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알고 있는게 맞든 틀리든 그냥 그게 정석인 것 처럼 생각하고
따르는.
예를 들어 화장품은 비싼게 좋다고 생각하고 믿고요.
뭐가 좋다고 하면 무조건 그게 다 좋은거라 생각하고요.
문제는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본인이 그렇게 쓰고 생활하는 거는
상관없는데 다른 사람에게도 그게 정석인 것 처럼 자꾸 밀어부쳐요.
예를 들어 이런거죠
얼굴에 뾰루지가 좀 난다고 하면
화장품을 비싼 걸로 써보래요.
화장품이 비싸다고 좋은게 아니라 본인에게 다 맞는게 다르다고 하면
그래도 화장품은 비싼 게 좋대요.
또 다른 예가 이런게 있어요.
지금쯤이면 매실철이라 매실 액기스 담그시는 분 많죠?
이사람도 한두번 해보더니 이제 매해 하는 일이 되었어요.
근데 너무 매실액기스를 맹신(?)해요.
무조건 다 좋고 체했을때도 좋고 소화안돼도 좋고..
매실이 찬기운이 있는 성질이라 그런지 맞는 사람도 있고
별로 효과가 없는 사람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소화가 잘 안돼어서 답답해 하고 있으니
매실 액기스를 마시래요
개인적으로 맞는 편은 아니라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면
안그렇대요. 자기 애들도 다 좋아하고 소화 안될때도 마시면 듣는다고.
그러다보니
대화하다 보면 피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