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하는 집에는 아들이 꼭 필요한가요?
둘째 낳은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벌써 셋째 낳으라는 소리나 듣고...
가뜩이나 남편이랑 사이도 안좋은데 제가 뭐 흥이 나겠어요...
그냥 딸들하고만 알콩달콩 살고 싶은데...
비까지 오니 정말 죽고 싶네요
사업하는 집에는 아들이 꼭 필요한가요?
둘째 낳은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벌써 셋째 낳으라는 소리나 듣고...
가뜩이나 남편이랑 사이도 안좋은데 제가 뭐 흥이 나겠어요...
그냥 딸들하고만 알콩달콩 살고 싶은데...
비까지 오니 정말 죽고 싶네요
그러게 사업하는 쪽은 은근히 그렇더라구요..
아들 딸 맘대로 안 되니.. 원..
저두 셋째 욕심은 접었어요
애 둘 키우기도 버거운 세상에.. 아쉬워도 어쩔수 없다 싶더라구요..
토닥토닥..
예쁜 딸 잘 키워서 내편 만들어 사세요^^
엄마에게는 딸이 정말 필요해요..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을때는 아이 더낳는거 아닙니다..
책임질수 있을때 낳는거에요
제 리플이 섭섭하다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할수 없어요....
아니요, 전혀 섭섭하지 않아요~
둘째 품었을 때 워낙 사이가 안좋아서
아이만 낳으면 할 일 다했으니 죽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낳고 나니 너무 예뻐서 죽어도 이 아이는 지키고 싶네요...
하지만 버거워요,
둘까지는 어찌어찌 키우겠는데
여기서 아이가 더 생긴다면 우울증에 뭔 일 저지를지 모르겠어요
또 낳는다고 아들이라는 보장도 없는데
정말 셋째까지는 낳고 싶지 않아요...
이런 제 맘을 얘기못하겠어요
남편이 배신감느끼겠죠
님이 주관을 가지세요..
낳기 싫은데 왜 낳아야 하나요????
경제력도 중요하더라구요..낳아만 놓구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것도 죄짓는 거라 생각합니다.
딸로 태어난 님의 딸들은 어쩌려구요..
참고로 전 딸만 둘인데 지금 둘다 대학생이구요..둘다 공부도 잘해주고 반듯하게 잘자라
주었네요..아들 군대보낸 친구들 하소연할때
그 아들이 얼마나 든든할까라는 생각도 잠깐씩 들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내딸들 보고있으면 내 딸이 더 소중합니다..
솔직히 낳을때 섭섭하긴 했었죠. 내가 못가진 남의 아들이 부럽기도 했구요..
그래서 나로 인해 세상에 나온 우리 딸들 잘 키우는 걸로 보상받자 마음 먹었구요..
아들 딸 구분하지 말고 잘 키웁시다..
아들이 없다면 집안 큰일, 사업 등 꾸려나갈수 있다고 보시는지
한국 세계 최빈국에서 오늘날 세계 10대 무역국으로 성장해서 밥이라도 먹을수 있게 된 것이 한국 산업체
조선, 자동차, 전자, 중공업에서 일하는 남성들 때문에 된 것임을 모르고 하는 것인지요?
그 아들들 학교라도 보내려고 공장에서 아니면 남의 집 부엌에서 무한 노동에 시달렸던 누이들은 기억 못하시는지? 아들이 없다고 왜 집안 큰일을 못 꾸려 간다는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잘나신 남정네들이 밖에서 큰일 하시는 동안 집안 큰일은 아녀자들이 다 꾸려 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사업? 저 잘 꾸려 가는데요. 아 참 아녀자가 하는 일은 사업이 아니라 장사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