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뭔지...

슬프다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12-06-08 11:03:05

 

 

사업하는 집에는 아들이 꼭 필요한가요?

 

둘째 낳은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벌써 셋째 낳으라는 소리나 듣고...

 

가뜩이나 남편이랑 사이도 안좋은데 제가 뭐 흥이 나겠어요...

 

그냥 딸들하고만 알콩달콩 살고 싶은데...

 

비까지 오니 정말 죽고 싶네요

IP : 110.9.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8 11:15 AM (121.160.xxx.37)

    그러게 사업하는 쪽은 은근히 그렇더라구요..
    아들 딸 맘대로 안 되니.. 원..
    저두 셋째 욕심은 접었어요
    애 둘 키우기도 버거운 세상에.. 아쉬워도 어쩔수 없다 싶더라구요..

  • 2. ***
    '12.6.8 11:18 AM (1.229.xxx.93)

    토닥토닥..
    예쁜 딸 잘 키워서 내편 만들어 사세요^^
    엄마에게는 딸이 정말 필요해요..

  • 3. ㅇㅇ
    '12.6.8 11:23 AM (211.237.xxx.51)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을때는 아이 더낳는거 아닙니다..
    책임질수 있을때 낳는거에요
    제 리플이 섭섭하다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할수 없어요....

  • 4. 원글
    '12.6.8 11:29 AM (110.9.xxx.210)

    아니요, 전혀 섭섭하지 않아요~

    둘째 품었을 때 워낙 사이가 안좋아서

    아이만 낳으면 할 일 다했으니 죽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낳고 나니 너무 예뻐서 죽어도 이 아이는 지키고 싶네요...


    하지만 버거워요,

    둘까지는 어찌어찌 키우겠는데

    여기서 아이가 더 생긴다면 우울증에 뭔 일 저지를지 모르겠어요

    또 낳는다고 아들이라는 보장도 없는데

    정말 셋째까지는 낳고 싶지 않아요...

    이런 제 맘을 얘기못하겠어요

    남편이 배신감느끼겠죠

  • 5. 먼저
    '12.6.8 11:45 AM (218.156.xxx.175)

    님이 주관을 가지세요..
    낳기 싫은데 왜 낳아야 하나요????
    경제력도 중요하더라구요..낳아만 놓구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것도 죄짓는 거라 생각합니다.

    딸로 태어난 님의 딸들은 어쩌려구요..
    참고로 전 딸만 둘인데 지금 둘다 대학생이구요..둘다 공부도 잘해주고 반듯하게 잘자라
    주었네요..아들 군대보낸 친구들 하소연할때
    그 아들이 얼마나 든든할까라는 생각도 잠깐씩 들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내딸들 보고있으면 내 딸이 더 소중합니다..

    솔직히 낳을때 섭섭하긴 했었죠. 내가 못가진 남의 아들이 부럽기도 했구요..
    그래서 나로 인해 세상에 나온 우리 딸들 잘 키우는 걸로 보상받자 마음 먹었구요..
    아들 딸 구분하지 말고 잘 키웁시다..

  • 6. id
    '12.6.8 12:07 PM (152.149.xxx.115)

    아들이 없다면 집안 큰일, 사업 등 꾸려나갈수 있다고 보시는지

    한국 세계 최빈국에서 오늘날 세계 10대 무역국으로 성장해서 밥이라도 먹을수 있게 된 것이 한국 산업체

    조선, 자동차, 전자, 중공업에서 일하는 남성들 때문에 된 것임을 모르고 하는 것인지요?

  • 7. 뭡니까?
    '12.6.8 6:23 PM (124.49.xxx.117)

    그 아들들 학교라도 보내려고 공장에서 아니면 남의 집 부엌에서 무한 노동에 시달렸던 누이들은 기억 못하시는지? 아들이 없다고 왜 집안 큰일을 못 꾸려 간다는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잘나신 남정네들이 밖에서 큰일 하시는 동안 집안 큰일은 아녀자들이 다 꾸려 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사업? 저 잘 꾸려 가는데요. 아 참 아녀자가 하는 일은 사업이 아니라 장사던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244 스킨 꼭 바르시나요? 8 기초궁금 2012/07/15 2,585
128243 이혼이랑 자살, 어느게 아이들한테 나을까요? 83 ?? 2012/07/15 16,202
128242 나이많은 아줌마가 민소매원피스 좀 그렇죠? 55 40대중반 2012/07/15 13,220
128241 세살아기 병원놀이세트 어떤게 좋은지 추천좀 해주세요. 할머니 2012/07/15 1,465
128240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 슬로건 환영! 14 사람 2012/07/15 2,242
128239 허리아픈데 골반과 아래가 아파서 거동을 못해요 2 허리반동강나.. 2012/07/15 1,508
128238 골든타임 재방하는데 기대되네요~ 21 제제 2012/07/15 2,646
128237 한번 김장 하면 얼마나 드시나요? 4 주부 2012/07/15 1,651
128236 저가 화장품 많이 쓰세요? 14 비오네. 2012/07/15 4,145
128235 긴병인비용 어떻게 계산하나요? 3 ㅌ ㄷ 2012/07/15 1,472
128234 고등학교 2학년 아이 미국유학시, 학기 인정은 어떻게 되는 건가.. 4 고민맘 2012/07/15 1,909
128233 시할아버지제사도 가시나요? 11 다른분들은 2012/07/15 3,323
128232 中 연구진, 레이저 이용 인공강설 기술 개발 1 쫌부럽 2012/07/15 654
128231 기사/집값 추락,버블세븐 서울의 5배 2 조선비즈 2012/07/15 3,040
128230 엑셀 질문입니다.엑셀은 잘 안다루어봐서요. 5 사이즈 축소.. 2012/07/15 845
128229 박민숙 캐릭터 점점 끌려요 8 신사의품격 2012/07/15 3,609
128228 부부관계 본인이 먼저 요구할 때 있나요? 14 ..... 2012/07/15 7,414
128227 백팩 상표 찾아주세요 4 가방 2012/07/15 1,202
128226 전교1등하는 애들은 순진하지 못한거 같아요. 83 ... 2012/07/15 16,575
128225 튀김가루로 수제비. 해도될까요? 3 미미미 2012/07/15 6,541
128224 그래 나 나이 많이 먹었다 17 _- 2012/07/15 4,775
128223 부산 물난리 3 홍수 2012/07/15 3,431
128222 중학생 영어 소설책(방학때 이용할) ---무플절망 5 중학생 영어.. 2012/07/15 3,655
128221 미스코리아 비공개 수영복 심사(펌) 27 ... 2012/07/15 15,097
128220 혹시 성남분당지역에서 주말에 수채화배울수있는곳 아시는분? 미술 2012/07/15 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