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사랑하는 추억의 영화

^^ 조회수 : 3,634
작성일 : 2012-06-07 22:06:38

가입만 하면 무료로 다운받는다고 써 있어서

얼떨결에 가입한 XX함..

무료는 아니였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제가 좋아하는

추억의 영화 두개 다운 받아서 어제 오늘 보고 또 보고..

 그 첫번째 영화는 두둥~!

더티댄싱 이예요~~

저 이 영화 중3때 비디오로 빌려서 봤는데

미국 갈뻔했어요. 페트릭 스웨이지 너무 멋있어서.

OST도 너무 좋고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Hungry Eyes 음악에

남,여 주인공과 남주의 댄스 파트너 

 세명이서 한 몸처럼 춤을 추는 장면 ~~~

물론 마지막 장면도 너무 좋구요.

두번째 영화는 나인하프위크.

미키루크 진정 지금의 모습 너무 안타까운..

나인하프위크에서

킴 베이싱어가 미키루크를 위해 스트립쇼?

하는 장면이 너무 좋아요..미키루크 완전 이쁘게

웃는 모습..

오늘 친한 동네 엄마둘을 만났는데 저보다 두살 ,세살 어린데

제가 미키루크 너무 멋있다!! 했더니

그 동생들이 누구?? 미키 마우스?

이러는데 ................--:

미키루크 누군지도 모르고 나인하프위크 더 모름

공감 전혀 못해서 그냥 이야기 접었네요.쩝~!

무튼...좋아하던 영화 다시 보니 그때 그 시절의 나로 잠시

돌아간것 같은 추억에 젖은 어제,오늘의 37아줌마 입니다^^.

IP : 61.254.xxx.1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6.7 10:10 PM (115.126.xxx.16)

    마흔하나.
    중2때 더티댄싱을 시내 동시상영 허름한 극장에서 하고 있었어요.
    친구들이랑 일요일날 대충 어른처럼 꾸며서 조조부터 저녁까지 도대체 몇번을 본건지..ㅎㅎㅎ
    매점에서 빵사먹고 점심 때우고 저녁에 집에 들어갔더니 엄마가 화가 나셔서 노발대발~
    도대체 새벽에 나가서 지금껏 뭐했냐고..ㅋㅋㅋㅋ더티댄싱 봤다는 말은 절대 못했죠. 관람불가였으니..
    그리고 OST 음반 사고 완전 푹 빠져살았었어요. OST 노래들을 줄줄 외울 정도로요.
    아. 그리운 학창시절이네요. ㅋㅋ

    나인하프위크는 대학때 본거 같아요. 비디오테입으로.
    것두 엄마 몰래, 혼자 있을때 샤샤샥 ㅋㅋㅋ

    그런 류로 레드슈다이어리라는거 있었는데 혹시 아세요? ^^

  • 2. 여기 동감
    '12.6.7 10:11 PM (116.38.xxx.229)

    저랑 연배가 같으신가보네요
    그 당시 더티댄싱과 라밤바, 나인하프위크는 물론 한국 성인영화도 섭렵했었죠
    그런데 무엇보다도 영웅본색을 따라올 추억의 영화는 없네요.
    앗, 그리고 그리스도 잼있었어요.
    옛날이 그립네요..아날로그 시대에는 그나마 낭만이 있었는데
    요즘처럼 너무 건조하지는 않았죠. 그때는..

  • 3. ^^
    '12.6.7 10:16 PM (61.254.xxx.115)

    저 그것도 알아요..^^:ㅎㅎㅎ

    며칠뒤 생일인데 신랑이 뭐 사줄까~? 하는데
    정말 더티댄싱OST사줘 했어요.
    진심 그게 갖고싶네요.

  • 4. 음..
    '12.6.7 10:25 PM (115.126.xxx.16)

    어머. 레드슈다이어리 아세요? 제 친구들은 아무도 몰라요..
    저보고 얄딱구리한거 혼자 침흘리면서 본다고 막 쿠사리 주고 그랬어요. ㅋㅋㅋ
    레드슈 다이어리에 그 남자 나오잖아요. X파일에 멀더..데이빗듀코브니..

    OST 정말 명곡들 많죠. 저 아직 갖고 있어요. 근데 LP판이랑 카세트 테입이라 지금은 못들어요..ㅠㅠ
    그저 추억의 한자락으로 소중히 간직하고만 있어요^^

  • 5. ^^
    '12.6.7 10:34 PM (61.254.xxx.115)

    맞아요~ 멀더 ㅎㅎ
    애로티시즘 영화들..저도 좋아했어요. 그때 고2,3때..ㅋㅋ
    와일드 오키드..~~~
    라밤바.그리스 모두ost 가 너무 좋은 영화들~~~
    추억이 방울방울..

  • 6. ㅋㅋ
    '12.6.7 10:40 PM (116.39.xxx.99)

    투문정션도 보셨쎄요??? ^^
    그 은발이라고 해야 하나 백발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 아가씨 엄청 섹쉬했는데...ㅋㅋㅋ

  • 7. 선배
    '12.6.7 10:41 PM (119.207.xxx.170)

    더티댄싱 선배격인 그리스가 있죠 ㅎㅎ

  • 8. ...
    '12.6.7 10:47 PM (211.228.xxx.227)

    예전에 제가 마스터했던 영화다나오는구만요

    더티댄싱 정말 돈내고 극장에서만 3~4번 봤었음

    내생에 같은영화 돈주고 이렇게 많이 본건 전무후무한영화임

    원글님은 미국으로 갈까 했다고 하시지만

    저는 그때 고1이었는데 도대체 저춤은 어디서 배울수 있나 정말 진지하게 생각했음...

    쉘위댄스 보고 춤바람난 아줌마 아저씨가 이해가 되었음...

    투문정션 레드슈다이어리 나이하프위크

    그시대의 진정한 에로티즘 영화죠 ㅋㅋㅋ


    울동네는 부끄러워서 옆동네 비디오가게에서 빌려다 본 기억이

    그걸본 충격은 나중 옥보단을 보면서 깨졌다는...

  • 9. 음..
    '12.6.7 10:49 PM (115.126.xxx.16)

    근데 제가 사랑하는 추억의 영화는 필링러브예요~
    수영선수의 사랑이야기.. ㅠㅠㅠㅠ
    남자주인공 디에고. 여자주인공 클로디아.. 짙은 눈썹에 하얀 피부 디에고와 구불구불한 긴머리 클로디아 ㅠㅠㅠㅠ
    자전거 앞에 여자를 태우고 가던 장면..
    필링~으로 시작하는 주제곡..


    그리고 라스트 콘서트와 러브스토리... 최고예요.

  • 10. 저는
    '12.6.7 11:16 PM (116.39.xxx.99)

    추억의 영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마틴 쉰 나오는 '7일간의 사랑'이에요.
    아시는 분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스토리는 뭐 어찌 보면 뻔한 불륜스토리인데,
    태어났는지도 몰랐던 아들과 아버지가 7일 동안 만났다가 헤어지는 내용이에요.
    인상적이었던 건 남자가 바람 폈던 장소가 프랑스 어느 시골마을인데 그 배경이 쥑이게 멋집니다.
    또 주제가가 '사랑의 기쁨(Plaisir d'amour)예요. 지금까지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아무튼 이 영화를 고2 때 비디오로 보고 정말 펑펑 울었답니다. 어디서 또 볼 수 있는 방법 없나...
    이 영화 아시는 분 안 계세요???

  • 11. 저도
    '12.6.7 11:19 PM (14.52.xxx.59)

    문화원 매일 드나들던 사람인데 내공이 생기면 불어대사에 스페인어 자막을 동시통역하는 삘이 생깁니다 ㅋㅋ
    전 불법으로 본 베티블루 오프닝의 충격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 < (마음속은 *^^*)

  • 12. 흐앙~더티댄싱
    '12.6.8 12:27 AM (125.180.xxx.79)

    전 학력고사 끝나고 친구들이랑
    영등포까지 가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꽃미남도 아닌 패트릭 스웨이지는 어쩜 그리 춤을 잘 추고 멋지던지...ㅠ

    개인적으론 be my baby 라는 곡 넘 좋아해서
    LP가 닳고록 듣고 또 듣고 했었구요.
    그리고 여주인공이 아이보리색 진바지에 운동화 신고
    다리위에서 춤 출때가 가장 이뻐보였지요.
    제게도 아련하고 설렘을 주는 영화에요ㅎㅎ

  • 13. 와~~
    '12.6.8 12:51 AM (211.44.xxx.141) - 삭제된댓글

    눈팅만하다가 로그인했네요... 저도 다시넘보고싶어 인터넷동영상 틀어놓고 음악감상하면서 마지막장면 또

    보고또보고있네요.. ㅎㅎ 성형한 미키루크는좀 무서워요.. 예전모습이 그리울뿐..

  • 14. 삐끗
    '12.6.8 1:26 AM (121.254.xxx.75)

    제가 좋아하는 추억의 영화는 ' 파계' 와 엘비스 영화들...
    '파계'는 완전 어렸던, 국민학생일때 , 부모님 몰래 자는 척하면서 봤던 , 주말 영화였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요.
    너무 멋졌던 로저 무어, 그리고 여주인공 등등... 기억이란 정말 오묘해요.
    엘비스 영화도 그런 식으로 봤던거 같고, 엘비스 영화는 뭐 완전 톱스타가 평범한 마을에 공연 왔다가 사랑에 빠지고 ... 뭐 이런.. .ㅎㅎㅎ

  • 15. ^^
    '12.6.8 2:42 AM (61.254.xxx.115)

    와우~!
    저 지금 러브스토리 다운 받은거 보고 잠깐 들어와 봤는데...~
    음..님 ㅎㅎㅎ
    그리고 저도 정말 다시 보고싶은 영화는 메릴스트립 로버트 드 니로
    폴링 인 러브 인데 이건 구하기도 어렵고 아는 사람도 별로 없더라구요.
    주말의 명화에서 봤었는데..
    또~~ 7일간의 사랑 저 좋아해요.
    거기에 귀네스 펠트로 엄마가 마틴쉰 부인으로 나오는데
    귀품있는 아줌마라는 생각 했었어요.
    고등학교땐가 포스터가 야해서 애로물 인줄 알고 봤다가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요^^
    아~~~여기 올려주신 영화중 안 본거 XX함에서 찾아서 한번 봐야 겠네요~!!

  • 16. ...
    '12.6.8 9:22 AM (124.153.xxx.3)

    폴링인러브 영화얘기에 로그인 안할수가 없네요
    정말 이 영화 아는분 드물어요
    지금도 이 영호ㅓㅏ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려요

  • 17. 어머
    '12.6.8 9:35 AM (116.39.xxx.99)

    원글님이랑 제가 취향이 좀 비슷한가 보네요.
    7일간의 사랑 쓴 사람인데요, 저 폴링 인 러브도 알아요.^^
    메릴스트립이랑 로버트 드니로랑 전철역에서 엇갈리나보다 했는데
    뒤돌아보니 상대가 기다리고 있을 때 그 안도의 표정...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런 애절한 순간이 살면서 다들 한번쯤 생기죠. 그립네요.

    근데 전 이런 영화를 다 고딩 때 비디오로 봤네요. 발랑 까진 건가.. ㅋㅋㅋ
    7일간의 사랑은 어젯밤에 찾아보니까 dvd 팔더군요. 바로 주문하려구요.

  • 18. 반가움에...
    '12.6.8 10:09 AM (112.162.xxx.120)

    몇일전 페이스북 어느분이 더티댄싱 사진을 올리셨길래 새로웠어요.

  • 19. 저 충격..
    '12.6.8 1:39 PM (218.234.xxx.25)

    아이언맨2를 후배들과 함께 보고 있는데 그 나쁜 넘 악당이 미키 루크라는 사실을 영화 끝내고 후배들하고 잡담 떨 때까지 몰랐다는 사실.. 그 이야기 듣고 진짜 충격받았음. 미키 루크가 얼마나 꽃미남에 섹시가이였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77 장롱면허 탈출하고 싶어요 2 운전연수 2012/06/08 1,074
116176 솔직히 요즘 결혼 적령기 처자들 양성평등에 대한 개념이 없죠. 2 sdf 2012/06/08 1,332
116175 제 누나의 LG에어컨 경품당첨기 3 고민있어요 2012/06/08 2,370
116174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들 키가 어찌 되나요? 10 .. 2012/06/08 8,352
116173 지금 홈쇼핑서하는 매실 1 은새엄마 2012/06/08 1,095
116172 ,,, 22 ,, 2012/06/08 5,685
116171 우리 꼬맹이 말문이 트일려나봐요~ 2 ㅎㅎ 2012/06/08 1,149
116170 밑에 중학생 아들 야동본다는 얘기를 보고... 성교육 2012/06/08 1,373
116169 다리미대 좋은거 사용하고 계시나요? 5 어디서 2012/06/08 2,822
116168 잘 안 부러지는 눈썹 연필 추천해주세요~~ 9 추천 2012/06/08 1,571
116167 고3아이 보약 먹이시는 분 계신가요 5 아이 2012/06/08 1,917
116166 구몬학습 할인 카드는..? 바다 2012/06/08 3,125
116165 아이가 귀 주변이 붓고 아픈데 7 여쭙니다 2012/06/08 8,984
116164 상황이안좋은데 도시생활 다 접고 귀촌하면 후회할까요? 19 귀촌 2012/06/08 6,443
116163 갤럭시 s 메모 부분을 출력할려면 어떻게 하나요? 3 궁금이 2012/06/08 1,576
116162 장사는 오히려 못사는 서민아파트가 잘된다는 얘기....그게 왜 .. 9 ........ 2012/06/08 5,065
116161 저희집 주말이렇게 보내요.. 11 산책 2012/06/08 3,947
116160 내가 그래서 남자후배들한테는 무슨일이 있어도 집사라고 합니다 4 원래 2012/06/08 2,270
116159 썬크림기능 파운데이션 중 유기농화장품 괜찮은 거 있나요?? 2 유기농 2012/06/08 1,181
116158 이상현상이 난무하는 일본___________________ 2 원전반대 2012/06/08 2,686
116157 짜증나는 남편. 9 뭐지 2012/06/08 4,756
116156 강북삼성병원주변 맛집 추천해주세요 5 서울 2012/06/08 6,511
116155 닥치고밴드의 조보아 어릴 때 사진 와우 1 정말이쁘네요.. 2012/06/08 2,434
116154 구피키우면서 궁금증 8 .. 2012/06/08 3,471
116153 내일 토요체험학습 숙제인데 현충원이나 기타 선열을 기리는 기념관.. 1 초등 2012/06/08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