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영어과외..이제 그만해야할까요?

휴~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2-06-08 09:46:33

 6월 모의고사 결과..참담하네요.

 각과목 평균 3,4등급씩 나오는 고3 이예요.

유일하게 영어과외하고있는데요.

 영어과외하면서 3등급 유지했는데..어제 모의 친결과 4등급이네요.

 이 과외샘은 작년 3월부터 했구요.

 지금껏 쭉 믿고 맡겼는데..더이상의 진전이 안보이니 답답하네요.

 지금 아이한테 가장 필요한 공부는 무엇일까요?

 아이는 혼자 해도 된다고 하고..제생각도 ..

 차라리 비싼 과외비 주고 저정도라면 그냥 수능때까지 혼자공부하는게  낫다 싶구요.

 사실 여름방학때까지 맡겨볼까 했는데..어찌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려봅니다.

IP : 183.103.xxx.1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fg
    '12.6.8 10:19 AM (112.150.xxx.65)

    고3봄에 미술로 진로 바꿔서
    아는 여자애 한성대 미대 인서울했어요
    전부 4등급

    미술로 바꿔보세요
    과외 하지마세요
    영어 과외 도움 안돼요

  • 2. ..
    '12.6.8 10:31 AM (121.147.xxx.197) - 삭제된댓글

    비슷한 입장이라 원글에 공감하며 읽다가..

    갑자기 미술로 바꿔보라는 댓글에,
    원글내용중에 미술관련 이야기가 있었는지 다시 확인해봤네요.

  • 3. 비형여자
    '12.6.8 10:33 AM (14.38.xxx.115)

    그렇게 대학가면 곧 적응 못하고 힘들어서 금방 자퇴할걸요. 전 관련없지만 미술하는 사람이 저 말 들으면 기가 차겠네요...

  • 4. 객관적으로
    '12.6.8 10:36 AM (115.72.xxx.26)

    이제와서 적성 생각 안하고 미술로 바꾼다는건 좀 말도 안되구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아이가 혼자 계획세워 공부하는게 가능하다면 과외 안해도 괜찮아요. 제가 과외방을 하는데, 요새 중고등학생들 혼자 공부하는법을 모르거든요.. 숙제하는게 아니면 공부를 혼자 어떻게 하냐고 묻는 학생들 보고 어이가없어요.. 어머님이 잘 말씀해보시고 학생이 공부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같이 계획 잘 세워서 어머님이 종종 검사하겠다는 합의를 보세요. 혼자하다 흐지부지되어 수능 한달전에 울면서 돌아온 학생도 있었네요..

  • 5. 근데
    '12.6.8 11:54 AM (14.52.xxx.59)

    4등급이면 혼자 할 습관은 안 잡혀있을겁니다
    이런 경우 엄마가 독하지 않으면 그냥 과외숙제 열심히 해가는 걸로 밀고 가야해요
    지금 그만두면 죽도 밥도 안되요
    공부하는 방법 진도 학습계획 혼자 못할겁니다
    방학 내내 학원 과외 보내시고 숙제검사라도 꼭 해주세요
    이제 몇달 남지도 않았어요 ㅠ

  • 6. 다들
    '12.6.8 12:49 PM (218.50.xxx.38)

    고3 엄마들이 맘이 다 안좋은거 같아요.. 애들 시험보느라 애는 썼지만 결과는 참담하구..
    저희애도 외국어가 2~3등급하는데 점점 등급이 내려온 상태에요.. 이과 아이라서 수리랑 과탐도
    할게 많은데, 외국어를 ebs 교재를 다 풀어보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나보더라구요..
    저희애는 학원 다니는데 거기서도 체계적으로 봐주는거 같지는 않구요..
    본인이 교재 계획 잡아서 하는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이번에 외국어가 좀 어렵게 나온다고 하니
    정말 제대로 공부해야 할꺼에요... 모의고사 끝났다고 주말에도 설명회 열리는데 갈 맘이 안나네요..

  • 7. 한울스터디
    '12.6.13 12:56 PM (121.162.xxx.107)

    과외선생님과 학생의 코드가 잘 맞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점 같네요.
    분명 학생이 영어를 잘 못하는 이유가 있을겁니다. 그 이유는 아이마다 모두 재각각이지요.
    우선 학생의 학습성향을 분석해보고 학생을 잘 이끌 수 있는 과외선생님으로 바꿔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굳이 성적이 오르지 않는데 똑같은 과외선생님이나 같은 학원을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음식이 싱거우면 소금이나 간장등으로 간을 맞추듯이 학생의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간을 맞춰줄 수 있는 선생님은 찾아보면 분명히 있습니다. 고3이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네이버에 한울스터디 검색해보시고 상담 받아보시면 해결책을 찾을수 있을겁니다.
    그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8. alexie
    '12.6.19 10:08 AM (112.153.xxx.196)

    학원이나 과외를 변경한다는 것은 화분갈이 하는 것과 같습니다. 화분을 바꾼후 한동안은 새 환경에 적응하느라고 성장이 멈추고, 심한 경우는 적응하지 못하고 말라버릴 수도 있지요.
    저희 학원에서도 시험만 끝나면 이 학원 저 학원 옮기는 학생들 가끔 옵니다. 영어실력은 참담하구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특히 고3이라면 모험할 시기는 아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996 김성령, 염정아, 키크면 목소리도 좋은가봐요 10 미스코리아 2012/06/16 5,159
117995 아놔 카카오스토리가 안되요ㅠㅠ 제발 답글좀 9 미소 2012/06/16 10,426
117994 매실 담을떄 유리병이냐 생수통이냐 의문인게요 6 매실 2012/06/16 2,332
117993 노산 9 에구 2012/06/16 2,030
117992 스캔우드 나무주걱 샀는데 삶아도 되나요? 3 소독을어떻게.. 2012/06/16 2,533
117991 남편 바람피나 몰래 녹음한것도 죄가 되나요? 2 호박덩쿨 2012/06/16 3,185
117990 한국에서 애국가 갖고 강요 하는건 꼴깝 19 애국가? 2012/06/16 2,406
117989 남편 식습관 때문에 속상해요 3 미도리 2012/06/16 2,535
117988 양파를 60키로씩 주문해서 먹기도 하나요...? 12 양파 2012/06/16 4,191
117987 아이두 아이두에서 지안이랑 친구랑 나오는 풀밭 공원 어디인가요 .. 2 ... 2012/06/16 1,438
117986 JTN 멤버쉽(유명 가수 콘서트 초대) 아시는 분 4 괜찮을까요?.. 2012/06/16 2,821
117985 저도어제 헬스하면서 먹거리X파일 봤는데요.. 4 ddd 2012/06/16 3,972
117984 생크림케이크 맛있는곳 추천해주세요 5 임산부 2012/06/16 2,553
117983 영등포 맛집 소개좀... 3 토리 2012/06/16 1,411
117982 중년여성분들은 옷 어디서 구입하세요? 2 리라 2012/06/16 2,915
117981 조기재취업수당 2 .. 2012/06/16 2,240
117980 매실 생수통에 담그면 좋다해서 담궜는데... 3 생수통의 매.. 2012/06/16 3,082
117979 상사가 상간녀를 인사시켜 줬어요 27 2012/06/16 14,255
117978 리오넬 매시 좋아하는 분 있나요 ? 4 ... 2012/06/16 1,456
117977 코스트코연회비? 질문 2 핑크 2012/06/16 1,911
117976 어제 마쉐코 탈락자 있었나요? 6 요리좋아 2012/06/16 2,028
117975 짱개 조선족들 징글징글하네.... 2 별달별 2012/06/16 1,830
117974 매실용기요 3 청담 2012/06/16 1,623
117973 중1딸 모든것 내려놓고 싶어요. 43 우울맘 2012/06/16 15,480
117972 식당에서 일하는거 많이힘든가요? 11 경험자분 2012/06/16 6,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