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에 냄새 빼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5시간동안 가스불 못 끄고 있다가 T.T)

훈제.. 조회수 : 5,101
작성일 : 2012-06-08 09:28:45

감자탕 끓여둔다가 올려두고는 외출하는 바람에 5시간동안 집안이 난리가 났네요..

다행히 불은 안났구요.. 냄비는... 밑이 쑥 빠져버리네요.. 바닥이 3중이라고 하더니 아마 덧붙여진 부분이었나봐요..

다른 피해는 별로 없는데, 아~~ 온 집에 냄새가 빠지지를 안네요..

 

방방마다  얼마나 골고루 훈제가 되었는지 입는 옷 마다 냄새가 나고 그렇다고 그 많은 옷을 다 빨수도 없고,

천으로 된 물건에는 다 냄새가 나구요..

싱크대 안에 넣어둔 그릇들 하나하나에도 다 냄새가 나네요..

그릇이야 씻으면 되지만,, 옷이랑 천소파,, 그리고 아무리 문을 열어둬도 탄 냄새가 없어지질 안네요..

 

제 옷에도 냄새가 배겨서 꼭 담배피우는 사람한테 나는 냄새가 나요..T.T

직장에 남자분들도 많은데, 여자들끼리야 이런 웃긴 상황을 이야기 해주고 웃고 말았는데,,

남자분들은 아무래도 오해하겠죠?

 

집안에 안 좋은 냄새 빼는 방법 아시는 분... 제발 좀 알려주세요..T.T..

 

 

 

IP : 1.251.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쿠
    '12.6.8 9:34 AM (211.200.xxx.240)

    그거 방법 없어요. 죄다 다 닦아주셔야 해요.
    저도 사골 태워먹은 적 있는데 사골 값 아까운것 둘째치고, 그 누린내 때문에 정말 죽구싶었어요..
    천으로 된것은 빨 수 있는건 다 빠신다는 각오로 하셔야 하고요,

    젤 중요한건 벽지예요.
    벽지를 걸레로 한번 닦아서 걸레 냄새 맡아보세요. 기가 막히실거예요..ㅠ.ㅠ
    벽지에 누린내가 붙어있다고 해야하나요?? 벽지만 걸레로 몇번 닦아도 냄새가 확 줄어요.

  • 2. ..
    '12.6.8 9:36 AM (211.253.xxx.235)

    촛불 켜보세요. 그게 냄새를 흡수해요.
    고기냄새없애고 할때 써요. 커피를 끓인다던가요.

  • 3. 비형여자
    '12.6.8 10:49 AM (14.38.xxx.115)

    향초랑 참숯을 이용하고 정 안되면 새집 이사왓을 깨처럼 베이크아웃 하는 게 어떨까요? 선풍기도 틀어둬서 공기 순환되게 하구요. 페브리즈는 기본이겠구요.

  • 4. 양초 켜세요
    '12.6.8 12:49 PM (211.201.xxx.181)

    제 경험상 양초가 젤 나은것 같더라구요
    양키 캔들 같은거 보단 그냥 향없는 양초로요

  • 5. 창문..
    '12.6.8 1:12 PM (222.112.xxx.111)

    우선 냄비부터 밖에 내다 버리시구요..베란다 안되요~
    문꼭닫고 페브리즈 잔뜩 거의 한통다..뿌리세요.
    벽에도 화장실,현관,책장,걸어둔 옷,등등 골고루요..
    다음 한두시간정도 집 비우세요.
    돌아오셔서 온창문 다 여시고 종일 환기시키시고 뜨거운 물로 걸레빨아다가 벽이랑 방바닥 뜨건물로 계속 빨아대며 닦으세요..
    그럼 숨쉴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41 로봇청소기와 무선청소기 고민되네요 6 2012/09/30 3,384
160940 27살, 요리 시작하고싶어요! 10 히어데어 2012/09/30 3,322
160939 제주도 갈려는데요 3 아몬드 2012/09/30 1,981
160938 문제를 꼭 해결하지 않고 그냥 행복하게 사는게 나을까요? 10 ... 2012/09/30 4,295
160937 피자 도우만 어디서 파나요? 4 댓글플리스!.. 2012/09/30 2,911
160936 앞으로는 철도가 유망할듯. 근데 이걸 민영화? 1 ... 2012/09/30 2,075
160935 짜증나는 동서 이해하기 어렵네요 11 하늘이이 2012/09/30 10,095
160934 롯데월드 가실분들은 한번 보세요 2 호이호뤼 2012/09/30 3,172
160933 잠자고 일어났을 뿐인데 발목 유난히 아픈거 왜 그럴까요? 4 쑤시는데 2012/09/30 2,405
160932 송편 빚는 쌀가루로 이유식 4 caya 2012/09/30 2,064
160931 고2딸이 영화과를 간다고 17 고2맘 2012/09/30 5,438
160930 기특한 올케 3 시누이 2012/09/30 3,773
160929 요즘 얼굴에 광(?)나는 화장이요 8 구식이라 2012/09/30 5,611
160928 빕스나 애슐리의 누들 샐러드(매운쫄면?) 어케하는걸까요? 12 장금이언니~.. 2012/09/30 10,966
160927 애들은 엄마 머리 따라가나요 40 화가납니다 2012/09/30 12,794
160926 아줌마~센스있게 가져와야지.. 45 .. 2012/09/30 13,721
160925 지방가서 살고싶은데... 2 .... 2012/09/30 2,547
160924 요즘 이 시가 유행이더군요...추석에 맘 다잡기 좋은 시 ㅠㅠ 13 ... 2012/09/30 4,363
160923 송도에 재미동포 타운이 생긴다네요(펌) 1 ... 2012/09/30 2,664
160922 시댁이 없어요.. 5 저는 2012/09/30 3,410
160921 명절에 제사 제외, 친척들은 왜 오는걸까요? 3 ... 2012/09/30 3,390
160920 오늘 광장시장 하나요? 2 ㄹㄷㄹㄷ 2012/09/30 2,485
160919 소지섭 이상형보구요.. 11 .. 2012/09/30 8,273
160918 안철수, 문재인에 질 수 있다. 역선택 방지 시급 30 하늘아래서2.. 2012/09/30 4,028
160917 부산에서 부모님 생신식사 할만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1 부산 2012/09/30 2,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