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뭔지...

슬프다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2-06-08 11:03:05

 

 

사업하는 집에는 아들이 꼭 필요한가요?

 

둘째 낳은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벌써 셋째 낳으라는 소리나 듣고...

 

가뜩이나 남편이랑 사이도 안좋은데 제가 뭐 흥이 나겠어요...

 

그냥 딸들하고만 알콩달콩 살고 싶은데...

 

비까지 오니 정말 죽고 싶네요

IP : 110.9.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8 11:15 AM (121.160.xxx.37)

    그러게 사업하는 쪽은 은근히 그렇더라구요..
    아들 딸 맘대로 안 되니.. 원..
    저두 셋째 욕심은 접었어요
    애 둘 키우기도 버거운 세상에.. 아쉬워도 어쩔수 없다 싶더라구요..

  • 2. ***
    '12.6.8 11:18 AM (1.229.xxx.93)

    토닥토닥..
    예쁜 딸 잘 키워서 내편 만들어 사세요^^
    엄마에게는 딸이 정말 필요해요..

  • 3. ㅇㅇ
    '12.6.8 11:23 AM (211.237.xxx.51)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을때는 아이 더낳는거 아닙니다..
    책임질수 있을때 낳는거에요
    제 리플이 섭섭하다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할수 없어요....

  • 4. 원글
    '12.6.8 11:29 AM (110.9.xxx.210)

    아니요, 전혀 섭섭하지 않아요~

    둘째 품었을 때 워낙 사이가 안좋아서

    아이만 낳으면 할 일 다했으니 죽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낳고 나니 너무 예뻐서 죽어도 이 아이는 지키고 싶네요...


    하지만 버거워요,

    둘까지는 어찌어찌 키우겠는데

    여기서 아이가 더 생긴다면 우울증에 뭔 일 저지를지 모르겠어요

    또 낳는다고 아들이라는 보장도 없는데

    정말 셋째까지는 낳고 싶지 않아요...

    이런 제 맘을 얘기못하겠어요

    남편이 배신감느끼겠죠

  • 5. 먼저
    '12.6.8 11:45 AM (218.156.xxx.175)

    님이 주관을 가지세요..
    낳기 싫은데 왜 낳아야 하나요????
    경제력도 중요하더라구요..낳아만 놓구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것도 죄짓는 거라 생각합니다.

    딸로 태어난 님의 딸들은 어쩌려구요..
    참고로 전 딸만 둘인데 지금 둘다 대학생이구요..둘다 공부도 잘해주고 반듯하게 잘자라
    주었네요..아들 군대보낸 친구들 하소연할때
    그 아들이 얼마나 든든할까라는 생각도 잠깐씩 들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내딸들 보고있으면 내 딸이 더 소중합니다..

    솔직히 낳을때 섭섭하긴 했었죠. 내가 못가진 남의 아들이 부럽기도 했구요..
    그래서 나로 인해 세상에 나온 우리 딸들 잘 키우는 걸로 보상받자 마음 먹었구요..
    아들 딸 구분하지 말고 잘 키웁시다..

  • 6. id
    '12.6.8 12:07 PM (152.149.xxx.115)

    아들이 없다면 집안 큰일, 사업 등 꾸려나갈수 있다고 보시는지

    한국 세계 최빈국에서 오늘날 세계 10대 무역국으로 성장해서 밥이라도 먹을수 있게 된 것이 한국 산업체

    조선, 자동차, 전자, 중공업에서 일하는 남성들 때문에 된 것임을 모르고 하는 것인지요?

  • 7. 뭡니까?
    '12.6.8 6:23 PM (124.49.xxx.117)

    그 아들들 학교라도 보내려고 공장에서 아니면 남의 집 부엌에서 무한 노동에 시달렸던 누이들은 기억 못하시는지? 아들이 없다고 왜 집안 큰일을 못 꾸려 간다는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잘나신 남정네들이 밖에서 큰일 하시는 동안 집안 큰일은 아녀자들이 다 꾸려 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사업? 저 잘 꾸려 가는데요. 아 참 아녀자가 하는 일은 사업이 아니라 장사던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395 헬스할때 옷 어떻게 입나요?? 7 헬스시작 2012/07/23 4,697
131394 정수리볼륨 4 정수리 2012/07/23 4,418
131393 성범죄자는 성폭회 1회 한 사람들인가요??? 2 2012/07/23 912
131392 성폭행범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2 싫다... 2012/07/23 1,463
131391 제주 올레1코스는 이제 폐쇄해야겠네요 10 휴우 2012/07/23 6,474
131390 오늘 힐링캠프 볼거다 하니까,,남편이 ~ 4 뼈속깊이딴나.. 2012/07/23 2,505
131389 일본 냉장고 살 수 있는 루트있나요? 3 ... 2012/07/23 2,436
131388 여기 용인인데요.. 헬리콥터 소음으로 신고했어요 ㅠㅠ 10 소음스트레스.. 2012/07/23 3,343
131387 비자금 모았는데... 1 경기댁 2012/07/23 1,467
131386 쉬폰 원피스 하나 사고 싶어요 쉬폰 2012/07/23 1,236
131385 와..진짜 덥네요 4 아벤트 2012/07/23 2,150
131384 기름비 여쭤요~ 3 에휴 2012/07/23 1,111
131383 결혼하고 나니 남자 집 해오는거 연연하는게 이해됨 61 ... 2012/07/23 19,485
131382 엄마 우울증 어쩌면 좋죠.... 5 우울 2012/07/23 2,193
131381 맘붙일곳이ᆢ 1 2012/07/23 881
131380 실외기 소리가 원래 이리 큰가요? 3 윙윙윙 2012/07/23 1,534
131379 바르는 모기약 샀는데 효과 없어 짜증 만땅이에요.ㅠ 10 모기약추천 2012/07/23 2,313
131378 특목고 합격 후 등록을 포기하면? 6 유로 2012/07/23 2,502
131377 갈수록 힘들어지는 시집살이 6 현명이 2012/07/23 2,703
131376 다음은 어느 은행차례인가? yawol 2012/07/23 1,019
131375 왜 성폭행범들의 화학적 거세를 반대하는걸까요? 14 .. 2012/07/23 2,472
131374 멘붕. !!!옷에 애벌레가 고치를 틀고 있어요 2 핫써머 2012/07/23 3,133
131373 에어컨아 고맙다 살려줘 2012/07/23 968
131372 피부 뒤집어지셨던 분들, 회복 후 어떤 화장품 쓰시나요? 15 님들 도와주.. 2012/07/23 4,310
131371 눈운동기구란거 아세요? 쓰시는분 계실까요? 2 남편이 2012/07/23 1,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