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에서 책 빌리고 안 돌려주신 분들!

도서관 조회수 : 3,813
작성일 : 2012-06-07 17:28:26
저희 동네에 도서관이 있어서 정말 고마운 마음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대출하려던 책이 이미 다른 사람에게 대출되어 있을 경우  
예약해놓으면, 그 분이 반납하면 제게 문자메시지가 와요. 3일내로 대출해가라고요. 정말 반가운 문자에요.^^

그런데 어떤 책은...영영 이 문자가 오지 않습니다.
대출해가고 반납하지 않는 분들 때문입니다.

오늘도 책 한권 빌려보려고 검색했더니 대출해가고 반납하지 않은지 1년이 넘었네요.

도서관 책 반납 안 했다고 쇠고랑 차는 것도 아니고, 공립 도서관에서 강제로 벌금 매기지도 않지만
저는 세금 체납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우리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의 자산이니까요.

도서관에서 책 빌려와서 깜빡 잊고 계셨던 분들...조금 쑥스럽고 미안스럽겠지만 늦게라도 꼭 반납 해주세요.
빌려온 책 잃어버리신 분들! 같은 책으로 다시 구입해서 도서관에 내 주세요.

오늘도 누군가는 저처럼 원하던 책을 빌리지 못해 실망했을 겁니다.


IP : 125.187.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책도...
    '12.6.7 5:30 PM (222.106.xxx.220)

    저는 만화책 모으는 취미가 있어서요.. 근데 집에 친구들이 놀러와서 한권만 빨리 보고 가져다 준다고 하고는 영영 안가져다줘서 이가 빠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발 책 빌리면 잘 돌려주세요 ㅠㅠ

  • 2.
    '12.6.7 5:32 PM (112.168.xxx.63)

    반납 안하면 과태료 같은 거 물텐데요??
    도서관 측에서 전화하고 연락하는데...

  • 3. 맞아요 맞아
    '12.6.7 5:32 PM (115.140.xxx.84)

    저도 작년 가을부터 읽고싶은책이 있었는데...
    이젠 도서관 컴에서 검색도 안되요 ㅠㅠ

    누군지 아예 가지고 이사했나싶고...
    어쩜 그리도 책임감이없는지요.

  • 4. ...
    '12.6.7 5:35 PM (121.136.xxx.28)

    공공의 재산인데 참...너무하네요.

    사실 반납 안하는 것보다 저는...
    책좀 제발 소중하게 아껴서 보고 반납했으면 좋겠어요...ㅠㅠ
    더럽혀져있고...
    제일 괴로운 것은 찢어져있는 것들이요.
    정말 궁금한데...내용 이어지지도 않고 읽다가 맥이 팍 끊겨서...기운빠져요..

  • 5. 반 년 이상 애타게 기다리는 1인 ㅠ
    '12.6.7 7:19 PM (114.29.xxx.30)

    저희 동네 도서관은 과태료가 없고 늦을 날수 많큼 대출을 못하는 제도인데, 배우자나 아이들 카드로 전혀 문제없이 빌릴 수가 있으니 별 효과가 없는 시스템이더라고요. 과태료 물려야 해요. 공공재산 탈취에 불특정 다수에 대한 민폐에요.

  • 6.
    '12.6.7 8:18 PM (112.169.xxx.82)

    일주일정도 문자오더군요 책은 없고
    제가 죄송하다고 돈으로 물어줬더니
    관장이 나와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 7. 더불어
    '12.6.7 10:10 PM (218.236.xxx.205)

    내 책 아닌 책에 밑줄긋고 낙서하는인간들은 뭔지
    오늘도 빌린 책에 빨강색 볼펜으로 밑줄좍좍, 나가서도 장난아니더라구요.
    이런책은 읽기가 어려워요

  • 8. 나거티브
    '12.6.7 11:16 PM (125.181.xxx.4)

    저도 예약한 책 일주일 째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공공도서관에서 대출하고 1년씩 반납 안하는 사람도 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913 윤여정씨 53 고쇼에서 2012/07/14 22,568
127912 한국이 북한이랑 통일하면 안되는이유(북한주민들 넘 비참해짐) 76 jk 2012/07/14 9,224
127911 텍사스 칼리지 스테이션 근처 좋은 학교 6 텍사스 2012/07/14 2,135
127910 등산복 어디서 사야 싸게 살 수 있을까요?? 13 등산복 2012/07/14 7,647
127909 라미네이트 하신 분들...처음에 딱 마음에 드셨나요? 1 라미네이트 2012/07/14 1,516
127908 이주 여성들아 한국에서 사는게 목숨이 위태롭다면 너희 나라로 돌.. 5 히솝 2012/07/14 1,918
127907 제니스가 헤어 볼륨 주는 제품 괜찮은 가요 그라시아 2012/07/14 1,676
127906 초등생 유치원생과 지하철 타려구요. 3 .. 2012/07/14 1,454
127905 힐링캠프 보면서....푸념... 4 ㅇㅇ 2012/07/14 3,471
127904 트레이더스에서 추천할 만한 제품 있으신가요? 6 ... 2012/07/14 3,331
127903 만원 이하로 살 수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생신선물이요 12 초등아이들 2012/07/14 23,020
127902 엄마 앞에서 세 딸을… 일가족 유린한 가짜 목사 22 호박덩쿨 2012/07/14 12,985
127901 한국경제 생각보다 ‘깜깜’ 6 참맛 2012/07/14 1,683
127900 암수술한 부위가 단단해지고 결리고 아프시다는데.. 4 유방암 2012/07/14 1,616
127899 골프치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3 ** 2012/07/14 1,441
127898 저번에 편의점 도시락 사먹고 좀 충격먹었어요(가격면부실) 1 도시락 2012/07/14 2,023
127897 락웨어요가복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사고싶다 2012/07/14 3,020
127896 치질 수술 해야 할까요? 4 ㅇㅇ 2012/07/14 1,816
127895 도봉동 잘 아시는 분~~!! 3 비올 2012/07/14 1,191
127894 비오는 이 주말에 남해 여행 콕 찝어 몇개만 추천해 주세요.. 4 보라남해여행.. 2012/07/14 1,857
127893 건강검진은 등록된 주소지에서 받아야 하는건가요? 3 아시는 분 2012/07/14 1,553
127892 오마가뜨~!!!! 위안부 철거 서명에 한국사람들이~ Traxxa.. 2012/07/14 1,190
127891 혹시.. "고야"라는 과일을 아시나요?? 2 ... 2012/07/14 3,738
127890 중2인 아들의 수학 좀 봐 주세요 2 긴장모드 2012/07/14 1,297
127889 보령 머드축제 가보신분 어떤가요? 4 밀빵 2012/07/14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