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ebs 엄마와 사춘기딸 얘기 보셨나요...
1. 흑흑
'12.6.7 8:25 PM (124.5.xxx.250)벌써 끝났네요..보고싶은데...
2. 저도...
'12.6.7 8:28 PM (121.190.xxx.163)처음엔...뭐 저런 게 다있나 싶어서 막 욕하면서 봤는데...
세상에...어린애가 너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더라구요.
부모가 이혼한 것도 충격일텐데...
아이를 자꾸 상대에게 보내려고 하는 부모 밑에서...
얼마나 벌벌 떨면서 두려움에 살았을까요?
그 아이에겐 부모의 사랑이 목숨을 연명하는 수단이었을텐데...
생명의 위협까지도 느꼈겠죠.
솔직히 그 엄마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왜 아이를 자꾸 아버지에게 보냈는지...
그 아비란 인간은 아이를 학대하기만하고 술만 먹던 개쓰레기던데...
아이가 너무 불쌍해서 저 막 울었어요.
그 엄마는 그래도 지금껏 사랑해주는 엄마(친정엄마)가 있잖아요.
어린딸에게는 단 한사람...엄마뿐인데...
제발 자식은 포기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아이...학교도 안다니고 밖에도 안나가고...그렇게 사는데...
제발 아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치료 받게 해주고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어요.3. ㅟㅅ
'12.6.7 8:31 PM (223.33.xxx.132)저도 보면서 엄마가 별로네 하다가
어 딸이 왜저래,정신병? 하다가
보다보니 둘다 가엽네요.. 눈물나..4. 햇볕쬐자.
'12.6.7 8:34 PM (121.155.xxx.149)댓글만 봐도 너무 안타깝네요...ㅠㅠㅠ
5. 도로시
'12.6.7 9:09 PM (124.51.xxx.4)저도 보고선,,,많이 울었어요,,여자아이도, 엄마도,,가여웠어요 ㅜㅜ
6. 라이너스의 담요
'12.6.7 9:23 PM (119.71.xxx.10)예고 보니 엄마가 짐싸들고 나가던데.... 저두 처음엔 왜저래? 아기같다고 생각했는데. 보는 내내 안타깝고 아이가 안쓰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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