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82를 좋아하는 이유
첨엔 코스트코 정보 검색하다가 여기가 유난히 글이 많아서 들어오게되었죠. 음식에 관심있어서 키톡 보고 많이 배우고요.
그리고...
전 주변에 언니들이 잘 없고
또래 친구들이나 책을 많이 보는 스타일인데
좀 저만의 세계에 갇혀 살았거든요.
여기 올라오는 다양한 글과 삶에 문제점에 대한 답변들을 보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 좀 사람이 되었다고 할까요??
대인관계에서 어찌 처신해야할지 배웠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건 제 남편 바람펴서 글 올렸을때
정성스레 답글 달아주시고 위로해주신 분들...
더 소름끼치게 무서운건
그때 제가 아니야 아닐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설마? 했던부분이나
전혀 생각도 못한부분들 지적해주셨는데
나중에 시간이 흐르고 사실관계가 밝혀지고 나니 전부 82님들이 말쓴하신게 맞았어요...
ㅇㄴ
1. 나님
'12.6.7 5:00 PM (222.114.xxx.57)스맛폰으로 쓰니 뭐 밑에줄 넘어간거 수정도 안되네요.
하튼 남편놈 첨에 여자랑 찜질방 갔다고 주장했을때 82님들이 초면에 찜질방은 말도 안된다고 지적해주신거.
나중에 알고보니 그전에 몇번 데이트해서 안면 튼 다음 찜질방가서 그 ㅈㄹ 했더라구요.
하튼 완전소중 82님들...
격하게 아낌니다.2. 사실
'12.6.7 5:02 PM (112.168.xxx.63)요즘들어 황당한 원글이나 댓글도 많아서 기분이 상하는 경우도 있지만
친구에게 털어 놓기 힘든 얘기도 82에 털어 놓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3. 요즘
'12.6.7 5:03 PM (122.34.xxx.26)상처주는 댓글이 웰케 많은거에요?
글 올리기 무서워요 ㅠㅠ
하지만 그래도 82쿡은 격하게 사랑합니다.
절대 떠나지 않을꼬얌4. 코스모스
'12.6.7 5:09 PM (175.199.xxx.143)저도 넘 좋아요. 늘 함께하는 82입니다...
5. 저도..
'12.6.7 5:16 PM (59.25.xxx.110)사실 여러가지 이야기,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끊을 수가 없네용 : )6. 음
'12.6.7 5:48 PM (118.41.xxx.147)저도 참 좋은곳이였어요
인간에대해서 배울수도있고
나름대로 고민해결도 되구요
그런데 요즘은 이곳이 낯섭니다
예전에 내가 알던곳이 아니더군요
다른곳보다는 그래도 이곳이 나아서 아직은 있지만
요즘은 오래된친구이긴한데 낯선느낌이들어서 내친구가 아닌것같은 느낌 그런느낌이 자주 드네요7. 요즘은
'12.6.7 5:53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독설은 퍼붓는 친구 같아서 무서워요 ㅎㅎㅎ
마음 단단히 먹고 글올려야함8. ..
'12.6.7 10:23 PM (49.50.xxx.237)저도 여러 인간군상에 대해서 많이 배웠어요
시댁문제로 힘들었는데 우리시댁은 그나마 양반이다 싶고
남편도 참 좋은사람이란걸 알았고
남의 일에 내일처럼 같이 아파해주는 사람도 있고..
암튼 저도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은 하는데.
가끔 뜻하지않은 댓글들이 상처를 주기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