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년이자 49%라는 곳에서 돈 빌리면 어떻게 되나요?

작성일 : 2012-06-08 00:59:05

제 남동생이.. 제게 돈 2백만원만 빌려달라고 며칠 말하다가 말았는데 맘이 아픕니다.

저희들 모르게 몇 년가 주식을 했는 모양인데..백수이고 삼십대이예요.

몇 번이나 취직을 시켜 주었는데.. 자기가 그만뒀어요.

그것말고도 국민카드에서 대출을 받아서 달달이 원금과 이자를 백만원씩 넣어야한데요.

어머니가 집 사주고 차 사줬는데..차 팔아먹고..집 나갔다가 돌아와서 또 돈 몇 천 받고..

하여간 그 애가 쓴 돈이 1억이상 된데요. 요 5년이상요...

저는 해외에 살고 있어서 .. 어째야할지..

어머니가 이번에 동생이 그동안 돈을 주식에 넣은 줄 아셨나봐요.

집을 어머니가 먼저 차압을 넣었기때문에 괜찮다시는데..이자 49%대출 한 곳에서

집 차압 들어간다고 했데요..동생한테..

어째야 주식을 그만둘까요?

어째야 할까요ㅠ.ㅠ

IP : 76.187.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12.6.8 1:05 AM (221.151.xxx.117)

    얘기가 듣고 싶으신 건가요? 돈 빌려주고 싶은데 여기 있는 사람들한테 빌려주란 소리를 들어서 명분을 찾고 싶으신 건가요? 82의 성향상 원글님한테 동생 돈 빌려주라고 말할 분, 아마 한분도 안 계실 겁니다. 동생분은 고생 좀 하셔야 해요. 동생분, 미쳤네요, 동생분을 원글님과 원글님 부모님이 망치고 있네요. 아마 이런 글만 줄줄이 달릴 겁니다.

  • 2. ir
    '12.6.8 1:10 AM (115.136.xxx.29)

    동생완전미쳤군요 사채무서운줄모르고
    개인파산해서 호되게 정신차리지 않으면 사람되기 힘들어요 맘아파도 누나라도 정신차리세요 이자 49짜리 빌리는데 돈 이백이요? 그거 화재난곳에 물한방울떨어뜨리는격이네요

  • 3. 이런 경우엔
    '12.6.8 1:15 AM (99.226.xxx.123)

    가족이 모두 손을 끊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예요.
    하지만, 이제까지 하신 행동으로 보면 그렇게는 못하실테지요...
    악순환입니다.
    사채 이자는 정말 눈두덩이 처럼 불어나고요, 손가락 잘린 사람들 얘기는 거짓이 아니예요.
    가족이 같이 죽어나가는 경우 흔합니다(저희집도 오랫동안 아주 힘들었어요. 한사람 때문에.)
    마음이 아파도, 모든 경제적 지원을 중단하는 것만이 방법입니다.

  • 4. ...
    '12.6.8 1:22 AM (211.234.xxx.36)

    원글님이 지금 안도와줘도 남동생이 집거덜내고 부모님떠맡게 되면 돈많이들어가니 지금은 지갑열지마세요....울며 지갑열게될날 곧옵니다.

  • 5. 원글..
    '12.6.8 2:05 AM (76.187.xxx.110)

    그렇군요.동생은 저한테서 2백 일케 큰 돈 한번도 말한 적 없답니다.
    어머니가 집 차압 먼저 잡아놨으니 집은 괜찮을거라고 그러시는데..그쪽에서 차압 들어간다고 동생한테
    그랬나봐요.남편은 ir님 말씀처럼 이 일 해결할 사람은 장모님뿐이라고 어머니는 장기를 팔던지 오징어배를 타던지 절대 해결 안해 주신다고 하시네요. .. 저는 택배일 감사하면서 하라고 이멜 했어요... 일 없는 사람,아파서 못하는 사람 얼마나 많나요.. 초등학교도 못나오시고 고생고생한 부모님 불쌍하네요. 돈도 야금야금 다른 이유로 가져갔나봐요..

  • 6. 에휴
    '12.6.8 2:12 AM (188.22.xxx.111)

    절대 못 고쳐요. 뒷수습해주면 절대 네버 안됩니다.

  • 7. ..
    '12.6.8 2:28 AM (72.213.xxx.130)

    겁도 없네요. 그냥 혼자 수습하게 그냥 두세요. 돈 버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면 주식처럼 한방 노리는 거 못하게 해야죠. 버릇 고치게 그냥 두세요.

  • 8. 원글
    '12.6.8 2:48 AM (76.187.xxx.110)

    답변 고맙습니다..역시 82쿡이네요.제가 10년 넘게 해외에 살면서 아파도 아파도 돈 아까워서 병원 한번 안간 사람인데..참 동생이 원망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435 남편이가 살더뺐으면하네요 9 망고 2012/09/01 3,561
148434 통통 새우 튀김 3 맛나다 2012/09/01 2,121
148433 이 노래 아시는분..꼭 좀요~~ 5 노래 2012/09/01 1,413
148432 4door 냉장고 골라주세요 1 냉장고 2012/09/01 1,808
148431 미국도 상위 10프로정도만 잘살지 않나요? 9 ,,,,, 2012/09/01 3,256
148430 위장전입에 관하여 1 초6 2012/09/01 1,402
148429 야동은 척결대상이 아니에요 19 곧가을 2012/09/01 4,385
148428 무슨 오븐이 좋은가요? 1 베이킹과통닭.. 2012/09/01 1,192
148427 뉴스타파 4대강 코메디 편 보고있어요. 1 미치겠닷! 2012/09/01 1,115
148426 오늘 참 게시판 글들이 묘하게 웃겨요 6 ㄹㄹㄹ 2012/09/01 1,828
148425 160 x 200 침대 vs 180 x 200 4 결정을못하겠.. 2012/09/01 2,627
148424 조합원아파트-주변시세 반값정도 아파트요? 6 궁금 2012/09/01 3,463
148423 역시 살은 빼고 볼일입니다.. 2 어쩌다 2012/09/01 3,847
148422 며칠전인가..부모님이 교회에 귀의하신 목사님이신데..본인은 아니.. 글 찾아요 2012/09/01 1,274
148421 노처녀님들과 주부님들 왜 싸우셔요? 16 유부남 2012/09/01 4,028
148420 9월..왜케 마음이 무겁나 했더니 명절이 돌아오네요. 6 명절이싫어 2012/09/01 1,920
148419 미네통카 모카신 어떤가요? 3 ... 2012/09/01 3,027
148418 여기는 봉하마을입니다 14 자수정 2012/09/01 3,224
148417 기탄문제은행,만화교과서 어떤가요? 2 초등4 2012/09/01 1,260
148416 미닛메이드 오렌지 쥬스 2 철없는 언니.. 2012/09/01 2,520
148415 중국어 잘 아시는 분..이 대회가 무슨대회에요? 2 미인대회 2012/09/01 1,232
148414 브라운 핸드블랜더겸 거품기로도 제빵될까요? 3 .. 2012/09/01 3,960
148413 네이버의 NHN NEXT 학교 어떤가요? 1 입학사정관제.. 2012/09/01 2,322
148412 갤럭시노트 최적조건 8 스마트..... 2012/09/01 2,571
148411 방금 나온 김남주 블라우스 이쁘네요 3 .. 2012/09/01 3,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