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82를 좋아하는 이유

나님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2-06-07 16:58:32
제가 82쿡을 알게된지도 어언 6년이네요.
첨엔 코스트코 정보 검색하다가 여기가 유난히 글이 많아서 들어오게되었죠. 음식에 관심있어서 키톡 보고 많이 배우고요.
그리고...
전 주변에 언니들이 잘 없고
또래 친구들이나 책을 많이 보는 스타일인데
좀 저만의 세계에 갇혀 살았거든요.

여기 올라오는 다양한 글과 삶에 문제점에 대한 답변들을 보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 좀 사람이 되었다고 할까요??
대인관계에서 어찌 처신해야할지 배웠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건 제 남편 바람펴서 글 올렸을때
정성스레 답글 달아주시고 위로해주신 분들...
더 소름끼치게 무서운건
그때 제가 아니야 아닐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설마? 했던부분이나
전혀 생각도 못한부분들 지적해주셨는데
나중에 시간이 흐르고 사실관계가 밝혀지고 나니 전부 82님들이 말쓴하신게 맞았어요...
ㅇㄴ
IP : 222.114.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님
    '12.6.7 5:00 PM (222.114.xxx.57)

    스맛폰으로 쓰니 뭐 밑에줄 넘어간거 수정도 안되네요.

    하튼 남편놈 첨에 여자랑 찜질방 갔다고 주장했을때 82님들이 초면에 찜질방은 말도 안된다고 지적해주신거.

    나중에 알고보니 그전에 몇번 데이트해서 안면 튼 다음 찜질방가서 그 ㅈㄹ 했더라구요.

    하튼 완전소중 82님들...
    격하게 아낌니다.

  • 2. 사실
    '12.6.7 5:02 PM (112.168.xxx.63)

    요즘들어 황당한 원글이나 댓글도 많아서 기분이 상하는 경우도 있지만
    친구에게 털어 놓기 힘든 얘기도 82에 털어 놓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 3. 요즘
    '12.6.7 5:03 PM (122.34.xxx.26)

    상처주는 댓글이 웰케 많은거에요?
    글 올리기 무서워요 ㅠㅠ
    하지만 그래도 82쿡은 격하게 사랑합니다.
    절대 떠나지 않을꼬얌

  • 4. 코스모스
    '12.6.7 5:09 PM (175.199.xxx.143)

    저도 넘 좋아요. 늘 함께하는 82입니다...

  • 5. 저도..
    '12.6.7 5:16 PM (59.25.xxx.110)

    사실 여러가지 이야기,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끊을 수가 없네용 : )

  • 6.
    '12.6.7 5:48 PM (118.41.xxx.147)

    저도 참 좋은곳이였어요
    인간에대해서 배울수도있고
    나름대로 고민해결도 되구요
    그런데 요즘은 이곳이 낯섭니다
    예전에 내가 알던곳이 아니더군요
    다른곳보다는 그래도 이곳이 나아서 아직은 있지만
    요즘은 오래된친구이긴한데 낯선느낌이들어서 내친구가 아닌것같은 느낌 그런느낌이 자주 드네요

  • 7. 요즘은
    '12.6.7 5:53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독설은 퍼붓는 친구 같아서 무서워요 ㅎㅎㅎ
    마음 단단히 먹고 글올려야함

  • 8. ..
    '12.6.7 10:23 PM (49.50.xxx.237)

    저도 여러 인간군상에 대해서 많이 배웠어요
    시댁문제로 힘들었는데 우리시댁은 그나마 양반이다 싶고
    남편도 참 좋은사람이란걸 알았고
    남의 일에 내일처럼 같이 아파해주는 사람도 있고..
    암튼 저도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은 하는데.
    가끔 뜻하지않은 댓글들이 상처를 주기도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145 전설의 와뀨사건...차뒤에 공간있다와 비슷함 ㅋㅋ 10 제니 2012/06/30 3,520
124144 가방 브랜드 좀 찾아 주세요~~~ .. 2012/06/30 1,244
124143 거실에서 자는 남편이 살짝 미워졌다가.. 2 반성 2012/06/30 2,363
124142 바네사브루노 가방 기억나세요? 1 리폼 2012/06/30 4,731
124141 커널티비 MBC 시청 생중계 2 사월의눈동자.. 2012/06/30 1,395
124140 자꾸 취소하고 연기하는 과외학생 어떡할까요 5 난감 2012/06/30 3,594
124139 제습기 거실에는 효과 제로네요. 3 장마시작 2012/06/30 5,156
124138 부동산에서 임차(전세)계약서에 확정일자받았는데요. 4 부동산VS동.. 2012/06/30 1,494
124137 동물병원 원장님 이런 분들 흔한가요~ 13 다행이다 2012/06/30 4,738
124136 제습기 너무 더워요 9 더워 2012/06/30 4,358
124135 다이어트 아 고민이예요 3 30대 2012/06/30 1,824
124134 샌들 가죽끈이 발등을 긁어? 아파요ᆢ 4 2012/06/30 1,690
124133 현미쌀에 하얀먼지같이 생긴 벌레 어떻하죠? 5 다운맘 2012/06/30 7,855
124132 스마트폰이 인터넷이 안되요^^;; 5 갤럭시s2 2012/06/30 6,014
124131 항상 깨끗하게 정리며 청소하는 분들이 신발은 왜??? 3 깔끔이 2012/06/30 4,073
124130 [무한도전 쫌 보자] 시청앞 콘서트 생중계중입니다. 1 라디오21 2012/06/30 1,441
124129 고수 눈빛은 어떻게 ...저럴까요...? 9 아지아지 2012/06/30 4,933
124128 친정관련 고민이예요. 20 코코넛 2012/06/30 5,933
124127 과일같은거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드시는분 있나요 9 반가워요 2012/06/30 2,583
124126 집에 온 손님에게 이런 부탁 해도 될까요? 65 질문 2012/06/30 13,416
124125 예전에 데이트때마다 밥 사주던 남친.. 11 윤이 2012/06/30 4,966
124124 영화에서 적나라한 정사씬..궁금하네요. 20 문득 2012/06/30 27,745
124123 토리버치 플래슈즈 밑창 어디서 댈까요? 2 토리 2012/06/30 3,205
124122 서른 넷 임수정..화장에 따라 완전히 달라보이네요.. 9 뭐라고카능교.. 2012/06/30 11,009
124121 유기농산물 어디서 사서 드시나요? 2 반가우용 2012/06/30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