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보호소에 유기동물 보내지 마세요~

생명존중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12-06-07 12:01:47
많은 사람들이 동물 보호소에 보내면 괜찮은 줄 알고 계시는데,
보호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동물 한 마리당 나라에서 10만원 정도가 나온다고 하죠.
그래서 신고를 하면 잘 잡아갑니다.
그러나 그 이후의 관리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라요.
고양이의 경우 보호소 들어갔다가 범백이란 심각한 병 걸려 나오는 게 예사예요.
열흘 지나면 안락사인데 그전에 자연사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오죽하면 보호소보다 길이 낫다고 하겠어요.

꼬물이 젖먹이들 우유먹여야 하는데 그렇게 돌봐줄 손길도 의지도 없어 그냥 죽어요.
좋은 일 한다고 보호소에 유기동물 보냈다가
그 행동이 되려 동물을 사지로 몰아넣은 것을 알았을 때 기분이 참담해지실 거예요.
보호소에 보내야 한다면 그 보호소가 어떤 보호소인지 조사하고 보내셔야 해요.
모든 보호소 사정을 다 꿰뚫고 있진 못하나
사설 보호소 중엔 괜찮은 곳도 있을 겁니다.

동물 보호가 돈이 되는 사업인지 한번 하면 다음 해도 또 하고
이름을 하나 더 만들어서 한 사람이 두 곳을 운영하기도 하는데,
결국 세금 부족이라기보다 고질적 관행, 부패, 인식 부족의 결과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한국의 동물들은 고단합니다.
IP : 114.202.xxx.2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글에 덧글다시는게 좋지않을까요?
    '12.6.7 12:20 PM (119.197.xxx.71)

    자게에 본인에 대한 글이 있을지 모르실것 같은데요.

  • 2.
    '12.6.7 12:25 PM (175.114.xxx.209)

    다른 분들도 아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신 글이라면 제목에 동구협을 쓰시고
    회원분 닉넴은 거론 안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요?
    그 분께는 쪽지로 말씀드리고요.

  • 3. 생명존중
    '12.6.7 12:28 PM (114.202.xxx.208)

    쪽지가 되나요? 잠시만요~

  • 4. 생명존중
    '12.6.7 12:37 PM (114.202.xxx.208)

    쪽지 보내고 관련 내용은 삭제했어요. 에고..자게만 보다보니 줌인줌아웃 쪽지가 되는 줄 몰랐어요.
    다른 분들도 보셨으면 해서 쓴 글이 맞아요.
    결국 그 분도 다른 분이 알려주셔서 그리로 보낼 생각을 하신 거니까요.
    사실은 제가 동물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자게에서 시작되었는데,
    어떤 분이 보호소로 보냈다는 고양이가 너무 예뻐 입양하려고 법정보호기간 지나길 기다렸다가 전화했더니
    죽었다는 황망한 소리를 들었어요.
    그분은 아이와 고양이를 보호소에 보내며 좋은 일 했다고 뿌듯해 하셨고, 저도 규칙에 따라 10일 지난 후 데려오면 되는거구나 생각하고 얌전하게 기다리기만 했는데, 보호소 사정은 그렇지 않았던 거죠.
    그때 보호소 돌아가는 사정을 알기만 했어도 그 고양이를 얼른 빼와서 살릴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38 탐스 슈즈 편한가요? 13 편한신발 2012/06/07 11,902
116137 디카 추천 해 주세요. 8 디카사려구요.. 2012/06/07 1,334
116136 세부, 푸켓, 발리 여행지 특성 좀 알려주시겠어요?^^ 7 ... 2012/06/07 5,401
116135 초면에 반말 하는 어린이집 원장선생님. 좋은 점이 뭘까요?? 10 진짜진짜 급.. 2012/06/07 1,984
116134 템포 쓰니까, 소변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10 참.. 2012/06/07 6,264
116133 압력밥솥 뭐가 문젤까요? 4 밥솥님 2012/06/07 1,143
116132 “파티서 남성과 춤을” 파키스탄 여성 5명 명예살인 ㄷㄷㄷ 2012/06/07 1,091
116131 어제 길냥이가 새끼 낳았다는... 7 ^^ 2012/06/07 993
116130 더운여름 시원한 휘센 에어컨 바람~ 여름 2012/06/07 953
116129 냉커피 맛있게 타는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7 노하우 2012/06/07 3,333
116128 군인들은 뭘 좋아하나요 8 요즘 2012/06/07 1,633
116127 가스렌지 1 2012/06/07 669
116126 좋은 재질의 옷감이란 어떤것일까요? 2 좋은 옷감?.. 2012/06/07 1,228
116125 아이 영어학원 평가서 해석 부탁드려요 2 플리즈~~~.. 2012/06/07 997
116124 갑자기 땅이 가라앉는 듯한 증상.. 증상 2012/06/07 1,356
116123 MB "경제수치 외 다른 지표는 부끄러워" 3 세우실 2012/06/07 1,444
116122 TV없이 사시는 분~ 9 궁금 2012/06/07 1,492
116121 한전에서 문자가왔어요. 16 알포 2012/06/07 4,348
116120 미국사시는분들 국내신간서적 어떻게 구입하시나요? 2 ........ 2012/06/07 1,343
116119 6살 아이가 이름을 쓸때 거울에 비치는 것처럼 좌우대칭으로 쓰는.. 5 궁금 2012/06/07 2,502
116118 이곡 제목 알려주세요 ^^* missha.. 2012/06/07 681
116117 양장피는 누구의 피인가요? 19 ^^ 2012/06/07 4,883
116116 개인연금 들어놓은 거 해약해야 하나요? 1 그럼 2012/06/07 1,449
116115 기침을 하곤 했는데 왼쪽 옆구리 갈비뼈 아픈건 뭔가요? 4 40넘어 2012/06/07 1,398
116114 한국보다 외모지상주의 더 심한 나라 있을까요? 32 외모 2012/06/07 1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