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V없이 사시는 분~

궁금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12-06-07 14:53:48
제가 지금  티비없이 지낸지 2주가 넘었어요.
사실 집에 인터넷도 따로 설치 안돼어 있어요.
남편이나 저 직장인이다 보니
직장에서 컴퓨터 사용은 질리게 하고
그러면서 인터넷도 좀 하기 때문에
집에서까지 인터넷 할 일이 없어서

집에 인터넷 안돼는 건 아무렇지 않은데

그전까진 기본으로 보던 티비마저 끊었더니
평일엔 사실 좀 시간이 남긴 해도
퇴근하고 저녁하고 이것저것 하면서
책 좀 읽다보면 시간 가서 괜찮은데

주말이면 정말 못하겠어요.ㅋㅋ

특히
남편은 토요일도 일하고 일요일 외 빨간날은 무조건
일하는터라.

토요일에도 어제도
하루 종일 자다 일어나서 책을 좀 읽긴 했는데
하루종일 읽기는 너무 힘들고 심심하고...


티비 없이 사시는 분들은 뭘로 시간을 보내세요?
IP : 112.168.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몇달동안 그래본적 있어요.
    '12.6.7 2:58 PM (119.197.xxx.71)

    처음엔 뭘 해야할지 몰라서 폐인처럼 멍하고 있다가 차츰 차츰 책도 읽게되고 친구도 만나러 나가게 되고
    집안일도 하게되고 삶이 풍요로워 지는 느낌이였어요.
    다시 TV를 끼고 살고 있지만 언젠가는 다시 도전을 해보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2.
    '12.6.7 3:01 PM (112.168.xxx.63)

    사실 제가 결혼전에는 TV없이 살았거든요.ㅋㅋㅋㅋ
    그땐 Tv없어도 할 일도 많고 시간을 참 잘 썼었는데
    지금은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책을 읽어도 오래 읽기는 힘들고요.
    그러다보니 잠만 늘고 그래요.ㅎㅎ

    이번주는 맘 잡고 일찍 일어나서 부엌 청소 좀 해야겠어요.
    타일이며 가스렌지며 박박 닦아내야 할 것 같아요.

  • 3. 아예
    '12.6.7 3:04 PM (218.49.xxx.80)

    없는데요 1년 되었어요
    인터넷도 하고 책도 읽고, 밖으로 많이 나돌아 다녀요..
    그리고
    집에 있으면
    다운 받아요..ㅋㅋ
    토-- 이런걸로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나 프로그램 다운 받아 시청하긴 해요..
    근데 안보는날 많네요 구찮아서.

  • 4. ㅎㅎ
    '12.6.7 3:05 PM (112.168.xxx.63)

    둘 중 하나는 있어야 그나마 좀 나은 거 같아요.
    인터넷이 되던가 티비가 되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
    '12.6.7 4:16 PM (118.43.xxx.65)

    티비도 중독이더라고요.,..
    하지만 티비 없어도 전........인터넷은 꼭 해야한다는...ㅎㅎㅎ
    지금 집에 티비는 있지만 보는건 몇개 안되요.
    불후의명곡,출발드림팀,위기탈출넘버원,1:100

  • 6. ..
    '12.6.7 4:20 PM (118.43.xxx.65)

    왜 쓰다가 짤리지..ㅠㅠ 아이가 좋아해서 같이 보는데 어느정도 도움도 되고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좋더군요..유일하게 보는 드라마는 최근부터 넝쿨째 보고 있습니다...어느날 한번 우연히 보니 재밌어서..ㅎㅎ
    참 마음이 느긋한 금요일엔 부부클리닉 사랑과전쟁2도 봐요.. 참 금요일날 김용만이 진행하는 퀴즈프로그램도 아이가 좋아해서 그것도 보는군요;;;
    쓰고보니 전 티비 별로 않본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보네요..ㅎㅎㅎㅎㅎㅎ
    사실은 복희누나와 장신영 나온 아침 드라마 꼭 챙겨봤는데 그거 다 끝나고
    중독이다 안되겠다 싶어서 않봐요. 아침에 드라마보느라 1시간이상 뺏겨서..ㅠㅠ
    그 시간이 아까워서요..ㅎㅎ
    참 아침에 뉴스 꼭 봅니다. 지방에 사는지라 지방뉴스 꼭 챙겨봐요..^^

  • 7. 아녹스
    '12.6.7 5:31 PM (121.137.xxx.124)

    뭔가 배우거나 재미삼아? 시험 준비 같은 거 하면 좋지 않을까요?
    전 안보다 가끔 스맛폰으로 tv 켜 놓는데... 그러면 사람 사는 것 같아 좋더군요.
    근데 평소엔 시끄러움... ㅜ_ㅜ

  • 8. 보헤미안총총
    '12.6.7 5:36 PM (59.25.xxx.110)

    전 예전에는 티비 잘안봤어요. 그냥 시끄러워서..일하고 돌아오면 적막하게 누워서 책을 본다던가, 뭔가 쓰면 피로가 풀렸는데..

    지금은 티비로 스트레스 풀어요..
    아무 생각없이 드라마 보고, 예능프로 보고 그러면 스트레스가 좀 풀리더라고요.

    게다가 친구들이나 회사 동료들과 가벼운 대화 나누기도 편하고요.
    의외로 남자들이 드라마 더 잘챙겨보더라고용 ㅎㅎ

  • 9. 존심
    '12.6.7 10:58 PM (175.210.xxx.133)

    테레비 없앤지 8년째...
    그냥 삽니다.
    참 라디오를 자주 듣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971 소설을 쓰자면 티아라는.. 8 소설 2012/07/31 2,893
133970 왕기춘 선수 경기해요! 1 .. 2012/07/31 801
133969 김광수, 티아라 살리려 화영 버렸지만···'후폭풍'에 존립위태 .. 3 호박덩쿨 2012/07/30 3,554
133968 오늘 골든타임 안했나요? 5 ㅗㅗ 2012/07/30 1,385
133967 메이슨 아기가 화영이를 아네요 17 이런일도 2012/07/30 9,128
133966 이정희 5 잡년 2012/07/30 1,591
133965 왕기춘선수~~~ 4 ........ 2012/07/30 1,365
133964 1초나 2초로 금메달이 결정되는거 보면 무슨 생각 들어요? 4 수영 2012/07/30 1,101
133963 티아라사태에 열성적인분들은 저와같은 맘이 아닐까요 34 2012/07/30 3,772
133962 인천공항 매각 반대서명 21 .. 2012/07/30 1,214
133961 강남역맛집 추천좀해주세요 4 2012/07/30 2,086
133960 혹시 오메가 3 드시는 분 계신가요??ㅠㅠ 5 부작용인가... 2012/07/30 2,470
133959 양궁이 이렇게 멋진 경기인지 에전엔 몰랐어용ㅎㅎ 1 오진혁선수 2012/07/30 1,231
133958 여자 핸드볼 보신 분 없나요? 5 .. 2012/07/30 863
133957 자차보험으로 차 외부 수리하려는데요... 긁힌것... 4 무지한맘 2012/07/30 2,004
133956 근데 알바들 퇴근했는지 티아라 글 확 덜올라오네요 17 ㄹㄹ 2012/07/30 1,796
133955 다른사람이 좋은직장 다니는 남자 만나면 기분이 나쁜가요? 3 2012/07/30 1,374
133954 제왕절개 하신 분들 .. 3 뜬금없이 2012/07/30 2,116
133953 아이 비염때문에 미치겠어요(알렉스 드셔보신분)ㅠㅠ 10 속상해요 2012/07/30 3,606
133952 한참 찾았는데 이제 봤어요 취중봉담 1 취중봉담 2012/07/30 962
133951 인천공항, 적자 시설 떠안고, 흑자시설 민간에 넘겨준답니다. 16 민영화반대 2012/07/30 1,605
133950 서*우유? 2마트 우유? 가격 차이가 나는데.... 2 우유 어떤거.. 2012/07/30 1,519
133949 추적자가 없으니 월요일이 아닌듯 ... 2 ㅇㅇ 2012/07/30 746
133948 김광수를 거쳐간 연예인들 11 이게머냐 2012/07/30 47,022
133947 유도 왕기춘경준결승기는 언제? 3 화남 2012/07/30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