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목에 모래주머니 차고 걷는데요...

운동 조회수 : 12,263
작성일 : 2012-06-08 10:33:40
운동과 다이어트 고수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아침에 학교나 유치원 가도 거의 점심만 먹고 금방 돌아와요.
그사이에 집 정리도 하고 운동도 하려니 시간이 늘 빠듯하네요.
근력만 하니 체중이 줄지 않고 실내에만 있는거 갑갑하기도 하고(클라우디아, 이소라 따라해요)
유산소만 하자니 변화가 잘 안 느껴집니다.(근력 할때 탄탄해지는 느낌인데 유산소 하면 다시 흐물흐물 풀어지는 듯...체중도 제자리)

요즘은 발목에 각각 1.1kg 짜리 모래주머니 차고 산책로가 있는 산길을 빠른 걸음으로 2~3 시간 쯤 걸어요. 경사가 급하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계단도 있고 산 입구는 경사가 좀 있는 편입니다. 제 체중은 49kg 에요.
발목 무겁다고 천천히 걷지는 않고요, 살짝 숨이 찰 정도로 계속 걷습니다. 물 먹는 시간 외엔 따로 쉬지 않아요.
이건 유산소 운동만 되는 걸까요, 아니면 근력 운동 효과도 조금 있는 걸까요?
이론적으로 무산소 + 유산소 같이 하면 좋겠지만
하루에 다 하면 너무 지쳐서 나머지 일상 생활이 잘 안돼요. 시간도 촉박하고요.

제 생각은 주중에는 저렇게 걷기를 하고
주중에도 비오는 날이나, 가족들 집에 있는 주말엔 집에서 무산소를 하는 게 어떨까 싶은데 어떨까요?

모래주머니를 차고 걷는게 그냥 다리만 굵어지는 일인지, 아니면 그나마 중량을 주니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일지도 궁금합니다.
모래주머니를 차면 처음 5분쯤은 묵직하다 느껴지지만 곧 적응돼서 잘 걷습니다.


IP : 125.187.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래주머니
    '12.6.8 10:45 AM (220.127.xxx.175)

    무릅에 무리가 가서 안좋다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49kg이면 저는 너므너므 행복할꺼 같은데....^^

  • 2. 원글이
    '12.6.8 10:48 AM (125.187.xxx.175)

    아, 제가 키가 작아요...^^ 155에요.
    무릎 위쪽에 무게 더해지는 게 아니고 무릎 아래쪽에 무게 더해지는 것도 무리가 되려나요?

  • 3. 웃음조각*^^*
    '12.6.8 12:28 PM (203.142.xxx.146)

    제가 예전에 결혼 직전에 살빼기 할때 그랬어요.
    발목에 모래주머니 작은 것을 차고 다녔거든요. 실내에선 벗고 실외에서만 사용했습니다.

    제가 뚜벅이라 엄청나게 걷는 데다가 계단도(2호선 시청역 계단 많죠^^;) 엄청 오르내렸어요.
    모래주머니 차기랑 반식(끼마다 밥 반공기 + 저녁 6시 직전에 가볍게 저녁해결 이후 금식) 덕분에 살도 예쁘게 잘 빠졌고 요요현상도 적었습니다.

    (지금은 어떠냐고 묻지 마세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552 안철수 "보수와 진보? 저는 상식파" 外 3 세우실 2012/07/24 1,373
131551 우울증약은 다 살이 찌나요? 살이 빠지는 약은 없을까요?? 7 우울증약 2012/07/24 7,359
131550 강쥐들도 더위먹나요?? (사료를 안먹어요 ㅠㅠ) 7 더위 2012/07/24 1,562
131549 큰 애는 고딩 작은애는 초딩ㅠㅠ 1 터울 2012/07/24 1,592
131548 책(청소년용이 나을지) 책 선택 2012/07/24 585
131547 점심 뭐먹지... 2 밀크티46 2012/07/24 1,110
131546 시어머님과 14개월 아기 시판과자 포함한 먹거리 문제의 의견차이.. 15 어멈 2012/07/24 4,850
131545 자궁경부 pre-cancer단계인데 10 . 2012/07/24 3,249
131544 조카가 군대에 가는데요... 8 ..... 2012/07/24 2,567
131543 식탁의자에서 다리 항상 올려가슴에 붙이고 앉는 버릇 있는분 계신.. 6 전업주부 2012/07/24 3,073
131542 수시 입시 컨설팅이요. 3 .... 2012/07/24 2,224
131541 늦은 제의 - 성폭행범 3진아웃 사형 제의합니다. 14 제발 2012/07/24 1,090
131540 5촌 아제가 입원했다는데 신랑이 가보는게 맞는걸까요? 8 ..... 2012/07/24 1,575
131539 살해된 통영 초등생, 홀로 늘 배곯는 아이였다 37 샬랄라 2012/07/24 10,339
131538 다크나이트 라이즈 전편 안보고..... 6 ... 2012/07/24 1,889
131537 전업주부가 지금이라도 넣을만한 연금보험 소개 부탁드립니다. 5 40대 주부.. 2012/07/24 2,145
131536 부동산(토지) 담보대출 가장 싼 은행이 어디인지 아시는분 계신가.. 3 질문 2012/07/24 1,965
131535 이사한지4달 됐는데 집에 물이 새요 2 슬펑 2012/07/24 2,117
131534 갑자기 와서 때리는 아이요? 11 ^**^ 2012/07/24 2,117
131533 세종시 내려가는게 얼마나 고통 스러우면(펌) 11 ... 2012/07/24 3,959
131532 나쁜 놈들은 벌 받는게 제가 아는 정의고 상식입니다. 2 정의와 상식.. 2012/07/24 703
131531 정말 제겐 힐링이었습니다-안철수 10 힐링이란 2012/07/24 2,342
131530 tving 으로 티비시청 어떤가요? 1 tv 2012/07/24 851
131529 대기업에 다님 40대에 짤린다는 거 10 ... 2012/07/24 4,216
131528 재봉틀사려고 하는데 어떤 재봉틀이 좋을까요?(집에서 옷수선할 정.. 6 옷수선문의 2012/07/24 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