도 열씸히 한다고..
입이 마르게 선생님 칭찬을 하시더라구요..
알아본바론 좀 대단한 선생님이긴 하더라구요..;;
(이력이나 실력면에서..)
근데 이번에 아예 교구 개발쪽 대기업으로 스카웃되시는바람에
방문수업을 그만두시게 되었다고 하는거에요..ㅠ
(다행히 저희 아이들 단계가 마무리 되면 가시겠다고..)
그다음 단계로 나가는건 자기가 정말 좋은 선생님 알아봐 주겠다고
약속한다고 하시는데..
그러다 또 다른 선생님으로 바뀔수도 있는거고..(그때까지 책임져주실순 없는거잖아요?)
이 선생님이라면 다음 단계를 시작할 의심조차 안들었을텐데..
다른 선생님이 이 선생님보다 좋으리란 보장도 없는 상태에서..
만약 다음 단계 시작한다면 12달 교구 및 수업료가
3백이 좀 넘게 들기땜에.. 선뜻 내키지가 않네요..
그리고 한국몬테소리나 프뢰벨같은곳에 선생님은 특별한 자격증이 없이
그냥 전문대만 졸업하면 아무나 될수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가월드는 자기돈 몇백내고 몬테소리에서 시행하는 자격증시험을 봐서 따야 한다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프라이드도 있고 자질부터가 다르다고 하는데..
(이건 어느정도 저도 느낀게 지인중에 정말 무식이 통통 튀는 애가 있는데
어느날 보니 구몬선생님이 되었떠라구요..;;)
암튼 그래서 이제라도 아가월드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볼 시점이 아닌가 싶은데요..
아가월드 몬테소리 해보신분들 조언좀요..
선생님들이 대체로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