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재테크는 어떻게 하시나요?

.. 조회수 : 4,355
작성일 : 2012-06-08 09:08:33

저는 없는 살림에 악착같이 돈모아 집두채 마련했는데 아파트 밑에 사는 아줌마가 (60대임) 저보고 미련하다고

 

그러네요..ㅠㅠ 집은 욕심 낼필요없다고... 살기 편한집 하나만 있으면 되고 나머지 돈모아 무조건 상가를 사서

 

월세 받고 살아야 노후 걱정 없이 산다고.. 그 아줌마는 몇백 월세에 남편 연금만 3백정도(공무원이고 은퇴하심)

 

40대에 1억 상가 투자,  월세 얼마나오고, 50대에 상가사고 월세 나오고, 60대에 상가사고 월세나오고...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자식들 손 벌릴필요없고 편하게 살수 있다고 그럽니다.. 들어보니 맞는 말인데

 

그런거에 잘 모를뿐더러 자금 여유도 없고 이제와서 새로 구매한집 후회도 되고 (현재 25평 사는데

 

넓은집 가고 싶어 38평 샀음) 그 아줌마 말대로 그런쪽에 알았으면 집말고 월세나오는 쪽으로

 

생각해 볼걸 하는 아쉬움도 크고 그러네요.. 저희 동네도 그렇고 친정엄마도 단독주택에 월세로

 

생활하시는데 그래서 재건축 다른동네해도 집주인 반대가 심해 결국 저희 동네는 못하게 됐는데 따져보면

 

그게 노후에도 좋을것 같아요.. 42살에 다시 시작하면 될지 모르겠네요... 경기는 더 어려워지고 집값은

 

저모양이고... 그냥 절망이네요...ㅠㅠ

IP : 175.193.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박공주맘
    '12.6.8 9:11 AM (125.178.xxx.151)

    재테크는 정말 본인이 발품팔아서 해야지요...사람들이 말한대로 다하다간 ㅎㅎㅎ 망하기쉽죠 ㅎㅎㅎ

  • 2. ..원글
    '12.6.8 9:14 AM (175.193.xxx.110)

    한시적1가구 2주택인데 만약 안팔리면 그렇게 될것 같아서요...ㅠㅠ

  • 3. 상가
    '12.6.8 9:28 AM (115.143.xxx.210)

    상가투자했다가 망한 사람 많이 봐서....전 그냥 피같은 돈이라 정기예금 넣어둡니다.
    제 수준엔 이게 그나마 제일 나은 것 같아요.

  • 4. 대부분 상가
    '12.6.8 9:39 AM (122.153.xxx.130)

    살때 가격을 팔때 못 받아요
    분양가들은 비싼데
    장사 잘 되는 곳이 얼마나 되서요
    월세 수준도 은행이자보다 조금 많이 받는데
    다른 부대비용을 생각하면
    이득없어요

    지금같이 전세가가 높으면
    결국 집값이 올라가니
    그래도 투자는 아파트가 나을 듯 합니다.

  • 5. 으으
    '12.6.8 10:28 AM (122.40.xxx.15)

    저도 이런게 늘 고민인데요...투자 몇번했다가 왕창 날리고..
    주변에 친지들 투자하는거 봤는데... 상가 투자했다 와장창 날리고..
    재개발 투자해서 재미보았으나.. 이게 쉬운건 아니였고..
    다가구 이런거 부동산 권유로 샀다가 수리비랑 이것저것 골치 아픈일이 한두가지 아니고..
    땅 샀다가 절대 오르지 않고 망했고..
    재개발 지구라 해서 샀는데.. 10년내 전혀 소식없다가 팔고 나니 개발..;;
    잘 살던집 좋은 곳이라 해서 새로 분양하는 동네 샀다가 갑자기 경기가 안좋아져서 분양권 프리미엄전매 실패.. 중도금 내다가 머리 아프다며 있던집 팔고 새아파트 들어갔는데...
    새 아파트는 마이너스 분양가... 살던집은 팔때의 세배이상 네배정도로 오름...ㅋ

    상가 투자 했다가 세금내고 이래저래 전혀 이익없다던 지인 겨우 0일때 넘겼다 하구요.
    다신 안한다고..;;;
    다른 지인 월세 받기 어렵고 공실 나면 맘고생....으윽.. 전문 월세수거 업체에 맡긴다고;;
    주식은 말할것도 없구요...
    몇십억 말아드시고 쓰러지신분 바로 옆에서 많이도 봤네요.. 것두 4-50대...


    재테크... 역시 운인듯 해요.. 아랫집 아줌마는 운이 좋으셨던 거죠..

    그래서 미련하게 저도 그냥 요기조기 정기예금 갈아타기 중인데..늘 고민이긴 해요..;;

  • 6. ㅎㅎ
    '12.6.8 10:31 AM (14.52.xxx.86)

    저도 부모님이 상가-아파트 투자할때마다 성과가 별로라.. 안사느니만 못하다는 ㅡㅡ;
    전 그래서 집 사기도 싫어요 최대한 전세로 살려고요..

    지금은 이율 높은 정기예금 갈아타기 하는데요, 저도..
    요새 종금사 발행어음이 이자가 제일 높더라구요, 그나마. ㅎㅎ

  • 7. 월세 수입이
    '12.6.8 10:34 AM (114.202.xxx.56)

    필요하시면 지금 집 두 채 중에 하나를 전세 말고 월세로 돌리시면 되지 않아요?
    물론 전세금 돌려줄 목돈 마련 때까지는 참으셔야 하지만요..
    상가도 아무나 하는 거 아니던데요..

  • 8. ..원글
    '12.6.8 10:37 AM (175.193.xxx.110)

    주식주짜 모르고 저도 정기예금 선호하는데 잘된사람들은 비웃더라구요...ㅠㅠ 뭐든 쉬운건 없네요..

  • 9. 원글
    '12.6.8 10:40 AM (175.193.xxx.110)

    월세 3개월주다 다시 세입자가 나간다하여 전세로 돌렸는데 월세3개월치를 종합소득세 신고하라하여
    납부하고 그랬네요... 지금 현재론 그냥 정기예금이 최곤가요?

  • 10. 요리초보인생초보
    '12.6.8 12:57 PM (121.130.xxx.119)

    원글님과 댓글님들 덕분에 많은 걸 배웁니다.
    재테크라는 것이 시대와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재테크는 정말 미래를 볼 줄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 전통적인 부자는 강북인데 강남 재개발하면서 그렇게 폭등할 줄 잘 모르겠죠. 저희집의 경우 할아버지 때 농토였는데 강남 재개발하면서 좋아진 경우거든요.
    재테크로 성공하시는 분들 보면 경제신문 읽으시고 정치적인 부분도 잘 파악해야 할 것 같아요.
    올해는 대선이 있기 때문에 정말 천운을 타고난 사람 제외하고는 투자는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디를 개발하느냐, 어디를 중점적으로 육성하느냐에 따라 울고 웃고가 정해질 테니까요.
    원글님께 큰 도움 못드려서 죄송하고 좋은데 투자하셔서 수익 얻으시길 빌어요.

  • 11. ...
    '15.9.21 8:16 PM (58.235.xxx.85)

    재테크 저장합니다. --시대와 상황, 미래를 보는 눈

  • 12. 하크아리미
    '15.11.2 4:54 PM (58.226.xxx.197)

    http://korea-fp.com/S016/page

    여기 재무설계사이트 괜찮더라구요
    재무상태 진단 테스트도 혼자서 해볼 수 있고
    나에게 맞는 재무설계도 따로 받아볼 수 있어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후기도 있고 재테크 노하우 글도 있으니
    재테크에 관심있다면 참고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269 사업하다 망한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사업하다 대박나는 경우는 없.. 8 다 그런가요.. 2012/06/08 3,845
115268 아는 분이 김치 담가 주시는데요 얼마 드려야할지요? 8 김치 2012/06/08 1,640
115267 컴퓨터고수님들, 클릭을 한번해도 화면이 연달아 넘어가는 건 왜 .. 2 Help m.. 2012/06/08 568
115266 요즘 광고는 개그맨들이 다 접수했더군요 4 ㅋㅋㅋ 2012/06/08 1,266
115265 필요하신분이 있을까요 문의 2012/06/08 840
115264 다이소에 파는거 잘 사용하시는거 있나요? 29 추천 2012/06/08 6,587
115263 혹시 산삼 드셔보신 분 계세요? 살 찌는듯...ㅠㅠ 4 어흙 2012/06/08 1,426
115262 실비해지하고 암보험하나 들려는데 비갱신형 드신분~ 5 괜히했어 2012/06/08 1,524
115261 과천. 분당 쪽에 소아정신과 추천좀...... 2 7살 2012/06/08 1,573
115260 대부,대모님과 세례식전에 한번 미리 연락드리고 식사대접해야하나요.. 3 세례식 2012/06/08 1,583
115259 6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08 426
115258 이런 사람과의 대화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2012/06/08 833
115257 혼자만 친구 많다고 생각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 1 대박공주맘 2012/06/08 1,295
115256 고3 영어과외..이제 그만해야할까요? 8 휴~ 2012/06/08 2,487
115255 아침부터 눈꼽이 잔뜩... 5 하하 2012/06/08 1,204
115254 팥빙수 팥 졸이는중이예요 1 옛날빙수 2012/06/08 1,437
115253 시어머니만 뵙고나면 기분이 우울해요 ㅠㅠ 6 ㅠㅠ아 피곤.. 2012/06/08 3,167
115252 담임선생님이 교사로서의 자격이 의심되요! 17 속상 2012/06/08 4,352
115251 설탕 오백 그램 컵으로 얼만큼 넣어야 되나요? 2 ... 2012/06/08 751
115250 가사도우미 처음하려면 꼭 업체에 등록해야하나요?? 2 가사도우미 2012/06/08 1,174
115249 대북지원 사업에 대한 개념부터 챙기고 까라. 1 참맛 2012/06/08 703
115248 이거 보는데 그런데 너무 답답해요...아흑... 사랑아 사랑.. 2012/06/08 696
115247 이성 만나기, 결혼하기 아주 어렵다는 분들... 6 주제와 분수.. 2012/06/08 2,008
115246 프라이머, 자차 어떤거 먼저 바르세요? 5 화장 2012/06/08 1,583
115245 집안에 냄새 빼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5시간동안 가스불 못 .. 5 훈제.. 2012/06/08 4,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