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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 빌리고 안 돌려주신 분들!

도서관 조회수 : 4,346
작성일 : 2012-06-07 17:28:26
저희 동네에 도서관이 있어서 정말 고마운 마음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대출하려던 책이 이미 다른 사람에게 대출되어 있을 경우  
예약해놓으면, 그 분이 반납하면 제게 문자메시지가 와요. 3일내로 대출해가라고요. 정말 반가운 문자에요.^^

그런데 어떤 책은...영영 이 문자가 오지 않습니다.
대출해가고 반납하지 않는 분들 때문입니다.

오늘도 책 한권 빌려보려고 검색했더니 대출해가고 반납하지 않은지 1년이 넘었네요.

도서관 책 반납 안 했다고 쇠고랑 차는 것도 아니고, 공립 도서관에서 강제로 벌금 매기지도 않지만
저는 세금 체납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우리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의 자산이니까요.

도서관에서 책 빌려와서 깜빡 잊고 계셨던 분들...조금 쑥스럽고 미안스럽겠지만 늦게라도 꼭 반납 해주세요.
빌려온 책 잃어버리신 분들! 같은 책으로 다시 구입해서 도서관에 내 주세요.

오늘도 누군가는 저처럼 원하던 책을 빌리지 못해 실망했을 겁니다.


IP : 125.187.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책도...
    '12.6.7 5:30 PM (222.106.xxx.220)

    저는 만화책 모으는 취미가 있어서요.. 근데 집에 친구들이 놀러와서 한권만 빨리 보고 가져다 준다고 하고는 영영 안가져다줘서 이가 빠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발 책 빌리면 잘 돌려주세요 ㅠㅠ

  • 2.
    '12.6.7 5:32 PM (112.168.xxx.63)

    반납 안하면 과태료 같은 거 물텐데요??
    도서관 측에서 전화하고 연락하는데...

  • 3. 맞아요 맞아
    '12.6.7 5:32 PM (115.140.xxx.84)

    저도 작년 가을부터 읽고싶은책이 있었는데...
    이젠 도서관 컴에서 검색도 안되요 ㅠㅠ

    누군지 아예 가지고 이사했나싶고...
    어쩜 그리도 책임감이없는지요.

  • 4. ...
    '12.6.7 5:35 PM (121.136.xxx.28)

    공공의 재산인데 참...너무하네요.

    사실 반납 안하는 것보다 저는...
    책좀 제발 소중하게 아껴서 보고 반납했으면 좋겠어요...ㅠㅠ
    더럽혀져있고...
    제일 괴로운 것은 찢어져있는 것들이요.
    정말 궁금한데...내용 이어지지도 않고 읽다가 맥이 팍 끊겨서...기운빠져요..

  • 5. 반 년 이상 애타게 기다리는 1인 ㅠ
    '12.6.7 7:19 PM (114.29.xxx.30)

    저희 동네 도서관은 과태료가 없고 늦을 날수 많큼 대출을 못하는 제도인데, 배우자나 아이들 카드로 전혀 문제없이 빌릴 수가 있으니 별 효과가 없는 시스템이더라고요. 과태료 물려야 해요. 공공재산 탈취에 불특정 다수에 대한 민폐에요.

  • 6.
    '12.6.7 8:18 PM (112.169.xxx.82)

    일주일정도 문자오더군요 책은 없고
    제가 죄송하다고 돈으로 물어줬더니
    관장이 나와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 7. 더불어
    '12.6.7 10:10 PM (218.236.xxx.205)

    내 책 아닌 책에 밑줄긋고 낙서하는인간들은 뭔지
    오늘도 빌린 책에 빨강색 볼펜으로 밑줄좍좍, 나가서도 장난아니더라구요.
    이런책은 읽기가 어려워요

  • 8. 나거티브
    '12.6.7 11:16 PM (125.181.xxx.4)

    저도 예약한 책 일주일 째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공공도서관에서 대출하고 1년씩 반납 안하는 사람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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