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도 저한테 공부하라는 소리 거의 안하시고.(제 중학교때 이미 포기하셨음)
무슨 제가 학교에서 되게 최상위권 학생은 아닌데.
제가 공부에 별로 크게 흥미가 없어요. 내신도 그냥 주는 대로 받아서. 점수도 부끄럽고.
그나마 모의고사는 빨리 풀고 점수도 나름 상위권 점수 나와서. 모의고사보는날은 되게 기분이 좋아요.
나름 어디가서 남들보다 정말 우수한 성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꿀리지 않고.
저는 제가 공부에 노력하는거에 비해 점수가 잘나온다고 생각하고 살거든요.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공부로 인해 스트레스 받은적이 없네요.
물론 공부에 열정도 없고 꿈도 없고 흥미도 없고 노력도 안하기 때문에
그냥 제 인생의 주가 되는 일이 아니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딱히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본적은 없네요.
뭐 딸이 외고다니신다니야 ㄷㄷㄷㄷ.
따님분은 저보다 높은 점수 받고 슬프겠지만.
저는 수능때 400만 넘기는게 목표에요. 탐구점수가 70점대인데.
수능땐 140점이상 나오겠죠..
고3 이공계 남학생의 푸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