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김연아 교생실습은 쇼"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황상민 연세대 교수와 김연아 고소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아 측 변호사는 "김연아 선수는 언제든 황상민 교수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에 대해 사과한다면, 고소를 취하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 교수 발언보니
고소 따위 무서워하지 않는거 같은데,
아마 사과 받아내기 힘들지 싶습니다
에휴 김연아만 상처 받을 듯. 그 교수는 오히려 이번일을 더 떠들고 다닐 기세 ....
황상민 교수 내가 잘못안부분이 있었다라고 최소한 인정이라도 하고서
제도에 대한 비판이었다며 넘어가면 모양이라도 좋았을텐데...
고소 쭉 진행하는게 나을듯.
분명 고소 취하하면, 분명 뭔가 있으니깐 고소취한거다, 진짜 제대로 안했으니 적당히 합의본거다 할걸요-.-
아마 지금도 김연아선수 출석한거나 시험본거나 성실하게 교생활동 한거 서류도 아니고, 사진이나 동영상이 나와도 다 조작이고 절대 열심히 했을리가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은 뭐 어차피 안되는 사람들이니깐 차치하고, 이 일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들도 대충 건너건너 들은 이야기만 가지고 그렇게 생각할거니깐요.
윗님처럼 보는 시각도 있기때문에 고소취하하지않고 끝까지 가서 경종을 울렸으면 싶군요.
그리고 황교수 더이상 남의 심리상담해주는 방송들에 안나오길 바래요
어제 무슨 방송에 나와서 전화로 인터뷰하는데 김연아에게 한 말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전반적인 교육현실에 대해 말한거라나요? 그런 의도였다면 대 놓고" 김연아 쇼" 소리는 말았어야죠.
인터뷰 바로전에 라디오 방송 녹음분 틀어줬는데 하고도 안했다고 말하는 꼬락서니가 참 어른스럽지 못하더이다.
쇼라는 말에 상처받는 이유가 뭘까....
모든 사람에게 좋은 소리를 들을려면 집에서 가족만 상대하면 살아야지
유명세 다 누리면서
이리 어리게 구니 참 아쉽네
이슈만들어 이름알리고 정치하고픈가봐요
그 사람 바램대로 해주세요
한때 연아에겐 이런 별명도 있었어요.
지금 이 문젠 연아가 그냥 '픽'웃고 쇼트 말아먹고 시리얼 말아드시는것처럼 그렇게 지나갈수도 있는건 아니라고 봐요.
어려서 그런게 아니고 성인이고 그리고 공인이니까 이렇게 행동하는게 맞다고 봐요.
지금도 어느정도의 사람들은 저렇게 바쁘게 활동하니 학교생활 못했을거야라고 내심으로는 생각들 하시잖아요.
교생실습도 힘들거다라고 생각하는것도 있구요.
지금 연아로선 그점을 짚고 넘어가고싶은거겠죠.
그동안 그렇게 보는 시선들때문에 그런 바쁜 스케쥴 핑게삼아 어느정도는 게으름피며 넘어가고싶은것도 꼬박꼬박 해내야했었던 연아로선 부모님까지 다른 누구도 아닌 황교수말마따나 학생을 가르치는 스승이라는 사람에게 공개방송에서 욕을 먹히는 상황을 너그럽게 봐주며 넘어간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어른스럽지못한건 황교수지 연아가 아닙니다.
그냥 소송 쭉 진행하게 되겠군요. ㅎ
대체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대응을 하겠다는데 무슨 예외상황이 그렇게 많은지.
교수라는 직함을 가지고 방송 매체에서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했으니
그러고도 잘못을 인정 안하는 사람과 그에 대한 피해를 입은 사람.... 아, 그리고 거기에 하나 더 끼워서 방송의 위력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과연 누가 더 어린걸까요.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니깐요. ㅎ
그리고 우리가 유명인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가장 폭력적인 시선 중 하나가 유명세를 누리고 있으면 어떤 공격과 상처도 다 받아 넘겨야 한다는 거예요.
졸업장의 가치도 악의적인 공격에 대한 상처도 전부 판단은 본인이 직접하는 게 아닙니까? 이유가 없으면 몰라도요.
유명인이 사실과 다른 이야기까지 다 받아줘야 하는 우리 감정의 하수구는 아니잖아요?
언론보도내용을 일본애들이 여기저기 퍼날라서 이미 해외로도 많이 퍼져나갔다고 해요.
이런 상황에서 ( 특히나 부모비난까지 해가며 연아를 꼭두각시 어린애취급한 부분때문이라도)
아무 제스쳐없이 가만히 있으면 황교수의 발언이 기정사실화되어
계속 남아있게 돼버리는 거죠.
전 절대 취하없이 계속 갔으면 해요.
그동안 자신의 유명세를 위해 연아양 이름을 함부로 가져다 쓴 인사들과 찌라시들...
연아와 대결구도로 자신의 인지도 높이려고 연아양 깎아내려온 모선수측들,
다시는 자신들 이득을 위해 이리저리 연아양 이름 함부로 굴리지 못하게요.
사람이 성실하게 일해도 항상 인정 받나요
꾸준히 성실 할때 인정 받지요
내가 좋은 의도로 성실하게 해도
하나 같이 좋은 의도라고 인정 받나요
여기는 성인군자만 사는 나란가요?
피겨에서도
인종적으로 차별받는 점수를 받은적이 있을 거에요
혼신에 힘을 다하고 있는
피겨에서도
재대로 평가받지 못한 세월이 연아에게 있었을 텐데
그 시간을 견딘 연아가
교생을 쇼라고 했다고 발끈하는 이유 납득이 안되네요
제도를 지적하고 싶었다면 제도 자체를 문제삼아야지 그 제도를 충실히 따르고 있는 개인의 문제로 만들지는 말았어야 해요. 그리고 본인의 취지가 잘못 전달되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까지는 아니더라도 인정은 하고 넘어가는게 교수씩이나 되는 사람의 모범적인 모습이고요. 그런데 본인 말의 취지를 왜 이해하지 못하느냐고 반문하는 건 교수라는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편협하고 권위적인 나쁜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김연아 선수는 계속 인내만 해야하나요
참을수없는것도 있죠
황상민교수도 저는 좋은의도로 한말이라지만
말도안되는 소리로 고소당한거죠
제 경험으로는
연아가 걍 무시하고 지나갔으면 어땟을까 ??
우리 역사에서도 배웠잖아요? 가해자의 반성과 사과가 없는 한 용서를 베푸는 건 허세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