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카페에도 중복으로 올렸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을 얻기 위함이니 양해바랍니다)
경기도에 결혼할때 구매한 아파트가 있어요
(매매가는 2억 정도이고 최근 그 주변에 좋아지는 시설도 있고
전철역도 생길거라 이걸 팔기는 시기가 좀 안좋은..)
그리고 일때문에 대전에 내려오면서 약 1억짜리 빌라는 또 매매했어요
경기도 아파트 전세주고 그돈으로 매입을 한거지요
사실 그때 전세로 갔었어야 하는데 오히려 전세는 너무 가격이 높고 나온집도 없었을때라
저희.. 참 생각이 짧았지요
덜컥 집을 또 사버린거에요..
그런데 저희가 10월쯤 일년만에 다시 또 경기도로 올라가게 된거에요
그래서 대전 집을 팔려고 내놓았는데..
집이 도저히 안팔려요
매매했던 부동산에 하소연했더니 저희가 샀던 금액보다 천오백이나 더 낮춰야
한다는거에요... 저희 산지 이제 8개월밖에 안됐는데..
그래서 지금 참.. 고민이 많은데요
제 생각좀 봐주시겠어요?
1. 그렇게 가격을 낮춰서라도 내놓는다
그리고 그 돈으로 경기도에가서 가격 맞춰 전세로 들어가서 산다.
2. 집을 전세 또는 월세로 놓는다
그리고 나중에 합당한 가격으로 팔수있을때 판다..
그럼 문제는 저희가 있을곳이 없어지는데요
한..1년이나 2년간 시댁에 들어가서 사는걸 생각중이에요
어차피 아기도 혼자 키우기 힘들고 시어머니 도움도 받고요
시부모님은 두분다 좋으시고요 아가씨도.. 너무 좋은..
그렇지만 같이 사는것과 떨어져 있는건 차이가 있을테니까..
참 고민되네요.. 제가 너무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하는걸까요?
만약 이 글을 읽는 님들이 당사자 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그리고 집.. 잘 나가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저희 집 넓고 가격 저렴하고 교통도 좋거든요 단점은 조금 오래된 빌라라는 것..
에휴..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