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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에 모래주머니 차고 걷는데요...

운동 조회수 : 12,479
작성일 : 2012-06-08 10:33:40
운동과 다이어트 고수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아침에 학교나 유치원 가도 거의 점심만 먹고 금방 돌아와요.
그사이에 집 정리도 하고 운동도 하려니 시간이 늘 빠듯하네요.
근력만 하니 체중이 줄지 않고 실내에만 있는거 갑갑하기도 하고(클라우디아, 이소라 따라해요)
유산소만 하자니 변화가 잘 안 느껴집니다.(근력 할때 탄탄해지는 느낌인데 유산소 하면 다시 흐물흐물 풀어지는 듯...체중도 제자리)

요즘은 발목에 각각 1.1kg 짜리 모래주머니 차고 산책로가 있는 산길을 빠른 걸음으로 2~3 시간 쯤 걸어요. 경사가 급하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계단도 있고 산 입구는 경사가 좀 있는 편입니다. 제 체중은 49kg 에요.
발목 무겁다고 천천히 걷지는 않고요, 살짝 숨이 찰 정도로 계속 걷습니다. 물 먹는 시간 외엔 따로 쉬지 않아요.
이건 유산소 운동만 되는 걸까요, 아니면 근력 운동 효과도 조금 있는 걸까요?
이론적으로 무산소 + 유산소 같이 하면 좋겠지만
하루에 다 하면 너무 지쳐서 나머지 일상 생활이 잘 안돼요. 시간도 촉박하고요.

제 생각은 주중에는 저렇게 걷기를 하고
주중에도 비오는 날이나, 가족들 집에 있는 주말엔 집에서 무산소를 하는 게 어떨까 싶은데 어떨까요?

모래주머니를 차고 걷는게 그냥 다리만 굵어지는 일인지, 아니면 그나마 중량을 주니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일지도 궁금합니다.
모래주머니를 차면 처음 5분쯤은 묵직하다 느껴지지만 곧 적응돼서 잘 걷습니다.


IP : 125.187.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래주머니
    '12.6.8 10:45 AM (220.127.xxx.175)

    무릅에 무리가 가서 안좋다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49kg이면 저는 너므너므 행복할꺼 같은데....^^

  • 2. 원글이
    '12.6.8 10:48 AM (125.187.xxx.175)

    아, 제가 키가 작아요...^^ 155에요.
    무릎 위쪽에 무게 더해지는 게 아니고 무릎 아래쪽에 무게 더해지는 것도 무리가 되려나요?

  • 3. 웃음조각*^^*
    '12.6.8 12:28 PM (203.142.xxx.146)

    제가 예전에 결혼 직전에 살빼기 할때 그랬어요.
    발목에 모래주머니 작은 것을 차고 다녔거든요. 실내에선 벗고 실외에서만 사용했습니다.

    제가 뚜벅이라 엄청나게 걷는 데다가 계단도(2호선 시청역 계단 많죠^^;) 엄청 오르내렸어요.
    모래주머니 차기랑 반식(끼마다 밥 반공기 + 저녁 6시 직전에 가볍게 저녁해결 이후 금식) 덕분에 살도 예쁘게 잘 빠졌고 요요현상도 적었습니다.

    (지금은 어떠냐고 묻지 마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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