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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둘이상이면 막내가더이쁘나요?

조회수 : 3,319
작성일 : 2012-06-07 14:25:04
저는 딸 둘 중에 제가 동생인데
어렸을 적부터 언니보다 저를 더 예뻐하는 느낌이 조금있어요.
엄마는 5남매 중 맏이시구요.
이와관련해서 자식 둘 이상 두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IP : 211.181.xxx.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음
    '12.6.7 2:29 PM (112.214.xxx.125)

    케이스 바이 케이스 아닌가요 ? ㅎ
    첫째가 더 예쁜 집도있고 둘째가 더 이쁜 집도 있고~

  • 2. 아들 둘인데
    '12.6.7 2:29 PM (123.109.xxx.99)

    중3인 큰애는 볼때마다 든든한 기분이구요
    둘째 아들은 중1인데 볼때마다 예뻐서 뽀뽀를 하고 막 껴안고 귀찮을 정도로
    애정표현을 한답니다
    물론 본인은 귀찮아하지만요
    왜 어른들이 내리사랑이라하시는지 쪼금은 알것같네요

  • 3. 음..
    '12.6.7 2:34 PM (115.126.xxx.16)

    전 나이가 어리니까 더 예쁜거지 꼭 막내가 더 예쁘다긴 좀 그래요.
    첫째도 지금 둘째 나이때 둘째한테처럼 예뻐했거든요~
    그래서 전 첫째한테 종종 그런 말해요. 동생만 더 예뻐한다고 할까봐서요~

  • 4. ...
    '12.6.7 2:34 PM (119.64.xxx.151)

    내리사랑은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일컫는 말인데

    어쩐 일인지 요새는 둘째가 더 이쁠 때 그걸 합리화하는 말로 둔갑을 했더군요.

    아무리 그럴 듯한 말로 포장해도 결국은 편애인 것인데...

  • 5. ..
    '12.6.7 2:40 PM (203.100.xxx.141)

    막내가 애교스럽고

    엄마한테 착착 감기죠~ 그러니 막내가 예쁠 수 밖에......안 그런 집도 있을 거예요.

  • 6. 초롱방울
    '12.6.7 2:43 PM (1.177.xxx.100)

    전 첫아이때는 멋모르고 나은데다가 산후 몸도
    안좋아 병원 다녀서 너무 힘들고 우울증 비슷하게도
    오고 그래서인지 내자식이라고 물고 빨고하는거
    이해 못했었는데요~
    둘째는 수술로 낳고(큰애는 자연분만) 제가 고열로
    재입원까지 했는데도 작은 아인 너무 예뻐 그야말로
    물고 빨고 했었어요
    10대가 된 지금도 둘째는 막 안아주고 자꾸 만지고해요
    물론 큰아이도 의식적으로라도 더 안사주고 하지만
    본인이 스킨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ㅎ
    웃긴건 외모는 큰아이가 훨씬 이뻐요~
    여튼 저도 아이 낳아보고 내리사랑이란 말 이해되더군요~

  • 7. ....
    '12.6.7 2:45 PM (110.10.xxx.153)

    아무리 그럴 듯한 말로 포장해도 결국은 편애인 것인데...22222222

  • 8. ,,
    '12.6.7 2:48 PM (72.213.xxx.130)

    생각이 있는 부모라면 차마 부끄러워서 편애하는 걸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할 터인데
    어쩜 이런 글 올라올때 마다 자랑하는라 바쁜지 모르겠네요. 것도 내리사랑이라는 웃기는 단어까지 들먹이며

  • 9. ...
    '12.6.7 2:51 PM (119.64.xxx.151)

    내리사랑의 뜻도 제대로 모르면서 저렇게 합리화시키는 거 보면 진짜 부끄럽지도 않나 싶어요.

  • 10. kandinsky
    '12.6.7 3:05 PM (203.152.xxx.228)

    내리사랑이 들으면 기절하겠어요

  • 11. 분명한건
    '12.6.7 3:20 PM (203.142.xxx.231)

    둘중에 하나를 더 이뻐하더라구요. 저는 하나라서, 그런게 없는데. 친구들 얘기하는거 보면. 말그대로 불편한 진실이죠

    그럴때마다 하나만 낳은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라서 지금도 이뻐죽겠거든요.

  • 12. 샬랄라
    '12.6.7 3:26 PM (39.115.xxx.98)

    편애는 죄를 짓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13. 억만석군
    '12.6.7 3:29 PM (61.75.xxx.59)

    훗날세월이흐르고나면 혼자이자식은많이 외롭다고할거예요 우리친구애들보니까그러던데요 물론안그런집도있겠죠

  • 14. 윗님
    '12.6.7 3:32 PM (203.142.xxx.231)

    어차피 넷 다섯 아닌이상 둘도 외롭습니다. 단순히 외롭지 않는게 문제라면 셋도 부족하고 넷다섯은 낳아야 나중에 외롭진않을거에요.
    이 얘긴 저도 이미 둘 낳아서 장성하게 키우고 시집장가 보낸 분들한테 들은 얘기입니다.
    물론 안그런 집도 있겠죠.

  • 15. ....
    '12.6.7 3:37 PM (211.208.xxx.97)

    100% 공평하게 키울 사람만 아이 둘 이상 낳았으면 좋겠어요.
    큰애가 외로울까봐 동생 낳는다. 큰애에게 최고의 선물은 동생이다..
    그 말 다 부모의 욕심이예요.

    정작 동생 보면 첫째는 찬밥이더군요. 90%이상..

  • 16. 편애인가요 ?
    '12.6.7 3:39 PM (220.126.xxx.152)

    편애라기보다는 이런 매카니즘이 있다고 봐요,
    큰애들은 대인긴장감이 다들 있어요, 둘때 태어날 때까지 2, 3년을 혼자 있다보니.
    막내는 착착 감기잖아요. 그러다보니 엄마도 그에 맞는 리액션을 더 해주는 거고.

    큰 애는 의무형 인간, 이성적 인간들이 많아요, 그러니 속깊고 의젓은 해도, 애정 표현은 서로 적게 하는 거죠. 애 늙은이들도 많고.
    막내는, 엄마가 욕심을 많이 내려놓고 '사랑'만 주는 경우가 많아요, 덜 중요한것 중요한것을 가리는 안목이 생긴데다, 힘도 빠져서 닥달도 덜하죠. 꼬맹이가 책가방 매고 학교가는 것만으로도 대견하고.

    큰애 때 의무형 인간이었던 엄마가 막내때는 공감형으로 바뀐 경우도 많고. 육아에서 워낙에
    처음 7년 정도가 무지 중요하다보니 그렇게 많이 굳어지나 보네요, 저는 전형적인 큰애 스타일.

  • 17. ...
    '12.6.7 3:39 PM (119.200.xxx.23)

    사람인지라 아플까봐 덜 깨무는 손가락이 있다는 것은 이해해도 되도록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사람의 모습이죠. 세상물정 알아가고 의견이 생겨나는 첫째보다 뭘 모르는 둘째가 더 이쁠수도 있고 자신의 성향과 더 잘 맞는 아이가 더 눈길이 갈 수도 있겠죠. 그래서 저는 부족한 인간이지라 하나만 낳으려구요.

  • 18. ..
    '12.6.7 3:48 PM (118.43.xxx.65)

    아이 둘 있는 제 경우에선 솔직히 말하면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운건 둘째인데요.
    첫정이라 그런지 아님 같이 한 세월이 몇년 더 있어서 그런지...
    첫애라 눈때면 다칠세라 애지중지 덜덜 떨면서 키워서 그런건지...
    물론 내 자식 다 귀하지만...첫째가 조금더...귀한거 같아요^^:;
    그런데 모르죠... 아직 아이가 저는 8살,5살 이거든요.
    나중에 공부 잘하고 성실한 아이가 더 마음이 갈지는요^^:;
    하지만 둘째가 딸이라서 그런지 눈치가 빠르고 애교작살인데다 잔정이 많아서 (엄마가 다치면 아들은 그냥 미안한 눈빛 무덤덤..딸은 막 걱정하며 미안하다고 연신 말하며 약이랑 밴드랑 가져와서 발라주고 호 해주고 괜찮냐고 자꾸 물어보고 ..ㅎㅎ)더 예쁘긴해요^^;;

  • 19. ,,
    '12.6.7 4:11 PM (121.184.xxx.70)

    아이가 둘인데 둘 다 예뻐요.
    둘째에게 마냥 애정공세를 한다고 둘째가 더 이쁜건 아니구요.
    동생을 일찍 봐서 엄마 보살핌을 덜 받게된 큰아이한테 느끼는 애틋한 사랑이 있죠.
    두 아이 이제 대학생인데 계속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사랑은 없어요.
    어느때는 이 아이에게 어느때는 저 아이에게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할 일이 있을뿐이죠.
    편애때문에 하나만 낳겠다는 댓글도 보이는데 둘이라 더 애정이 가는 면도 많아요.
    같은 부모아래 참 다른 성격과 자질의 유전자조합을 보게되는 기쁨이 엄청나요.
    그래서 한아이 한아이 더 자세히 살펴보고 이해하게 되는 놀라움이 있던걸요.

  • 20. 제가보면
    '12.6.7 6:13 PM (114.206.xxx.20)

    좀다른것같더군요
    첫째한테는 관심과 기대치가 높아요
    부모의 써포트도 첫째가더많이받는경향이있습니다
    둘째한테는 그냥 귀엽고 예쁘고 그런것같아요
    애정표현이 둘째에게 하기가더쉬운거지
    굳이 귀하게여기는걸로 치면 첫째일걸요

  • 21. ...
    '12.6.7 6:30 PM (121.164.xxx.120)

    셋인데 다 이뻐요

  • 22. 진짜로
    '12.6.7 6:51 PM (121.162.xxx.132)

    저로서는 이해 안가는게 이런 이야기...^^; 다 내 배 아파 낳은 자식인데 어떻게 누가 더 예쁘고 덜 예쁠수가 있는지.. 아무리 곰곰이 생각해봐도 다 이뻐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짜증나게 하는 경우는 있어도 대전제는 같더라구요. 그 나름대로 다 이쁘다는 것.

  • 23. 글쎄 별로
    '12.6.7 8:49 PM (124.195.xxx.33)

    저도 남매 두었지만
    특별히 더 이쁜건 아닙니다.

    큰 애는 큰 애라서
    또 그 아이만 가진 것들이 기가 막히게 이쁘고
    둘째는 둘째라서
    윗놈과 다른 그 아이가 가진 것들이 환장하게 이쁘고

    이쁜 색깔이 다른 거죠

    내리사랑이 막내를 더 이뻐하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 같고
    단지 부모쪽이 나이가 좀 더 들어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일 수는 있다고 봅니다.

  • 24. 오자매
    '12.6.7 11:33 PM (115.41.xxx.143)

    저도 딸 둘. 근데 누가 더 예쁘거나 그런 건 정말 없어요. 둘 다 예뻐 죽습니다.
    물론 둘째가 어리니까 좀더 귀여운 모습이 보이지만 큰 애도 든든한 게 정말 사랑스러워요.
    둘 중 하나만 예쁘다는 이야긴 정말 공감이 안 가네요.
    요즘엔 애들 학교간 동안 보고 싶은 생각도 들길래, 내가 늙어서 그런가 보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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