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콩을 많이 먹으면 부작용 생기나요?

조회수 : 26,373
작성일 : 2012-06-07 12:23:22

콩이 좋다고 해서 볶은 콩을 사먹다가 뭔가 찝찝해서

집에서 볶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누룽지팬에 한 번 볶아 봤더니 정말 제대로

볶아지는거예요.

그래서 매일 약콩을 볶아서 정말 많이 먹었어요.

하루종일 콩을 먹으면서 지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갑자기 아랫배가 엄청 아프더니

아랫배가 묵직하더니  생리 비슷한 게 나오는데

생리대가 젖을 정도로요.

아랫배가 계속 묵직하구요.

참고로 작년에 폐경돼서 안 나온지 1년 됐거든요.

이거 콩을 많이 먹어서 부작용난 건 아닐까요?

혹시 들어본 적 없나요?

IP : 222.99.xxx.10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6.7 12:25 PM (115.126.xxx.16)

    검은콩에 여성호르몬이랑 거의 비슷한 성분이 있어요.
    특히 볶으면 그 성분이 몇배로 증가되어서 더 많아지죠.
    아마 여성호르몬이 과해져서 나타난 증상이 아닐까 싶긴한데
    그래도 모르니 병원 한번 가보세요..

  • 2. 맞아요
    '12.6.7 12:27 PM (121.167.xxx.114)

    콩의 이소플라빈인가 하는 게 여성호르몬과 관계있대요. 폐경기 여성이 콩을 많이 먹으면 폐경도 늦추고 폐경으로 인한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 생각엔 좋은 쪽인 것 같은데..다시 생리를 시작해서 폐경이 늦춰지신 것 같아요.

  • 3. 준생
    '12.6.7 12:28 PM (211.104.xxx.230)

    맞아요 콩에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있어서 그런데

    심하면 한번 병원 가세요

  • 4. ^^
    '12.6.7 12:31 PM (121.141.xxx.24)

    약콩이 어떤건가요? 먹는방법을 자세하게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5. 원글
    '12.6.7 12:31 PM (222.99.xxx.104)

    지금도 콩을 먹으면서 컴을 하고 있는데요.
    정말 생리 나오시 전처럼 가슴도 단단해지고 유선이 도는 것같은 느낌도 들구요.
    그런데 아랫배가 묵직한 게 꺼림직하네요.

    좋은 일이면 좋겠는데 병원을 가려다 조금 더 지켜 본 뒤에 가고 싶어요.
    귀찮아서....

  • 6. 어머.......
    '12.6.7 12:33 PM (123.199.xxx.86)

    회춘하신거예요.?.....일단 병원가보시고.......아무 이상없는 거라면.........꼭 후기 올려 주세요..
    저도..폐경이 가까와져서........어떻게 해야하나..고민하고 있어요..ㅠ

  • 7. 음..
    '12.6.7 12:33 PM (115.126.xxx.16)

    그러세요~아마 나쁜 쪽은 아닐꺼예요~~
    그리고 폐경 이후에도 몇년 동안은 생리가 들쭉날쭉한다고 했어요.
    아마 콩성분의 영향일꺼니까 좀 더 지켜보세요^^

    저도 한동안 먹다가 말았는데 오늘 콩 볶아야겠어요^^

  • 8. 그럼
    '12.6.7 12:40 PM (211.114.xxx.233)

    생리하기 전의 초등 여자아이에게 콩을 먹이는 것이 좋지 않겠네요.
    생청국장을 해서 몸에 좋으라고 먹이는데, 초 5 여자아이에게 먹일까 말까 헤매다가 요즘 먹이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자제하는 것이 좋겠지요.

    요 며칠 열심히 먹였는데, 공연한 짓 했나 싶네요.

  • 9. ...
    '12.6.7 12:41 PM (180.230.xxx.22)

    폐경기 전후에 콩이 좋다고 들었어요
    근데 콩을 볶으면 딱딱해지지 않나요...?

  • 10. 원글
    '12.6.7 12:43 PM (222.99.xxx.104)

    회춘! 좋은 쪽이면 좋겠어요.

    ^^님, 약콩은 콩나물 기르는 콩,아주 조그만한 콩이예요.
    서리태로 볶다가 약콩이 더 좋다고 하길래 약콩으로 볶아서 먹었어요.

    계속 콩을 너무 많이 먹고 있는 것 같아서 뭔가 괜찮을까하는 생각을 하긴 했거던요.

  • 11. 음..
    '12.6.7 12:43 PM (115.126.xxx.16)

    네~초경 전의 여자아이들에게 검은콩 과다섭취는 좋지 않아요.
    초경 시작한 후에 먹이시는게 좋대요.
    저도 그래서 딸아이 초등 들어가고 나서는 대충 먹게될때만 먹이고 챙겨서 먹이진 않았어요.

  • 12. soso
    '12.6.7 12:48 PM (220.120.xxx.15)

    저희아이 성장크리닉(한의원)갔더니 조개등 어패류, 두부,콩, 먹이지 말래요.
    성조숙 빨리 온다고요

  • 13. 성조숙증은
    '12.6.7 2:22 PM (211.181.xxx.31)

    콩보다 동물성 단백질이 더 문제임. 소 돼지 닭 계란 성장 촉진제 항생제 범벅. 우유도 마찬가지예요.

  • 14. ...
    '12.6.7 2:33 PM (1.176.xxx.151)

    여성호르몬이 많이 들었대요
    낫또 많이 먹는 일본 여성들이 가슴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여성호르몬 때문에요...
    호르몬 부족이면 먹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15. ...
    '12.6.7 2:34 PM (1.176.xxx.151)

    어린애들이야 먹으면 안좋겠지만 페경기 증상이 오면
    여성호르몬 약으로도 일부러 먹잖아요.....과연 콩이 효과가 있나보네요

  • 16. 유전자프리
    '12.6.7 2:48 PM (149.135.xxx.26)

    꼭 유전자 조작이 아닌 거 드세요, 콩 조작이 젤 먼저 시작됬고 쉬워서 조작되는 것들은 씨가 안맺히고
    호르몬 교란 올 걸요.

  • 17. 원글
    '12.6.7 3:41 PM (222.99.xxx.104)

    윗님,유전자 조작 무서워서 볶은 콩 사먹다가
    국내산 (여기 장터에서) 사서 귀찮지만 볶아먹었어요.

    직접 볶으니까 찝찝하지 않고 개운해서 좋아요.
    그 참 맛을 알으니까 입에 달고 계속 먹어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570 이거...질투 맞지요? 가슴이 답답...하네요. 8 커피향 2012/06/08 3,740
116569 그럼 82분들은 도대체 키가 얼마고 몸무게 얼마인지 사이즈 몇인.. 38 40대 후반.. 2012/06/08 4,543
116568 영어질문.. rrr 2012/06/08 870
116567 82쿡님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이런 거지 같은 일도 다 있.. 9 주부.. 2012/06/08 2,119
116566 장롱면허 탈출하고 싶어요 2 운전연수 2012/06/08 1,074
116565 솔직히 요즘 결혼 적령기 처자들 양성평등에 대한 개념이 없죠. 2 sdf 2012/06/08 1,337
116564 제 누나의 LG에어컨 경품당첨기 3 고민있어요 2012/06/08 2,380
116563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들 키가 어찌 되나요? 10 .. 2012/06/08 8,358
116562 지금 홈쇼핑서하는 매실 1 은새엄마 2012/06/08 1,100
116561 ,,, 22 ,, 2012/06/08 5,702
116560 우리 꼬맹이 말문이 트일려나봐요~ 2 ㅎㅎ 2012/06/08 1,155
116559 밑에 중학생 아들 야동본다는 얘기를 보고... 성교육 2012/06/08 1,382
116558 다리미대 좋은거 사용하고 계시나요? 5 어디서 2012/06/08 2,830
116557 잘 안 부러지는 눈썹 연필 추천해주세요~~ 9 추천 2012/06/08 1,581
116556 고3아이 보약 먹이시는 분 계신가요 5 아이 2012/06/08 1,932
116555 구몬학습 할인 카드는..? 바다 2012/06/08 3,140
116554 아이가 귀 주변이 붓고 아픈데 7 여쭙니다 2012/06/08 8,995
116553 상황이안좋은데 도시생활 다 접고 귀촌하면 후회할까요? 19 귀촌 2012/06/08 6,454
116552 갤럭시 s 메모 부분을 출력할려면 어떻게 하나요? 3 궁금이 2012/06/08 1,584
116551 장사는 오히려 못사는 서민아파트가 잘된다는 얘기....그게 왜 .. 9 ........ 2012/06/08 5,079
116550 저희집 주말이렇게 보내요.. 11 산책 2012/06/08 3,967
116549 내가 그래서 남자후배들한테는 무슨일이 있어도 집사라고 합니다 4 원래 2012/06/08 2,287
116548 썬크림기능 파운데이션 중 유기농화장품 괜찮은 거 있나요?? 2 유기농 2012/06/08 1,199
116547 이상현상이 난무하는 일본___________________ 2 원전반대 2012/06/08 2,703
116546 짜증나는 남편. 9 뭐지 2012/06/08 4,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