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사는 꼬마조카들이 옵니다__

좋아라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12-06-07 10:19:09
저 아래 남쪽에서 4살자리 쌍둥이 조카가 서울나들이를 합니다
제동생이 40이 다되서 힘들게 생긴 아가들이예요
이모들이 다 늙어서 얘들과 어떻게 놀아줘야할지 ...
하루는 제 바로밑동생동네에서, 하루는 저희동네에서 책임지기로했어요
그래서
첫날은 예술의전당에 데리고간답니다
둘째날은 여기 월드컵경기장 주변인데, 이사온지가 얼마안되서 어디로가야할지 모르겠네요
주변에 공원들이 있다는데,많이 걷지않고,쾌적한 공원이 어디있을까요?
어른들산책하는 그런곳 말고 아가들 뛰어놀만한데가 있을까요?
저희는 돗자리 그런것도 없는데 워 준비해야할까요?
그런거 준비없이 가도되는 한두세시간 아가들 놀만한곳 추천좀 해주세요
꼭 좀 부탁드릴께요

IP : 125.129.xxx.2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7 10:25 AM (119.67.xxx.4)

    조카 기다리는 설레는 이모 마음이 느껴져요..
    얼마나 이쁘실까......

  • 2. ***
    '12.6.7 10:25 AM (119.67.xxx.4)

    4살이면 아쿠아리움도 좋겠네요..

  • 3. 물놀이공원이요
    '12.6.7 10:33 AM (1.251.xxx.116)

    귀엽겠당...4살...

  • 4. 킹콩과곰돌이
    '12.6.7 10:42 AM (180.229.xxx.179)

    저도 상암동 사는데요, 주변에 공원이 많아서 아무데나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월드컵경기장 바로 맞은편에 있는(다농마트 옆) 월드컵 공원에는 평상도 있긴 한데, 자리가 없을지도 몰라서 돗자리 하나 구입하셔서 치킨 같은 거 시켜 먹으면서 애들 놀아도 좋구, 간식거리는 다농마트에서 사면 될 것 같구요. 근처 공원들이 다 아이들 놀기 좋아요. ^^

  • 5. 평일에 오시면
    '12.6.7 10:47 AM (124.53.xxx.147)

    만약 평일에 오시면 롯데월드나 63빌딩이 좋을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는 않으니까요.
    서울에서 살 때는 몰랐는데 지방으로 이사오니까 tv에 자주 두곳이 나오니까 반갑기도 하고 지방에서는 젊은 엄마들이 여럿이 팀짜서 아침일찍 KTX타고 롯데월드나 키자니아서서 놀다가 밤차로 내려오기도 하던데요.

    갔다오면 tv에서 나올때마다 이모랑 갔었지 하며 좋아할것 같아요.

    예술의 전당이나 월드컵 공원도 좋긴한데 공원은 지방도 많아서요...

  • 6.
    '12.6.7 11:05 AM (121.130.xxx.192)

    아직 4살이면 롯데월드같은곳은 좋아는 하나 제대로 즐기지 못해 돈이 아깝구요
    애기들은 분수, 물놀이를 제일 좋아하더라구요
    동생분도 모처럼 서울왔으니 도심에서 맛있는것도 먹을수 있도록 광화문 인근 식사와 분수 물놀이 추천해요 ㅎㅎ
    서울시에서 3월부터 분수 수질검사를 강화했다고하니 그나마 안심이거든요

  • 7. Reality
    '12.6.7 11:11 AM (218.52.xxx.33)

    공원에 돗자리와 간식 가지고 가셔서 뛰어놀게 하세요~
    네살이면 비눗방울놀이 하나씩 쥐어주면 신나게 잘 놀거예요.

  • 8. 4살..
    '12.6.7 11:19 AM (218.234.xxx.25)

    저도 제 아이는 없고 조카들만 있어서 조카들 유흥에 수억 쏟아부었습니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어린이대공원, 캐러비안베이, 캐러비안베이, 스파비스, 스파그린랜드, 스파플러스, 테르메덴, 헥헥 이 외에 다수..) 먹을 것도 서울 시내 특급 호텔 부페부터 이름값 한다는 부페, 패밀리레스토랑 모조리 데리고 가고..

    그렇게 수억 쏟아부은 결론이 뭐냐면 어른이 보기 좋은 것(화려하고)이 애들 눈에는 아니더라~ 하는 겁니다.
    물론 멋지고 화려한 거 보면 좋긴 한데, 애들이 진짜 좋아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에버랜드에 데리고 갔더니 꼬마바이킹만 타고, 아쿠리아리움 데리고 갔더니 상어나 물고기는 뒷전이고 한켠에 어린이 놀이방에 있는 악어 인형만 타고 너무 좋아라 하더군요.. - 초4까지 이렇대요.. 들인 돈 대비 어째 좀..

    4살이면 거창한 데 말고 - 그건 어른의 허영심입니다.. 조카 부모가 이렇게 생각해도 허영심인 거에요 - 그냥 어린이대공원 같은데, 뽀로로 테마파크 같이 어른 눈에는 좀 한심해 보이는 그런데 가시는 게 좋을 거에요..

  • 9. 좋아라
    '12.6.7 12:42 PM (125.129.xxx.235)

    4살님, 극 공감합니다
    음님말씀처럼 분수물놀이 생각했어요
    월드컵공원 근처에도 분수물놀이하는데가 있다는데, 알려주실분계실까요?

  • 10. 그나이에
    '12.6.7 2:05 PM (218.156.xxx.49)

    놀이터만 데려다 줘도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뽀통령과 함께라면 더욱 좋구요 하물며 동네 500원 짜리 비행기만 태워줘도 좋아라해요
    비눗방울 자동분사되는거있어여 그거하나 쥐어주고 동네 나가도 행복해 할걸요

    원글님 같은 이모가 있다면 저희아이들도 너무 좋겠어요
    조카랑 재미난 시간 보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409 필요하신분이 있을까요 문의 2012/06/08 888
116408 다이소에 파는거 잘 사용하시는거 있나요? 29 추천 2012/06/08 6,642
116407 혹시 산삼 드셔보신 분 계세요? 살 찌는듯...ㅠㅠ 4 어흙 2012/06/08 1,476
116406 실비해지하고 암보험하나 들려는데 비갱신형 드신분~ 5 괜히했어 2012/06/08 1,564
116405 과천. 분당 쪽에 소아정신과 추천좀...... 2 7살 2012/06/08 1,611
116404 대부,대모님과 세례식전에 한번 미리 연락드리고 식사대접해야하나요.. 3 세례식 2012/06/08 1,620
116403 6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08 461
116402 이런 사람과의 대화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2012/06/08 872
116401 혼자만 친구 많다고 생각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 1 대박공주맘 2012/06/08 1,335
116400 고3 영어과외..이제 그만해야할까요? 8 휴~ 2012/06/08 2,528
116399 아침부터 눈꼽이 잔뜩... 5 하하 2012/06/08 1,253
116398 팥빙수 팥 졸이는중이예요 1 옛날빙수 2012/06/08 1,481
116397 시어머니만 뵙고나면 기분이 우울해요 ㅠㅠ 6 ㅠㅠ아 피곤.. 2012/06/08 3,229
116396 담임선생님이 교사로서의 자격이 의심되요! 17 속상 2012/06/08 4,418
116395 설탕 오백 그램 컵으로 얼만큼 넣어야 되나요? 2 ... 2012/06/08 800
116394 가사도우미 처음하려면 꼭 업체에 등록해야하나요?? 2 가사도우미 2012/06/08 1,241
116393 대북지원 사업에 대한 개념부터 챙기고 까라. 1 참맛 2012/06/08 769
116392 이거 보는데 그런데 너무 답답해요...아흑... 사랑아 사랑.. 2012/06/08 753
116391 이성 만나기, 결혼하기 아주 어렵다는 분들... 6 주제와 분수.. 2012/06/08 2,070
116390 프라이머, 자차 어떤거 먼저 바르세요? 5 화장 2012/06/08 1,645
116389 집안에 냄새 빼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5시간동안 가스불 못 .. 5 훈제.. 2012/06/08 5,067
116388 결혼을 반대했던 예비올케 이야기입니다(2) 19 .... 2012/06/08 10,639
116387 어제 유령 보신분 질문이요 ^^; 2 phanto.. 2012/06/08 1,889
116386 드디어 계란국 성공 ;; 6 2012/06/08 2,233
116385 좋은 첼로연주곡 추천부탁드립니다 13 첼로 2012/06/08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