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고학년초딩 두 딸 엄마에요..
제가 올빼미 족이라 아침이 가장 하루중 기분이 다운되어 있는 상태에요..
7시에 일어나서
하는 말은
'일어나~'
밥상차리고
'밥먹어~'
애들 나가기 전에
'숙제 준비물 교과서 잘챙겼니. 수업시간 집중하고 열심히 하고와
차조심하고..'
이게 끝이네요..
숙제를 안했다던가 미리 사놓을 준비물을 깜박했다 하면
시끄러운 잔소리좀 늘어놓고..
조용~~ 합니다
저 너무 말이 없는 거죠?
님들 아침은 어떠세요?
중딩 고학년초딩 두 딸 엄마에요..
제가 올빼미 족이라 아침이 가장 하루중 기분이 다운되어 있는 상태에요..
7시에 일어나서
하는 말은
'일어나~'
밥상차리고
'밥먹어~'
애들 나가기 전에
'숙제 준비물 교과서 잘챙겼니. 수업시간 집중하고 열심히 하고와
차조심하고..'
이게 끝이네요..
숙제를 안했다던가 미리 사놓을 준비물을 깜박했다 하면
시끄러운 잔소리좀 늘어놓고..
조용~~ 합니다
저 너무 말이 없는 거죠?
님들 아침은 어떠세요?
엄마가 안깨워줄까봐....전화알람 켜놓고 잡니다..
학교에 뭔일이 있는건지...좋아하는애가 있는건지...알수가 없삼^^;;
어쨋거나 좀 잘 일어나고 밥먹고나면
현관에서 꼭 안아줍니다. 계단 내려갈때까지 손흔들어주고
.
가능한한 아침엔 잔소리 잘 안합니다. 서로 기분 안좋으므로...
저도 아침엔 다운돼요
초딩 고학년 둘 키우는데
최대한 아침엔 남편도 그렇고 아이들도 기분 좋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요.
원체 잠이 없는 식구들이어선가 깨우느라 고생해 본 적은 없고
어쩌다 아이 하나가 일어날 때 됐는데 알아서 안 일어난다 싶음 들어가서
아유~ 우리 애기~ 하면서 얼굴 만져주고 뽀뽀도 해주고
팔 다리 쭉쭉도 해주고 하면 기분 좋게 일어나더라고요.
밥 먹고 나갈 준비할 때도 최대한 밝고 웃기고 재밌게...
그래서 우리집 아침 시간은 항상 이런저런 대화 하면서 분위기는 좋은 편이에요.
근데 그게 남편과 애들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절 위해서 더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아침에 다운된 채로 아이들 보내면 돌아올 때까지 제가 맘이 안 편하거든요.
일도 손에 안 잡히고...
대신 밤에 잠들 때까지 할 일 제대로 안 해놓고 놀고 있음
폭풍 잔소리 작렬합니다. ^^;;
아침에 남편이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고
자고일어나면 기분이 좋나바요.
하루중 저녁이 기운이 없고 아침엔 신나서 막 떠들고 웃기고 그래서 저마저 기분이 좋아요.
남편이 밥해놓고 깨우니
기분이 안좋을 수가 없지요
남편이 거실에서 운동하니
아이들도 따라서 실실..
즐거운 편입니다
저도 남편한테 감사하면 반찬 한개라도 더 하려고 하고
아들은 잘먹으니 또 반찬하고
월요일은 아구찜
화요일은 부추잡채와 꽃방
배추김치와 오이소박이 조개탕
이렇게 먹어대는 식구들이니
분위기 좋아요
졸면서 아침먹는 소리랍니다
그외에는 생활소음만 있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0958 | 부모님과 같이 사는 문제 1 | 봉양 | 2012/09/30 | 2,607 |
160957 | 폐혈증이라는 병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8 | ㅇㅇ | 2012/09/30 | 5,773 |
160956 | 독산동,시흥동.고척동,개봉동,광명이 붙어있던데... 7 | 우물두레박 | 2012/09/30 | 3,417 |
160955 | 가족친지분들 정치얘기 어땠나요 15 | 오늘 | 2012/09/30 | 3,460 |
160954 | 약사님 감사합니다!! 아이가 아픈데 집에 있는 이 약 확인해 주.. 8 | 훌륭한엄마 | 2012/09/30 | 2,939 |
160953 | 오늘 시장 열었나요? 4 | 시장 | 2012/09/30 | 1,852 |
160952 | 지금 런닝맨에 나오는 티셔츠 2 | 정나 | 2012/09/30 | 2,596 |
160951 | 맛있는 부추 전 레시피 알려주세요! 13 | 부추 전 | 2012/09/30 | 3,702 |
160950 | 감기인지..지끈지끈 머리 아파요. | 두통 | 2012/09/30 | 1,851 |
160949 | 2일에 에버랜드 어느정도 복잡할까요? | 여행최고 | 2012/09/30 | 2,134 |
160948 | 갤노트가 물에 젖었었는데 조금씩 맛이 가고 있는듯..ㅜ 4 | 갤노 | 2012/09/30 | 2,147 |
160947 | 주위에 성형을 안한 40 | 표정이 | 2012/09/30 | 13,636 |
160946 | 로봇청소기와 무선청소기 고민되네요 6 | 음 | 2012/09/30 | 3,384 |
160945 | 27살, 요리 시작하고싶어요! 10 | 히어데어 | 2012/09/30 | 3,322 |
160944 | 제주도 갈려는데요 3 | 아몬드 | 2012/09/30 | 1,981 |
160943 | 문제를 꼭 해결하지 않고 그냥 행복하게 사는게 나을까요? 10 | ... | 2012/09/30 | 4,296 |
160942 | 피자 도우만 어디서 파나요? 4 | 댓글플리스!.. | 2012/09/30 | 2,911 |
160941 | 앞으로는 철도가 유망할듯. 근데 이걸 민영화? 1 | ... | 2012/09/30 | 2,075 |
160940 | 짜증나는 동서 이해하기 어렵네요 11 | 하늘이이 | 2012/09/30 | 10,095 |
160939 | 롯데월드 가실분들은 한번 보세요 2 | 호이호뤼 | 2012/09/30 | 3,172 |
160938 | 잠자고 일어났을 뿐인데 발목 유난히 아픈거 왜 그럴까요? 4 | 쑤시는데 | 2012/09/30 | 2,405 |
160937 | 송편 빚는 쌀가루로 이유식 4 | caya | 2012/09/30 | 2,064 |
160936 | 고2딸이 영화과를 간다고 17 | 고2맘 | 2012/09/30 | 5,438 |
160935 | 기특한 올케 3 | 시누이 | 2012/09/30 | 3,773 |
160934 | 요즘 얼굴에 광(?)나는 화장이요 8 | 구식이라 | 2012/09/30 | 5,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