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집안 분위기 어떤가요?

달나라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12-06-07 12:24:06

중딩 고학년초딩 두 딸 엄마에요..

제가 올빼미 족이라 아침이 가장 하루중 기분이 다운되어 있는 상태에요..

7시에 일어나서

하는 말은

'일어나~'

밥상차리고

'밥먹어~'

애들 나가기 전에

'숙제 준비물 교과서 잘챙겼니. 수업시간 집중하고 열심히 하고와

차조심하고..'

이게 끝이네요..

숙제를 안했다던가 미리 사놓을 준비물을 깜박했다 하면

시끄러운 잔소리좀 늘어놓고..

조용~~ 합니다

저 너무 말이 없는 거죠?

님들 아침은 어떠세요?

IP : 211.117.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애 초5남
    '12.6.7 12:26 PM (1.251.xxx.116)

    엄마가 안깨워줄까봐....전화알람 켜놓고 잡니다..
    학교에 뭔일이 있는건지...좋아하는애가 있는건지...알수가 없삼^^;;

    어쨋거나 좀 잘 일어나고 밥먹고나면
    현관에서 꼭 안아줍니다. 계단 내려갈때까지 손흔들어주고
    .
    가능한한 아침엔 잔소리 잘 안합니다. 서로 기분 안좋으므로...
    저도 아침엔 다운돼요

  • 2.
    '12.6.7 12:38 PM (123.111.xxx.244)

    초딩 고학년 둘 키우는데
    최대한 아침엔 남편도 그렇고 아이들도 기분 좋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요.
    원체 잠이 없는 식구들이어선가 깨우느라 고생해 본 적은 없고
    어쩌다 아이 하나가 일어날 때 됐는데 알아서 안 일어난다 싶음 들어가서
    아유~ 우리 애기~ 하면서 얼굴 만져주고 뽀뽀도 해주고
    팔 다리 쭉쭉도 해주고 하면 기분 좋게 일어나더라고요.
    밥 먹고 나갈 준비할 때도 최대한 밝고 웃기고 재밌게...
    그래서 우리집 아침 시간은 항상 이런저런 대화 하면서 분위기는 좋은 편이에요.
    근데 그게 남편과 애들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절 위해서 더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아침에 다운된 채로 아이들 보내면 돌아올 때까지 제가 맘이 안 편하거든요.
    일도 손에 안 잡히고...
    대신 밤에 잠들 때까지 할 일 제대로 안 해놓고 놀고 있음
    폭풍 잔소리 작렬합니다. ^^;;

  • 3. 아침
    '12.6.7 1:02 PM (121.166.xxx.231)

    아침에 남편이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고
    자고일어나면 기분이 좋나바요.

    하루중 저녁이 기운이 없고 아침엔 신나서 막 떠들고 웃기고 그래서 저마저 기분이 좋아요.

  • 4. ..
    '12.6.7 1:45 PM (125.241.xxx.106)

    남편이 밥해놓고 깨우니
    기분이 안좋을 수가 없지요
    남편이 거실에서 운동하니
    아이들도 따라서 실실..
    즐거운 편입니다
    저도 남편한테 감사하면 반찬 한개라도 더 하려고 하고
    아들은 잘먹으니 또 반찬하고
    월요일은 아구찜
    화요일은 부추잡채와 꽃방
    배추김치와 오이소박이 조개탕
    이렇게 먹어대는 식구들이니
    분위기 좋아요

  • 5. 쩝쩝쩝
    '12.6.7 2:45 PM (123.109.xxx.99)

    졸면서 아침먹는 소리랍니다
    그외에는 생활소음만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724 온갖 비리란 비리는 다 갖고 있는.. 아마미마인 2012/07/13 1,174
127723 저도 황당 택배 사건... 2 스컬리 2012/07/13 2,215
127722 82 키톡 스맛폰에서 사진 못 올리나요 여름 2012/07/13 1,353
127721 글내리죠 29 고민이에요... 2012/07/13 6,309
127720 한국여성 생활 만족도가 남자보다 훨 높다네요 그런가 2012/07/13 1,693
127719 실내자전거가 필요한데요 2 pkyung.. 2012/07/13 1,781
127718 양말이 비싸네요.. 3 Meoty 2012/07/13 1,648
127717 그래머존 종합 중2 문법 교재로 어떤가요? 2 .. 2012/07/13 2,958
127716 이층 침대 고민 13 침대결정 2012/07/13 3,243
127715 갈비찜은 왜 갈비'찜'일까요? 4 ... 2012/07/13 1,609
127714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 초청수다방 시작하네요. 망치부인 방.. 2012/07/13 981
127713 "쌍둥이별" 같은 책 또 있나요? 저의 아이도.. 1 하루하루쌓기.. 2012/07/13 1,444
127712 배나온기마민족/자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26 이딜르 2012/07/13 1,880
127711 지역MBC, 파업 주도 집행부 28명 징계 poiu 2012/07/13 1,296
127710 필리핀 가실 분들... 24 꼭 참고해주.. 2012/07/13 6,743
127709 공무원 9급에서 7급으로 바로 승진하는데 기간이 몇년정도? 4 잘몰라서요 2012/07/13 10,121
127708 로또와 행복 행복바이러스.. 2012/07/13 1,390
127707 이 필웰 원목쇼파 어떤가요?꼭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5 휴지좋아요 2012/07/13 2,409
127706 영드)셜록홈즈 보시는분 알려주세요. 6 sunchi.. 2012/07/13 1,956
127705 정치적 활용세력 명백한데… 검찰 “‘BBK 가짜편지’는 사립대 .. 세우실 2012/07/13 882
127704 양은 냄비 사야쥐 7 알리슨 2012/07/13 2,098
127703 비가 내리네 1 이러슨 2012/07/13 1,144
127702 요즘 깡통아파트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요 3 운지 2012/07/13 5,284
127701 어영부영 Raty 2012/07/13 1,082
127700 안치환, 전인권, 김C, 강풀도 문화계 좌파 척결 살생부에 올라.. 2 쥐를잡자 2012/07/13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