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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을 반대했던 예비올케 이야기입니다

.... 조회수 : 16,782
작성일 : 2012-06-07 10:03:06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서 의견을 여쭙습니다..

동생부부 결혼 결정하기 전까지 부모님이 반대하셨었어요..지금은 어쩔 수 없이 허락하고

날짜를 잡아놓은 상태이구요..저희 친정부모님은 노후대책은 확실하게 해 놓으셨고

아이들 4억쯤 되는 아파트를 마련해주셨습니다.

사돈될 댁이 집안이 어렵습니다..저(시누)는 모르고 있었는데 임대아파트를 신청하기 위해서 우리 친정으로 주소지까지 옮겨놓을 정도였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제가 친정에 갔다가 예비올케 이름으로 도착한 우편물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보았더니 채권추심업체더라구요...

봉투는 뜯어보지 않았고 안의 내용을 살짝 빛으로 비춰봤더니 핸드폰요금 연체된 내용이었습니다..

동생은 난리를 치더군요... 왜 남의 우편물에 그렇게 관심을 갖느냐고...

저는...단순한 우편물이 아니고 채권추심업체에서 날아온 것이라면 개인의 신용불량 문제일수도 있고

해서 직접 확인은 하지 않더라도 내용은 알아도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또 하나는...

결혼날짜를 잡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 결혼 전이고 어렵다면 어려울 수 있는 예비시댁에

그런 우편물을 받아보게 했다는 점이 언짢습니다..

엄마는 시누될 사람이 참견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시지만...

저도 우연히 우편물을 보았고...주소지가 우리집으로 잠깐이라도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

그런 관리는 더욱 신경써서 해야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현재는 주소지를 다시 옮겼다고 합니다..

결혼 허락받을때에 트라우마가 있었던 동생은 올케이야기만 나오면 급흥분을 합니다..

그래서 어제 집안이 좀 시끄러웠어요....

엄마는 여전히 예비올케 마음에 안들어하시구요...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최소한 그런 종류의 우편물은 안와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틀린건지요...ㅜ.ㅜ

IP : 14.36.xxx.129
1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7 10:05 AM (166.125.xxx.105)

    어차피 시작된 결혼이면 사생활 좀 존중합시다. 마음에 안들어도 본인들이 알아서 살게 냅두세요.

  • 2. ...
    '12.6.7 10:07 AM (183.98.xxx.69)

    어쩔수없어요 남동생분은 올케되실분 사정 다 알고계시는거네요..

    님과 부모님이야 속이 말이 아니시겠지만
    남동생분이 다 이해한일은 되돌릴수없습니다..
    그나저나 뭐하러 집해주셨데요..
    우선 사는거나 보시고 결정하시지

  • 3. ..
    '12.6.7 10:07 AM (72.213.xxx.130)

    결혼 전에 예비 시댁으로 주소까지 변경할 정도면 대담하긴 하군요. 인생 드라마 찍느라 정신 없겠어요.

  • 4. ..
    '12.6.7 10:08 AM (121.160.xxx.196)

    채권추심업체....

    내동생 일이라면 둘 다 데려다 놓고 확인하고 또 확인할것 같네요.
    집도 안줘요.

  • 5. ..
    '12.6.7 10:08 AM (115.126.xxx.140)

    남동생돈이 처가로 흘러가겠네요
    핸폰비도 못낼정도면 그외에도
    메꿔야할 돈이 계속 생길텐데..

  • 6. ...
    '12.6.7 10:09 AM (115.126.xxx.140)

    처가 봉잡았네요 부자시댁 만나서 팔자
    펼 생각만 할듯..

  • 7. ...
    '12.6.7 10:09 AM (183.98.xxx.69)

    집 확정된거 아니면
    명의를 남동생앞으로 하지 마셔야할텐데요
    나중에 어른들 속끓이십니다

  • 8. 원글
    '12.6.7 10:09 AM (14.36.xxx.129)

    엄마가 그리 독하질 못하셔서..
    솔직히 제 아들이라면 저는...그냥 둘이 나가서 알아서 살라고 할것 같은데...
    최소한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확실하게 해 주실 분이라서...
    그 부분이 더욱 쓰리고 아프신것 같네요...
    말씀 감사드립니다....ㅜ.ㅜ

  • 9. ..
    '12.6.7 10:11 AM (221.151.xxx.117)

    고지서 비춰서 내용확인하시고 물어보신 건 잘못하신 일 맞는 것 같구요, 채권추심업체의 고지물을 우습게 아는 가족이라면 집을 주긴 주되 명의는 천천히 옮겨주고 싶겠네요. 뭐, 이미 결혼 말까지 나온 마당에 어쩔 수는 없을테지만요.

  • 10. 조명희
    '12.6.7 10:12 AM (61.85.xxx.104)

    친정과 시댁을 나눠서 생각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만일 제부가 올캐입장이었어도 원글님보고 나쁘다고 할수 있는지요.
    아마도 이결혼 결사 반대일겁니다.
    결혼도 전에 핸드폰요금연체로 채권추심이라니요.
    똥인지 된장인지 꼭 먹어봐야 아나요?
    아마 결혼해서도 돈 문제 끊이지 않고 본가 재산까지 말아드셔야 정신차릴듯합니다.

  • 11. ..
    '12.6.7 10:12 AM (203.100.xxx.141)

    제가 시어머니라면...집...전세 해 주겠어요.

    절대로 집은 안 사 줄 것 같네요.

    왠지 뭔가 모르게 께름칙하네요.

    그냥...영화 '화차' 가 생각나요.

  • 12. ...
    '12.6.7 10:13 AM (123.142.xxx.187)

    될 수 있으면 결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동생 인생뿐 아니라 부모님 인생도 망가지게 할 수도 있을 사람들 같아요.
    주소 옮겨 놓은 것 봐도 그렇구요.

    경우가 없어도 어떻게 사돈 될 댁으로 주소를 옮길까요?
    저라면 절대 더군다나 그런 사정까지 있는 상황이면 주소 못 옮기고 안 옮깁니다.
    그만큼 경우 없는 사람들인데
    결혼하면 더하면 더했지 상상 이상일 것 같아요.
    저는 싹은 자를 수 있을때 자르는게 좋다고 봅니다.

  • 13. 유나
    '12.6.7 10:13 AM (119.69.xxx.22)

    남동생 돈만 흘러가는건 상관없는데 지 인생이고 지선택이니-_-;;; ....

  • 14. ㅡㅡ
    '12.6.7 10:13 AM (210.216.xxx.244)

    집은 안해주셔야 했네요. 여유 있으면 친정도와줄듯.

  • 15. 유나
    '12.6.7 10:14 AM (119.69.xxx.22)

    집은 해주지 말거나 명의는 부모님 앞으로 해두는건 필수입니다!

  • 16. ..
    '12.6.7 10:15 AM (72.213.xxx.130)

    일반적으로는 회사주소를 하거나 친구에게 부탁해서 친구 주소를 하기도 할텐데
    얼마나 만만하고 대담하면 예비시댁 주소로 우편물을 돌리는지 진짜 놀랍네요.

  • 17. 에피
    '12.6.7 10:16 AM (165.132.xxx.19)

    오마갓이네요..윗님들 의견처럼 둘이 지지고 볶고 살게하고 전세거리만 해주세요. 제발요!

  • 18. ..
    '12.6.7 10:19 AM (115.126.xxx.140)

    이런 말 죄송하지만 부모 도움 받아 집사면서
    지들 일에 간섭말라는 남동생도 병진이네요.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나요?
    지돈으로 등골이 휘어봐야 알지 부모돈으로
    불우이웃돕기할 일 있나요?

  • 19. ㅡㅡ
    '12.6.7 10:19 AM (210.216.xxx.244)

    진짜 대담하다. 저런사람들이 꼭 돈 여기저기 빌리고 안갚고 그래요ㅡㅡ아예 죄의식이 없더라고요

  • 20. 쐬주반병
    '12.6.7 10:19 AM (115.86.xxx.25)

    집 명의를 남동생 앞으로 하는 것은 절대 반대!
    전세도 부모님 명의로 하시길!!! 강력하게 부모님께 말씀하세요!!!!

  • 21. 붉은홍시
    '12.6.7 10:19 AM (211.246.xxx.90)

    예비올케분이 직장은 있는지요
    직업은요
    님 예상이 맞을거에요 사억짜리 아파트 정리하구
    월세구해주세요 그 여자 집안에 사억을
    받칠상황올겁니다 님네 부모님과 상의해서
    공동지분넣으세요 난 한푼도 안준다하시고 잘살면
    몇년뒤에 해주시고요 아마도 쫑나겠지만요

  • 22. **
    '12.6.7 10:21 AM (119.67.xxx.4) - 삭제된댓글

    아오~~ 감정이입 되네요.. 어쩐대요..
    이제 와서 말려봐야 남매지간에 사이만 벌어지겠어요..
    동생하고 한 번 님 감정 최대한 배제하고 누나가 걱정하는 바를 이성적으로 전달만 하고 너 믿는다 하고
    맡겨두세요.. 어쩔 수 없어요..
    그러게요.. 왜 집은 해 주셨어요.. 뭐가 급하다고....
    명의는 반드시 부모님 으로 하셔야 겠어요..

  • 23. **
    '12.6.7 10:23 AM (119.67.xxx.4) - 삭제된댓글

    혹 동생이 반발이 심하면 여기 댓글 좀 보여주세요..
    대다수 아줌마들의 생각이 어떤지...

  • 24. 조명희
    '12.6.7 10:23 AM (61.85.xxx.104)

    만일 제부될 사람이 올캐될 사람같다고 사연 올렸으면 이결혼 결사반대 댓글이 쭉~~올라왔을텐데 올캐될사람 사연 올렸더니 시누이는 그냥 구경만 하라는 댓글들.
    이중성이 놀랍네요.
    저도 시누이고 올캐도 되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주고 기본도리만 하면 자기드끼리 죽든살든 신경 안쓰지만
    이런경우는 온 시댁식구를 불구덩이로 끌고 갈것이 보이는데 그냥 모른척하라는등. 오지랖이라는등

  • 25. 붉은홍시
    '12.6.7 10:23 AM (211.246.xxx.90)

    아들 입장이라 댓글이 순하시네요
    딸이어봐요
    학을 떼고 반대글 남기실것면서
    사는모습보고 결정하셨음 좋겠어요
    아무리 학을 떼고 지랄거리는 시댁이라도
    나중에 억대유산해주고 도와주면 시댁안볼것
    아니시잖아요

  • 26. ..
    '12.6.7 10:24 AM (211.172.xxx.11)

    어제밤에 친정이 사준집으로 시부모님이 살고,
    그집 돈으로 빚해결하려다가 댓글 엄청 달린글 못보셨나보네요.
    글쓴님 집이 그 친정집 꼴 날수있어요.
    부모님이 열심히 모은재산 며느리네 집안 빚잔치에 유용히 쓰이는거죠. ㅡ.ㅡ
    저라면 부모님몰래 뒤로 알아볼것 같아요.
    어짜피 남동생은 콩깍지 씌어서 숨기는데 급급할듯.

  • 27. ..
    '12.6.7 10:25 AM (220.149.xxx.65)

    참 82 이상해요

    여동생 일이나 언니 일에는 무슨 사인만 조그마한게 보여도 말려야 한다, 안된다 닥달하는 댓글 달리는데
    꼭, 남동생 일이나 오빠 일에는 관심 끄라고 그러고
    결혼하기로 했음 어쩔 수 없지 않냐고 그러고

    참... 친정보조하는 데도 관대하고
    시집보조하는 건 천지공노할 일이고

    아무리 여자 사이트고, 며느님들 많으시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들 않나요?

  • 28. 그냥..
    '12.6.7 10:26 AM (114.205.xxx.56)

    화차네요.. 에휴,,
    그 여자분 그것 뿐이겠어요?

    남동생이야 눈에 콩깍지 씌였다지만..

  • 29. ...
    '12.6.7 10:29 AM (115.126.xxx.140)

    결혼전부터 돈때매 자기네 주소지를 사돈네로 옮기다니..
    그 집안은 염치도 없고 경우도 없다에 몰표 드립니다.
    살면서 양파껍질처럼 돈문제 계속 터지고
    몰염치와 무경우 대응으로 시댁 속만 문드러질 거임..

  • 30. ㅇㅇ
    '12.6.7 10:32 AM (110.14.xxx.78)

    그냥 고지서도 아니고 채권추심업체가 발송인으로 되어 있는 고지서라면 당연히 관심 가져야지요.
    이건 결혼해서도 마찬가지예요.
    알리기 싫으면 당사자가 눈에 안뜨이게 해야지, 어찌 버젓히 발송 되도록 놔두나요.
    얼마나 안냈으면 채권추심업체에서 보냈을까.. ㅉㅉㅉ
    아들이나 딸이나 결혼 안시킵니다.
    어젯글 있었잖아요. 밑빠진 독에 물붓기요.
    만약 원글님 집안이 알거지라도 그 예비올케가 동생분 만났을까요? 아닐 거 같네요.

  • 31. 원글..
    '12.6.7 10:33 AM (14.36.xxx.129)

    집은..새아파트 입주하는거라서 어쩔 수 없이 매매를 해야하구요...
    명의는 부모님 부동산이 몇개 있으셔서 동생 이름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분위기가 너무 과열되는것 같아요..ㅜ.ㅜ
    말씀 감사드립니다..

  • 32. 저라면
    '12.6.7 10:36 AM (116.39.xxx.99)

    뭐 82 이중성이야 두 말하면 숨차고...

    남동생은 이미 눈 뒤집혔으니 괜히 건드려봤자 좋을 거 없구요,
    원글님 부모님을 설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여기 댓글 보여드리고, 안 되면 그야말로 '화차'라도 같이 보시든가..-.-;;
    일단 갑자기 돈 융통이 안 될 사정이 생겨서 집은 못 해주겠다고 해보세요.

  • 33. ...
    '12.6.7 10:37 AM (183.98.xxx.69)

    아직 명의안하신거면 다른사람앞으로 하세요
    이거 중요합니다

  • 34. ...
    '12.6.7 10:38 AM (61.97.xxx.203)

    이런 말 죄송하지만 부모 도움 받아 집사면서
    지들 일에 간섭말라는 남동생도 병진이네요.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나요?
    지돈으로 등골이 휘어봐야 알지 부모돈으로
    불우이웃돕기할 일 있나요? 22222222222222222


    저 정말 타인의 일에 악플달고 싶지 않지만,
    저기 복사해 놓은 분 의견하고 제 의견 딱 일치합니다. -_-;;

    제가 바로 옆에서 본 경험담이에요.
    남동생 집 절대 사주지 마세요.
    전세로 사주시던지 하세요.

    제가 아는 분 둘째 딸이 님 남동생의 입장이었고, 그 남편이
    님 새 올케 될 분 입장이었는데 그 분이 딸이 넘 펄펄뛰고
    난리쳐서 마음에 차지도 않는 사위맞아서 딸 고생시킬까봐
    그 당시 K구에 %억짜리 아파트 사줬는데(딸 명의)
    1년도 안되서 이혼하고 그 아파트는 홀랑 공중분해됐어요.
    알고보니 사위와 그 시댁에 빚이 엄청 있었더군요.
    자세히는 못쓰겠지만, 그 분 아무튼 아파트 전세로 해줄걸
    괜히 사줬다고 두고두고 후회했어요.

  • 35. 저라면
    '12.6.7 10:38 AM (203.142.xxx.231)

    결혼은 해도 재산은 절대 주지 말라고 할것 같습니다. 어쩔수 없이 동생명의로 해주셨다면 근저당이라도 미리 왕창 잡아놓으라고 할것 같아요

  • 36. //
    '12.6.7 10:42 AM (112.160.xxx.185)

    그 올케 되시는 분이 사람이 정말 괜찮은 분인데 가정에 불행이 닥쳐서 저런 상황이 되었을 수도 있고
    자세한 내용을 모르니 뭐 미래에 어찌될 것이다 라고 장담을 못하겠지만
    동생분에 관해선 관여하시면 할 수록 반발심리가 심해지고
    나중에 뭔가 문제가 발견되어도 쉬쉬하면서 끝까지 갈 가능성이 있어요.
    이미 본가에서는 말리고 원하지 않았던 결혼이라 자기 실수를 드러내고 싶지 않은 오기로 정말 끝을 보게 되겠지요.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요.

    저번 글을 못 봐서 그런데 단지 경제적 이유만으로 반대를 하신건가요?

    동생은 그냥 내버려둬야 할 것 같아요.
    4억짜리 집도 이미 사준다고 했는데 바꾸면 더 난리겠지요.

    일부러 연기하면서 잘할 필요도 없고 예의있게 대하면서
    그냥 지낼 수 밖에요.

  • 37. **
    '12.6.7 10:43 AM (119.67.xxx.4)

    성인이 부모 도움으로 결혼 하면서 간섭말라는 건 모순이죠..

  • 38. 조명희
    '12.6.7 10:45 AM (61.85.xxx.104)

    어쩔수없는 결혼이고 아파트명의도 이미 동생분이면 윗님 말씀대로 근저당설정하셔서 대출 못하도록 막으시고 이 댓글들 어머니 꼭 보여드리고 앞으로 동생분내외 최소 10년은 경제적지원 끊으시고 올캐와 사돈댁 인간성 지켜보신후 근저당 풀어주시길 정말이지 간곡히 말씀드리네요.
    올캐와 사돈댁 보통분들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아마 애라도 하나 생기면 그 애를 볼모로 어떻게 나올지 정말이지 암담하네요.

  • 39. ..
    '12.6.7 10:47 AM (59.14.xxx.110)

    예비 올케의 친정은 딸 결혼 잘 시켜 호강하네요. 여자분 입장에서는 복이 덩쿨 채 들어오는 격이고 남자분 입장에서는 밑빠진 독에 물 붓기 같군요.
    힘들게 모으신 자산 남 좋은 일 시키시는 듯 해요.

  • 40. 원글
    '12.6.7 10:49 AM (14.36.xxx.129)

    네,,연애 오래했습니다..
    8년쯤...

  • 41. .....
    '12.6.7 10:49 AM (218.101.xxx.62)

    혼인 신고는 좀 늦게 하라고 하세요.

  • 42. ...
    '12.6.7 10:50 AM (14.46.xxx.180)

    그정도 형편이면 지들끼리 알아서 살라고 하시고 당분간 집을 해주더라도 명의는 부모님 명의로 해서 해주는게 좋을 것같아요...동생명의면 뭐라고 꼬셔서 담보대출이라도 받아서 친정에 퍼 줄지 알 수 없잖아요.

  • 43. .......
    '12.6.7 10:53 AM (112.154.xxx.59)

    저런케이스로 결혼한사람 실제있는데, 결혼한지 9년되어가는데
    모아논돈이 없어요. 깨진독에 물붓기 될수도있어요. 아이낳고나면 더 심해질텐데

    월급도 한달에 천만원가량인데

  • 44. ,,,
    '12.6.7 11:04 AM (61.97.xxx.203)

    댓글 썼는데 또 써요.
    물론 원글님 올케될 분이 막장은 아니겠지요.
    8년 연애했으면 서로 좋은 꼴 나쁜 꼴 다 보며 돈독한 애정이겠지만
    8년 연애했든 80년 연애했든 연애는 결혼하고 다른 거, 원글님도
    결혼하셨으면 아시잖아요.

    제가 쓴 그 분도 비록 탐탁치 않은 사위였지만 나름 잘 대해주셨어요.
    워낙에 둘째딸 시댁이 어렵다는 걸 아니까 예물 예단도 간소하게 하자고
    추렸지만 딸에게 돌아오는 것은 없고 오로지 그 시댁으로 들어가기만 하더랍니다.
    이바지보내면서 천만원 보냈는데 (보통은 반이라도 며느리편에 보내주잖아요. 여유있는 집은
    오히려 돈 더 보태서 며느리 주기도 하고) 그거 그대로 꿀꺽.

    그래놓고선 이혼할 때 오히려 자기네들이 위자료 받아야한다고 펄펄 뛰더랍니다.
    서로의 성격차이로 이혼하는데도 전화해서 %억 내놓으라고 했대요.
    그 분 부부, 그것 때문에 마음 고생 엄청 하셨다네요.

    여기 댓글말대로 재산은 최대한 나중에 물려주세요.
    집이든 땅이든 돈이든 말이죠.

  • 45. ,,
    '12.6.7 11:05 AM (72.213.xxx.130)

    어머니께 말씀 드리세요. 천석꾼 재산도 빚잔치 하다보면 몇년 내에 사라진다는 거

  • 46. ㅇㅇ
    '12.6.7 11:16 AM (211.237.xxx.51)

    다 큰 성인들이 결혼한다는데 막는다고 막아져요?
    머리깎아서 들어앉힐수도 없고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다고 될일도 아니고..
    그냥 주기로 한 4억짜리 집이나 다시 회수하고 둘이서 결혼을 하든 말든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이게 최선임

  • 47. 흠..
    '12.6.7 11:20 AM (116.34.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남동생이 있는지라 시누이짓은 하고 싶지 않지만 원글님 심정 백배 이해 되네요.
    내 동생이 자칫 잘못하면 잘못된 길로 갈 수도 있는데 남도 아니고 누난데 가만 있어야 되나요?
    그런 얘기도 못하는건가요? 최종 선택은 본인이 한다곤 하지만 말을 할 수 있는거 아닌지요.

  • 48. 그냥..
    '12.6.7 11:21 AM (218.234.xxx.25)

    이제 포기하세요.. 부모님이 현명하시면 노후재산은 지키시겠지만 이제 집안의 돈은 남동생네한테 흘러 다 빠지게 되어 있다.. 부모님 돈으로 올케 친정 먹여살릴 것이다..라고 포기하세요.

  • 49. 다른건
    '12.6.7 11:27 AM (175.119.xxx.128)

    다 제쳐두고 주소지 이전,
    이건 정말 말이 되나요?
    세상에 별사람이 다 있네요.
    예비사돈댁에 감히 그럴수도 있고...
    무섭네요 그 예비올케..
    친정부모님께 이 댓글들 좀 보여주시죠,

  • 50. 원글..
    '12.6.7 11:29 AM (14.36.xxx.129)

    세세하게 말씀드리면...
    혹시 본인이 알게 될지 몰라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조건을 따진다는 점이 내가 정말 속물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해서요
    솔직히 말씀드려..
    한가지도 내세울만한 조건이 없습니다...
    처음보신 90되신 저희 친정할머니도 그친구 얼굴을 보더니 피죽도 못얻어먹게 생겼더라...고 걱정하시는 외모에 사돈댁 형편 어렵고,, 처음 만난다고 할때 직업이...커피숍에서 알바하고 있더군요...
    사실 제 동생 직업도 그리 안정된 직장이 아니어서 엄마는 이 부분이 안타까워 집을 꼭 해주려고 하시는거구요...금전지원 상당히 들어갈 걸로 알고 있어요...

  • 51. 역시~~
    '12.6.7 11:37 AM (110.70.xxx.133)

    82의 이중성 대단하네요.

    만약 원글님이 남동생을 여동생으로,
    올케를 제부로 바꿔,
    똑같은 글 올렸다면,

    조상이 도와서 결혼전에 그런 상황 알게 했다느니,
    도시락 싸들고 말려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얘기했을겁니다.

    원글님도, 이런 상황을 아주 객관적 입장에서 판단해보세요.
    설령 여동생이 신용불량,채권추심 상황이나 해도,원글님 돈을 몇억씩 도와줄건지,

    저런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고,연결고리로 다른 가족들에게 연결되어 피해입지 않도록,애초에 끊어 버려야 할 일입니다.

    피붙이가 벌린 일이라도,냉정하게 끊어 버릴 일인데,
    남이 벌린 일 뒤치닥거리 하겠다고 뛰어드는 동생을 말리지는 못할망정,부모님까지 그 불 속에 말려들게 할겁니까?

    본인이 하고 싶으면 속옷까지 벗어서 도와줘도말릴 생각이

  • 52. 역시~~
    '12.6.7 11:38 AM (110.70.xxx.133)

    없는 남이긴 하지만,
    그래도 글 올리고 조언 구하시니 시간들여 글 남깁니다.

    냉철하게 상황파악하고 대처하세요.

  • 53.
    '12.6.7 11:40 AM (211.36.xxx.227)

    아고..누굴탓하겠어요..동생본인이 똑똑치못하니 저런여자데려온거고...

  • 54. 원글..
    '12.6.7 11:41 AM (14.36.xxx.129)

    감사합니다..
    엄마는 그러시네요..
    지가 무슨 죄겠냐,,없는 친정둔게 죄지..ㅜ.ㅜ..라고

  • 55. 답답
    '12.6.7 11:47 AM (58.184.xxx.74)

    보는 게 싫으면 예비시댁으로 우편물 오게 하지 말던가..-_-..
    예비올케네로 돈이 들어가는 건 막을 수 없겠네요.
    부모님과 이 현실을 인정하시고 앞으로 일에 마음을 단단히 먹도록 하시는 방법 밖에..
    원글님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 56.
    '12.6.7 1:27 PM (210.117.xxx.253)

    여자가 봉잡았네요. 어떤 수로 남자를 8년이나 묶어 두었는지 모르겠지만 원글님 재산 단도리 잘하셔야 겠네요.

    이런 여자들이 나중에 효도는 셀프 외치면서 자기 친정으로 돈 빼돌릴 여자입니다. 직업도 없다면서. 참 뻔뻔스럽네요.

    님 남동생이 완전 호구네요

  • 57. 원글..
    '12.6.7 1:39 PM (14.36.xxx.129)

    현재 직장은 다니고 있습니다... 아마 맞벌이는 할거예요... 생활력은 있는 친구라...
    엄마는 그거 하나 보고 계십니다...
    나쁜 집안, 나쁜 사람들은 아닙니다...단지 너무 없는게 죄라면 죄인거고...
    그래서 우리 마음도 아프고...
    잘 모르기때문에 의심이 가고...
    휴...너무 어렵네요...

  • 58. 솔직히
    '12.6.7 2:00 PM (116.39.xxx.99)

    근본적으로 나쁜 집안, 나쁜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되겠습니까.
    29만원이랑 쥐 정도나 될까...
    다 돈이 그렇게 만드는 거죠. -.-;;

    누나로서 해볼 수 있는 데까지는 해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일단 어머니한테 여기 댓글이나 보여드리세요.

  • 59. 된다!!
    '12.6.7 2:33 PM (218.49.xxx.80)

    동생도 여자에 눈에 멀어 미쳤구요..
    결혼해서도 잘 구워 삶아 놓으면..
    님네 재산 어떻게 될지 모르겟네요..
    채권추심이고 돈에 그리 되었으면.
    돈 보면 달라지요..

    제일 등신은 정말 님 동생이란 생각이..

  • 60. ...
    '12.6.7 2:44 PM (220.85.xxx.177)

    제 남동생이 그런 결혼했습니다.
    말려봐야 저만 나쁜 사람됩니다. 그저 살면서 깨닫는거죠.
    내버려두세요 어떤 얘기도 소용없습니다.

  • 61. 가난하다는게 돈이 없는것만이 아니에요.
    '12.6.7 2:47 PM (112.72.xxx.127)

    모든게 없다고 봐야 해요..

    돈만 없는게 아니라,개념도,도덕성도 사람이 갖추어야할 덕목같은게 아예없다고 봐야해요..

    생활력 강할수밖에는 없지 않나요?

    기대고 의지할데가 없는데 강해지고 독해지는게 당연한겁니다..

    올케될 사람은 자기처럼 가난한 남자은 싫고,남동생처럼 세상물정모르고 돈도 좀 있는거 가튼 남자는 귀신같이 찾아요.
    자기한테 득이 될 사람 말이에요..
    그런 냄새 맡는건 생존본능같은거에요.
    올케같은 가정에서 자란다면 말이에요..

    생활력 강한거,그걸 장점으로만 보지는 마세요..

    사람 사서 뒷조사해보세요..
    정말 한입에 그 거지떨거지들입에 4억이나 되는 아파트를 해주다니,저런 사람을 상대안해봐서
    님이나 부모님이나 남동생이나 너무 사람을 모르시네요.

    한마디로 원글님네 등꼴빼서 사돈댁 살려주는 꼴날겁니다.

  • 62. 올케가 없는게 죄다라고 말씀하시는 원글님 어머니가
    '12.6.7 2:55 PM (112.72.xxx.127)

    아직 안당해봐서 모르는거죠..

    없는게 죄는 아니지만,돈이 없는게 어떤 일인지를요..

    사람이 살다보면 인식밖의 세상이 있어요..

    그런데 그 인식밖의 세상이,내 바운더리에 들어오는 순간,
    행복이 불행으로 바뀌는건 한순간이더라구요..

    아들을 자식이라 생각하면 결혼시키겠지만,
    없는 자식셈치고 니들이 알아서 하라하고 연끊는 강단 안보이면,
    돈줄되서 끌려다니다가 엄청난 손해를 보고서야 알게 되겠죠..
    불행하게도 결혼은 하겠네요..

    "사소한"것이 그 사람 인간성인데,아직 그걸 모르니 하는 말입니다..

    주소지변경하고,채권추심이니하는 그런 사소한것을 간과하면 안되는 일인데요..

  • 63. 어머니께 댓글 보여주세요
    '12.6.7 3:12 PM (220.126.xxx.152)

    안온하게 살아오신 분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일이 벌어질 수 있어요.

    4억, 큰 돈이지만 날아갈 수 있습니다. 친정 부모, 도와 줄 수 있어요.
    근데, 그 과정에서 굉장히 마음 고생하게 될거예요.
    누구나 가난해질 가능성은 있는 거니 너무 모질게 하면 안 되겠지요.
    그런데, 사는 형편이 너무 다르다보면 서로가 힘들어져요,
    핸드폰 추심만으로 님이 가진 신뢰에 금 갔고, 남동생은 트라우마까지 생겼다면서요.

    할 수 밖에 없는 결혼이라면,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마련해 두세요.
    부모돈으로 '구원자'노릇하는 것도 웃긴 일이지요.
    제가 아는 집은, 시아버님이 장관까지 지내시고 그 시대에 유학까지 다녀오실 정도로
    유복한 집인데도 한 5년 될 때까지 집을 안 사주셨대요.

  • 64. 원글...
    '12.6.7 3:15 PM (14.36.xxx.129)

    감사합니다...
    남동생은 세상물정을 몰라요...그래서 더 걱정이구요...
    걔가 바보병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 잘못시킨 탓이지요...

  • 65. 채권추심
    '12.6.7 3:42 PM (58.239.xxx.48)

    핸드폰 요금 채권추심을 쉽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ㅠㅠ

    제 조카가 그지경 까지 갔는데요.

    알아보시면 카드연체부터 조그만 사체업체까지 거의 줄줄이 걸려 있을겁니다.

  • 66. 채권추심 자기집도 아니고
    '12.6.7 3:45 PM (112.153.xxx.36)

    그런 사람들이 먹잇감은 기막히게 찾아내죠.
    후회하게 될겁니다 머잖아서요. 앞날이 보여서 그래요.

  • 67. 채권추심 자기집도 아니고
    '12.6.7 3:51 PM (112.153.xxx.36)

    결혼도 하기 전인데 사돈집에 그런거 날아오게 하다니 정상적인 여자는 아니네요.
    님 동생 불구덩이로 자기만 들어가면 좋은데 가족들이 뭔 죄라고 참. 에구 답답해
    좋은게 좋은거다 이런 분들 옆에서 아무리 말해도 모르더군요. 당해보기 전에는...
    그러나 그땐 이미 늦었다는게 문제지만 암튼 평생 속끓이고 사실 듯.

  • 68. 원글님~~
    '12.6.7 3:54 PM (121.146.xxx.157)

    매매는 하시되

    부모님이름으로 금액은 최대로 근저당설정해두시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 69. 지금
    '12.6.7 3:54 PM (110.9.xxx.208)

    남동생은 사랑을 돈으로 사려는중입니다. 본인도 알고 있구요,. 돈없으면 이여자 놓친다고 생각하지만...

    그 사랑이 오래 갈까요?

    그리고 처가쪽에서도 알고 있어요. 여자도 알고 있구요.

    저 남자는 돈으로 나를 산다는걸.

    둘이 암묵적으로 합의된 내용일 겁니다.

    거기에 님의 부모님은 들러리죠.

    제가 부모라면 이제부터 일체 남동생에게는 돈을 주지 않겠습니다.

    집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쳐두요.

    아니면 회사에서 대출받아서 니들이 전세를 마련하라. 이렇게 나가고 반대는 하지 않습니다.

    결혼을 지지해주되 최소한을 해주는겁니다.

    약하게 마음먹지 마세요.

    내 아이 주사 맞을때 내 마음아프다고 안 놓으면 안되잖아요.

    주사놓는겁니다.
    조금 아픈주사.

    그래서 모두가 행복해지면 되죠.

  • 70. 원글
    '12.6.7 4:12 PM (14.36.xxx.129)

    우리가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동생이 왜 그 애가 아니면 안된다고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누가봐도..외형적으로만 봐도..언밸런스한 커플이기 때문에요...
    돈으로 산다는것도 그런 추측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그렇다면 상식적으로 여자에게 남자를 강하게 사로잡는 무언가가(얼굴이 엄청 이쁘다던지,,몸매가 좋다던지) 있어야 하는데...
    이친구는 전혀 그쪽으론 아니거든요...
    동생 말로는 착하고 착해서 그렇다네요...ㅡ.ㅡ...

    근저당에 대해서는 말씀 드렸습니다...
    엄마는..아빠께 직접 말씀드리라고 하시네요...결국 저만 나쁜년되라는...ㅜ.ㅜ

  • 71. 돈때문이 아니예요
    '12.6.7 4:20 PM (220.126.xxx.152)

    근저당 설정이나 전세로 하라는 건, 그나마 최소로 해 줘야
    나중에 부모님이 정신적인 충격을 덜 받을 거라는 거죠.
    아무리 재산 많아 그냥 버리는 셈 친다 해도, 많이 해주고 뒷목 잡을 일 생기면 더 타격이 커요.

    착하다는 건, 자기주장을 안 한다는 거죠. 저라도 이 상황에 그러겠어요.
    일종의 생존 방식이죠. 이런 상황에서 과잉자의식으로 남친 신경 박박 긁어서 뭐가 좋겠어요.
    측은지심 자극이 제일이겠죠. 남동생 앞에서는 여친 최대한 자제하시고 팩트만 짚어주세요.
    스스로 느낄 일들이 곧 쏟아지겠지요.

  • 72. 000
    '12.6.7 4:57 PM (92.75.xxx.133)

    핸폰비도 못낼정도면 그외에도
    메꿔야할 돈이 계속 생길텐데22222222222222222


    똥 된장 먹어보고 삼켜야 아는 병신이 있긴 있네요. 님 남동생요.

    집 절대 사주면 안되고 본인들끼리 지지고 볶고 살라고 하세요.

    4억 날라가는 건 뻔히 보이는 그림이네요. 나중에 이 곳에 글 올릴 일이 곧 생길 겁니다-.-

  • 73. 근데
    '12.6.7 4:58 PM (116.39.xxx.99)

    왜 아무도 나쁜 역할은 안 맡으려고 하시죠?
    남의 일이라면 모를까 내 자식, 내 동생 일인데 말이죠.
    어머니가 연세 많고 마음이 약해서 그렇다 치면, 누나인 원글님이라도 나쁜* 자처하세요.
    뭐 어떻습니까? 그깟 욕 좀 먹으면 어때요. 잘못하면 부모님 건강이 염려될 판인데...
    그럴 용기도 없으면서 이렇게 끌탕만 하시면 여기 있는 분들 속만 더 뒤집어집니다.

    그리고 그 올케될 아가씨가 착하다는 건...
    저라도 그 상황이면 간 빼줄 듯이 납작 엎드려 살겠네요.
    이런 조건의 호구 남편/시댁이라면. (죄송하지만 답답해서 좋은 말이 안 나가네요.)

  • 74. 반대
    '12.6.7 4:59 PM (125.178.xxx.169)

    일단 그 결혼할 여자분이 가난하거나 친정을 도와야 하거나 하기 때문에 반대하는거 절대 아닙니다..저도 친정일때문에 남편에게 많이 미안하고 그렇거든요..그 예비올케의 경제적 어려움은 이해하겠는데요..결혼전부터 시댁주소를 사용한다거나, 채권수심업체라니요..저는 그게 왜 님 부모님앞으로 왔는지도 이해가 안됩니다.아무리 사랑도 좋다지만, 동생분 교통정리를 잘 하셔야지요..결혼전에 이렇게 대담하게 주소지변경 등등,,상식선을 벗어나는군요.님 집안 형편이 아주 여유있어서 도와준다고 각오하신다면 모르지만,,글쎄요..

  • 75.
    '12.6.7 5:00 PM (218.49.xxx.80)

    조심스럽지만.
    사람 휘어 잡는 사람들중에 꼭 몸매 얼굴이 아니여도 구워 삶는 유형들이 있떠라구요
    참 무서운 부류들...

  • 76.
    '12.6.7 5:24 PM (119.208.xxx.36)

    핸드폰 요금 추심 들어왔으면 아마 다른 빚도 많을 겁니다
    집은 해 주시더라도 명의만은 꼭 부모님 명의로 하세요ᆞ 그래야 나중에 동생 집이라도 건집니다ᆞ
    뭐 안 봐도 다 보이는데~~
    차라리 부모님께 이 댓글을 보여드세요

  • 77. 헐....
    '12.6.7 5:44 PM (188.22.xxx.111)

    남동생이 정신 못차리면 누나라도 나서서 지키세요. 폰 요금 못내는 형편이면 뻔하지 않나요?
    착하기는 그 상황에서 안 착하면 어쩔건데요?
    성질도 뭐 있는 사람이나 부리는건데
    부모가 유산 안준다하면 떨어져나갈 종자예요

  • 78. ,,,
    '12.6.7 5:54 PM (119.71.xxx.179)

    나원참, 저렇게 열악한 조건에서 저정도 남자 만난다면, 안착할 여자가 어딨나요-_-;; 좀 덜착하고, 상식적인여자가 천배는 나아요. 어짜피 착한거야 상대적인거고, 맞춰주는걸 착한걸로 아는거죠.
    돈좀있으면, 눈 부릅뜨고, 긴장 늦추지 않고 살아야한다니까요.

  • 79.
    '12.6.7 6:04 PM (119.208.xxx.36)

    남녀만 바뀐 같은 상황이었는데 결혼은 못 말리더라고요ᆞ대신 신부측에서 집 해주면서 명의는 신부 아버지 명의로 했고요ᆞ
    결혼하고 나서야 현실이 보이고 결국~~

    남동생은 본인 능력으로 그 여자를 감당하는 것도 아니잖아요ᆞ
    결혼해서 처가에 이것저것 돌보려면 돈이 필요할텐데 그건 어떻게 할 작정인가요?그때마다 부모님께 손 벌릴 것같은데 그때가 되면 깨닫게 될려나요?
    동생의 결혼은 막지 못 할 것겉고 부모님이 해 주시는 집은 잘 관리하셔야 할 겁니다ᆞ
    동생은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내버려두는 수밖에 없어요,안타깝지만요ᆞ

  • 80. 위에서
    '12.6.7 6:04 PM (59.186.xxx.131)

    다들 하신 얘기지만, 그 정도면 빚이 꽤 있을거란데 한 표 겁니다.
    집 명의 동생 앞으로 절대절대절대 하지 마시라고 하고 싶네요.
    그런 집이면, 그들의 심성이 어떠하건간에 그들이 놓인 상황상
    이 결혼을 보이지 않는 불공정 거래의 시작쯤으로 여길 가능성이 큽니다.

  • 81. ....
    '12.6.7 6:15 PM (121.151.xxx.247)

    근저당 설정안하면 상속세 엄청 맞는다고 하세요.
    사실 특별한 직업없이 4억짜리 집을 사면 실제 상속세조사들어갑니다.

    돈이 작은거는 빚쟁이가 아닙니다.
    작게벌어서 작게 쓰면되죠

    그렇지만 줘야할돈을 못주는건 빚쟁이가맞죠
    채권추심업체 넘어갔다는건 빚이 한가지가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처갓집에서 그렇게 못살때는 아무래도 경제개념이 희박하달수밖에
    선택은 동생이 했으니 동생책임이지만
    부모까지 끌고들어가면안되죠.

  • 82. ㅎㅎㅎ
    '12.6.7 6:54 PM (211.209.xxx.210)

    제 친구가 그런결혼을 했네요..벌써 15년전 얘기지만요....
    제 친구는 홀어머니밑에서 자랐는데....겨우 대학나왔고....홀어머니는 보험이다 뭐다해서 정말 빚내며 결혼했구요...

    친구 남친은 (연예5년) 의사에다가 강남에 집있고..본인집있고....막내아들에..훈남에.....
    제 친구도 그리 이쁜 얼굴 아니였는데..다들 남자가 뭐에 씌였나 했었죠....남자쪽 반대는 엄청났구요...

    남자가 제 친구한테 끌린이유는 제가 봤을땐...정말 착해요...^^;;; 착한게....미련하게 착한게 아니라...남자마음 잘 헤아려주고.....희생하려하고.....묘한 어떤 게 있었어요...

    암튼 우여곡절끝에 결혼했는데...30평대 아파트서 시작했는데...

    지금 아들딸 낳고 참 잘살아요...그 이유가 뭐냐면 제 친구가 정말 살림하면서...시댁에 참 잘했어요..
    남편한테도 잘하고..시댁한테도 잘하고.....
    뭣보다 남편이 의사고 시댁이 부자인데도 참 알뜰했어요...혼수도 거의 못했는데..살면서 알뜰살뜰 장만하고...100원한장 아끼면서..마트도 안가고 재래시장가고..옷도 만원이상은 안사입고...등등

    그러다보니 첨에 그렇게도 반대하던 시댁어른들이 점점 마음이 끌렸나봐요...

    15년지난 지금 시댁어른들 보조는 거의 없지만..제 친구....무난하게 잘 살아요..뭣보다 남편이랑 사이도 좋구요.....물론 제 친구 친정에 돈을 갖다바쳤는지 어쨌는지는 아무도 모르는일이지만......ㅋㅋ

    이런 경우도 ㅇㅆ다는걸 말씀드려요...저두 원글님이라면 시누로서 결혼 반대하겠지만........
    예전 생각이 나서 댓글달아요...ㅎㅎ

  • 83. 조명희
    '12.6.7 7:05 PM (61.85.xxx.104)

    단순히 돈 없어서 반대하는것 아니라고 누누히 말해도 말귀를 못 알아듣는 사람들이 있네요.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어요.
    그런데 예비올캐는 직장생활을 함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요금추심이 왔다는거와 임대주택문제라며 시댁에 주소를 옮겨놓았다는거는 기본이 안되어 있다는거와
    반드시 어디론가 구멍뚫린 항아리에 물 붇는형식의 돈이 새는 구멍이 있으며 이것이 차후에 원글님 부모님의 재산을 야금야금 축낼거라는것 때문에 반대하는거예요.
    그래서 도저히 안되면 아파트에 근저당설정하시고 경제적지원 끊으라는 겁니다.

  • 84. 폭탄을 껴안고 결혼
    '12.6.7 7:10 PM (112.153.xxx.36)

    하는거예요 원글님 남동생은.
    핸드폰 사용료 연체로 채권추심 들어갈 정도면 그건 빙산의 일각일 뿐이고요,
    통신사 어지간하면 몇달 못내도 추심 안들어가거든요.
    사랑에 눈 먼건 남동생이고요, 그 여잔 아닌 것 같네요.
    동생이 어디가 모자란 사람이 아니고서야 볼 것도 없어 이쁘지도 않아 몸매도 별거 없어 그냥 착하다는거 참 대책없네요. 그럼 저 상황에서 안착하면 어쩔건데요? 이 말이 너무너무 공감돼요.
    근데 하는 짓이 하나도 안착한데 착한 여자가 빚땜에 남자 부모집을 거주지로 해놓는 불법스런 짓을 해요?
    남동생을 아주 구워 삶아놓아 보네요. 바보같은 남자 형제를 둔 여자 형제는 피눈물이나죠. 왜냐?
    그 인간 때문에 친정이 개박살나니까요. 제가 그 당사자임. 부모 돈있어 평생 고생은 안해봤어 부모 믿고 살면서도 부모꺼 빼내다 여자만 챙김. 근데 결과는 부모가 사준 집 날리고 다른 건물 다 날리고 개털됨. 못난 놈들이죠. 애초에 그런 년들과 엮이질 말아야 하는데...

  • 85. ..
    '12.6.7 7:30 PM (72.213.xxx.130)

    숨길 게 따로 있지 참 무서운 가족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 아버지에게 얘기하는 건 무섭고 친정 망하는 것은 덜 무서우세요?

    그쪽에서 님 친정에 허락도 없이 무단으로 주소이전까지 한다는 얘기는
    주변에 신용도가 완전 바닥에다 이미 주변 민폐를 끼치고 있기 때문이거든요.
    양심도 없고 자존심도 없고 법도 무섭지 않은 잃을 게 전혀 없는 사람들이죠.

  • 86. ..
    '12.6.7 7:41 PM (211.41.xxx.32)

    핸드폰 요금으로 채권추심 올 정도면... 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채권추심은 말 그대로 통신사가 추심을 포기하고 추심전문회사로 넘겼다는 얘긴데
    그럴려면 금액도 꽤 되야하고 회사가 포기할때까지 한참 걸려야 하는데...
    신용상태 엉망 진창일 것은 말할 것도 없구...
    혹시 핸드폰깡 같은 아주 막장 밑바닥은 아닌지 알아봐야겠네요..
    오히려 대출 연체보다 더 막장이 핸드폰깡인데.. 브로커도 끼고 하고...
    보통 3개월 연체하면 핸드폰 끊기니 금액이 추심업체까지 넘어갈 만큼 클 리도 없고
    그게 참 석연찮네요.

  • 87. 조명희
    '12.6.7 7:55 PM (61.85.xxx.104)

    자꾸 댓글 추가하게 되는데
    동생분과 함께 가족들이 꼭 화차 영화 보세요.
    예비올캬는 동생분이 동아줄입니다. 절대 놓칠수 없는.

  • 88. 가만 보면
    '12.6.7 8:03 PM (116.39.xxx.99)

    분란 일으키고 싶지 않다, 악역 맡고 싶지 않다, 나쁜 년 되기 싫다...
    요런 생각 갖고 계신 분들이 정말 어마어마한 일 겪게 됩니다.

    요즘 세상에 이런 건 착하고 순한 게 아니라 미련한 거예요.
    원글님 결혼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자칫 잘못하다간 원글님 가정까지 피해볼 수 있습니다.

  • 89. 음..
    '12.6.7 9:11 PM (118.223.xxx.109)

    저라면 동생을 뜯어말리겠어요
    나쁜누나소리들어도 일단 말리고....
    말려도 말안듣는다면 집은 전세로 해줄듯합니다..
    세금을 조금 더 무는 일이있더라도 집을 통째로 날리는거보다
    손해겠어요...
    요즘 남자들도 약싹빠르던데 동생분이 세상물정을 모르는건지
    8년이나 사겼음 정신못차릴 시기는 지난듯한데...
    여러가지로 좀 미심쩍은건 사실이예요..

  • 90. ???
    '12.6.7 9:15 PM (118.38.xxx.44)

    상견례 미루라는 댓글과는 100% 다르네요.

    결혼은 집안을 보는 거라더니
    집안은 고사하고 본인마저 그 정도면 황당할 정도로 엉망인데
    사생활이니 상관하지 말라고요?

    내용 안비춰보면 모르나요?
    체권추심업체가 아무곳에나 광고전단 돌리는 곳이 아닙니다.

    정신차리세요.

    님 부모님 노후가 어떨지 눈에 보이는데도
    그걸 가만 두고 본다고요.
    저라면 부모님과 의절할 생각으로 가만 안있습니다.

    사돈이 될 집에 주소를 옮기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 1%도 안됩니다.
    그런 집안 그런 자식 뭘보고 결혼을 하겠다는 건지
    제정신 아닌 남동생은 그렇다치고
    부모님이라도 정신차려야죠.
    아니면 원글님이라도 정신차리세요.

  • 91. 예비
    '12.6.7 9:26 PM (58.143.xxx.214)

    올케라는 여자가 먹잇감 8년이나 두고 착한 여자 코스프레 해가면서 얼마나 님 남동생을 얼마나 구워삶았을지..

  • 92. 진홍주
    '12.6.7 10:01 PM (221.154.xxx.173)

    채권추심업체?.....헐.....결혼전에 주소지 옮기고 대담하시네요
    어쩔 수 없이 집을 동생명의로 해줘야 한다면.....부모님 잘 설득해서
    근저당 왕창 잡아놓으세요.....대출 서류를 만들던지 해서요

    부모님도 동생도...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시네요.....올케분 집안은
    봉 잡은거고요.....잘못하면 밑빠진 독에 부모님 노후까지 있는재산
    홀라당 날려먹는것 시간 문제입니다...벌기는 어려워도 날려먹는건
    순식간 입니다..

  • 93. 전문가
    '12.6.7 10:03 PM (223.33.xxx.206)

    핸폰비까지 연체할 정도면 실상은 타금융기관에 연체금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결혼전에 솔직하게 오븐을 하고 해결하지
    않으면 큰불씨가 될겁니다.
    친정때문에 들어간 대출금이나 카드대금이
    만만치 않게 있을겁니다.
    꼭 확인하시고 결혼 진행하시고
    만약 계속 속인다는 생각이 들 경우에는
    이결혼은 피하시는게 상책입니다.
    경험자의 글이니 가벼이 여기지 마시길.....

  • 94. 허허허
    '12.6.7 11:01 PM (124.195.xxx.33)

    원글님
    나쁜 사람은 오춘원이 정도가 나쁜 사람이고요
    대부분은 돈 때문에 나쁜 사람이 되는 겁니다

    가벼운 님 말씀 저도 동의합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결혼 반대했던 시집입니다
    남이 봐도 내가 한참 쳐지죠
    원망도 들고 억울할 수는 있지만
    그런 상황이면 책잡히는게 죽을만큼 싫을 겁니다.

    예비신랑이 혼자 사는 집도 아니고
    그런 시집에 어떤 핑계든 주소 이전한 것도 그 상황에서는 하기 쉽지 않은데
    채권수심업체에서 우편물이 올 정도면
    그간 시달릴?만큼 시달려봤을텐데
    그런 우편물 올 거라는 거 하나도 모르고 옮겼을까요???

    설령 아차 싶어 옮겼더라도 어떤 상황이고
    어떻게 될지 뻔히 알았으니 아차 한 겁니다.

    돈이 사람을 얼마나 황당하게 만드는지
    원글님께서 아직 안 겪어 보신 듯 합니다.

    어쨌건
    지금 동생을 말린들 그닥 소용이 있을 것 같진 않고요
    가족간에 쉬쉬하고 넘아갈 일은 아닙니다.
    집만 동생분 명의로 해주지 않는다고 해결나지 않을 겁니다.

    동생이 그 상황에 시달리다가 자기 앞으로 대출이라도 얻고 못갚아서 죽네 사네 하면 어쩌실 겁니까?

    결혼을 자르실 수 없다면
    금전관계라도 동생분이 희망을 포기하도록 하세요
    당장은 서운해도
    가족은 살면서 풀어갈 수 있습니다
    반면에 돈은 절대로 못 풀어요
    그게 돈의 무서운 점입지요

  • 95. 사람들은 참 자기 입장에서 모든걸보죠
    '12.6.7 11:22 PM (119.70.xxx.86)

    원글님이나 어머니 주위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남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 없나봅니다.
    있다 하더라도 내 일이 아니니 크게 신경 안쓰셨거나

    사람들은 자기가 살아온 방식 자기가 보아온 사람들을 근거로 세상을 보게 됩니다.
    내가 평온한 집에서 가족관계 크가 문제 없고 굴곡없이 산경우 더 주변을 관대하게 보게 되죠.
    뭐 사람이 나빠야 얼마나 나쁘겠어? 이러면서요.

    당하고 나봐야 아...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나하고는 다른 세계에서 살고 내 상식으로는 이해할수 없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걸 알죠.

    저여자는 아니라는 신호가 너무너무 많은데 그걸 무시하고 더군다나 돈까지 지원하신다니 정말 할말이 없네요.

    다른분들 말씀대로 착할수 밖에 없죠.
    그 여자가 자신의 가난으로부터 벗어날 유일한 탈출구가 님 동생인데 뭔짓을 해서라도 잡고 싶겠죠.

    어머니 아버지 눈물로 호소해서라도 막으세요.
    결혼은 동생이 우겨서라도 하고 싶겠죠.
    하지만 결혼과 동시에 너한테는 한푼도 줄수없다 하면 과연 그 여자가 붙어있을까요?

    일단은 집부터 근저당 잡으시고 그다음을 진행하세요.
    결혼말린다면 일단 집부터 선점하려고 할겁니다.

    결혼하게 되면 님 부모님은 동생과 동생의 처가까지 먹여살리게 될것이고 결혼을 반대했다는 섭섭함때문에 시집과는 점점 담을 쌓으려고 할겁니다.
    모르죠.. 님 부모님이 계속 물주노릇을 하게 될거 같으면 죽는 시늉이라도 할지도요.

    에구... 애라도 낳아서 둘이 사네 못사네 하면 일면식없는 남이지만 참 답답하네요.

  • 96. 사람들은 참 자기 입장에서 모든걸보죠
    '12.6.7 11:30 PM (119.70.xxx.86)

    그리고 님 부모님이 착각하시는게 아들을 어떻게 해서든지 보살피고 지원한다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지금 상황은 아들을 보살피고 지원하는게 아니라 불구덩이로 밀어넣으시는거죠.
    그것도 돈을 싸안구요.

    저희집에도 착하디 착한 인간 있어요.. 누구 표현으로
    그런데 틈만나면 거짓말해서 돈을 뜯어냈어요.
    저모르게 야금야금 준거 같더라구요.
    제가 한번 난리치고 자기도 10년 넘게 그러고 보니 이제 넌더리가 나는지 지원끊었습니다.
    온갖 욕을 다 퍼붇고 술먹고 행패부리고 별짓을 다하더니 그나마 돈나올 구멍이 안보이니 이젠 연락조차도 안하네요.
    그런데 그런 인간을 만든건 다 주변인 그것도 가장 가까운 사람입니다.
    문제생기면 알아서 척척 해결해주고 없는 살림에도 사고치면 다 막아주고 하니 인간하나 그렇게 되더군요.

    원글님과 부모님은 동생을 지금 그렇게 만들고 계신거라니까요.
    아이구 답답해

  • 97. ...
    '12.6.8 1:04 AM (115.126.xxx.140)

    원글님은 사태의 심각성을 아직 잘 모르시는것 같네요.
    착한 사돈네라니.. 쯧쯧..
    사람이 사기를 이마에 써놓고 치나요?
    다 착한 척하면서 민폐끼치는 거예요.
    착하면서 개념없는 사람들 조심하세요.
    대놓고 못댄게 낫지, 착하면서 개념없는거,
    착한 척하면서 민폐끼치는거 진짜 답없어요.
    저집구석은 개념도 없고, 근본도 없고, 돈도 없는
    고루 갖춘 집구석 같아 보이지만요.

  • 98. ...
    '12.6.8 1:10 AM (222.119.xxx.238)

    남동생이 결혼으로 가난과 빚의 구렁텅이에서 여친만 빼온다는 오해, 착각을 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이 가엾은 여자를 구해주고 싶다. 내가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나는 그럴 능력이 있다.
    그런데 실상은 가난하고 빚 많은 여친 가족이라는 짐을 여친과 둘이서 지게 되는거에요.
    북한에서 여친을 탈북시키려 했는데, 거꾸로 자신까지 북한에 납북되는 상황이랄까요.
    동생이 여친과 가족의 채무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있고, 책임에 동참할 각오가 되어있는지 들어봐야 할 것 같아요.
    채권추심 통지서가 오는 마당에, 남동생이 이에 대해 믿을만한 해명은 않고 덮어놓고 화만 낸다는 건...
    동생이 앞으로의 일이 지가 생각해도 골치 아프니까, 일단 결혼부터 하고보자 현실도피하려는 것처럼 보여요.
    지금 한번 정리하지 않고 무작정 결혼하면 일이 계속 꼬이고 골치 아파지겠죠.

    혹시 남동생이 부모님께 억눌리고 기대보다 모자란 아들이라서, 그 열등감에 자신보다 못하고 자기 없으면 안될 여자를 택한 건 아닌가요? 여친과 그 가족의 채무에 대한 생각이나 불안을 억지로 눌러놓고, 자기가 선택한 여자를 반대하는 것에 자기가 부정된다는 느낌으로 반항하는 것 같기도 해요.

  • 99. 쩝.....
    '12.6.8 3:05 AM (222.108.xxx.53)

    예비사돈네 무개념이네요

    뚜껑열었을땐 이미 늦은겁니다. 부모님을 설득하심이 좋을듯 싶네요.

  • 100. ...
    '12.6.8 3:32 AM (66.183.xxx.117)

    우리 새언니가 그런 소위 말하는 없는 집에서 자란사람인데요. 어른들이 왜 말리는지 이유는 알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전혀 터치 안합니다. 오빠랑 둘이 행복하면 됐지 뭐가 문제랍니까? 처음에 친척들은 돈보고와서 다 빼먹고 필요없으면 도망가면 어쩌냐고 난리셨는데. 전 오빠 판단을 믿고, 또 본인 판단 실수라면 본인이 책임지면 되는 것이라 생각해서 그냥 어머니도 말리고 있습니다. 어머니랑 사이가 아주 안좋아요. 잔소리 늘어놓고 사생활 관여하고.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기왕 가족이 되기로하셨고, 결혼하는 당사자들이 다 알고 있고 그래도 선택한 결혼이라면 알고 하는 결혼이면 난 말렸으니 그래도 하겠다면 나중에 잘못되어도 나한테 신세 한탄하러 찾아오지마라. 성인이니 알아서 결정하고 그 결정에 알아서 책임지는 거다. 그리고 그말 그대로 이행할 겁니다. 아무리 어려워져도 그냥 둘꺼에요. 그집을 팔아먹구 사돈댁에 다 주던 어쩌던. 이미 난 줄 만큼 줬고 줬으니 내 것이 더 이상 아니고. 그러니 마음대로 하라는 거죠. 대신 나중에 찾아와 도와달라거나 신세한탄을 한다거나 그러면 호되게 야단치면됩니다. 정말 결혼하게된다면, 앞으로 보여도 들려도 모른척하세요. 안그러면 그 부부 사이도 갈라 놓게됩니다. 이미 부부가 되면 그냥 두 사람만 괜찮다면 모른척 못본척 하시는 것이 상책입니다.

  • 101. ...
    '12.6.8 7:25 AM (115.126.xxx.140)

    66.183님, 님은 손아랫시누잖아요. 터치를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죠
    새언니가 맘에 안든다고, 오빠네가 어려워진다고 님이 어떻게 터치하실건데요?
    집안어른처럼 말씀하시는데 좀 오버네요.
    손아랫시누가 뭘 할 수 있는데요? 손윗시누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마당에..

    그리고 원글님 부모님께 꼭 말씀드리세요. 결혼이라는 중대사에 누나가 나서서
    왈가왈부하는거 한계가 있는거예요. 결국 결정은 당사자와 부모님 몫이라는거 잊지 마세요.
    댓글 보시고 부모님이 간과하시는게 있으신거 같으면 그런것만 조금씩 짚어주세요.

  • 102. ///
    '12.6.8 7:29 AM (175.118.xxx.141)

    씁쓸하네요...
    가난한 친정에 태어났거나
    앞뒤 분간 못하고 세상 무서운줄 모르는 부모 만나
    그 아가씨도 어렵게 어렵게 인생 꼬여가며 살다
    님 동생분 만난 것일 수도 잇을텐데...

    부모복 없으면 남편 복 없고 자식복 없다더니,,,
    여자들의 이런 사고,,,무섭습니다,,,

    부동산이 몇이나 되시고,,
    물론 열심히 사신 분들이라,,,그럴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만,
    우리 살아보면,,,
    그것이 성실과만 연관되어지는 카테고리 안에 드는 일들만은 아닌 것을 알고 있지 않나요,,,?
    기회를 잘 만났다던가,,,이미 주어진 것들 안에서 살 수 있었다던가,,,하는 거요,,,

    어렵게 살던 아가씨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났는데 그 남자네가 우연히 잘 사는 집안이었다고,,,보고 싶네요,
    부모님의 억지스러움으로 아가씨도 힘들어 하고 있는 걸 알기에
    사랑하는 여자의 어려움을 돕고 싶었던 남동생분의 역할이 있었던 것이라고
    아름답게만 보고 싶네요,,,

    10년 쯤 후,,,

    저 위의 어떤 의사 아내 친구분 이야기 놓아준 것 같은 글이 올라오길 정말 기도합니다,

    가슴이 먹먹해요,,,
    제 친정도 잘 사는 거 아니라,,,

    결혼 하겠다는 건, 사랑한다는 건데,,,
    조건들 이미 다 알고도 평생을 함께 하고 싶어하는 두 사람의 진실은 이미 상실이네요...

    각박한 세상 맞네요,,,

    여자,
    저도 여자지만,,,무섭다는 생각,,,

    그냥,,,
    끼리끼리 만나,,,살아야 한다는 건지,,,
    친정이 그런 상황이면 결혼,,,그 상황 종료될 때까지 하지 말아야 하는 건지,,,

    님들같은면
    어찌하실 수 있을 건지,,,

    아무리 노력해도,,,해결 안되는 가난,,,그 가난이 족보를 이루는 세상,

    이런 사고들 때문이었던가,,,싶어
    가슴 뭉클,,,

    지금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가 일해 이십년,
    마음만 좋고,,,능력없는 남자의 아내로,,,시댁의 도움 간간 받느라,,,소리 한 번 못 내고,,,ㅜㅜ
    두 아이, 아빠 없는 아이 만들고 싶지 않아서,,,
    또 능력없는 거 말곤 나름,,,아이들 이뻐하고, 늘 성실하려 애쓰는 사람이랑 사느라
    그 이십년, 시간,,,웃을 날 있겠지,,,늘 자신 다독이지만,

    한달 반이나 놀다가,,,오늘은 일 있다고, 나간 남편,

    제가 어디라도 아파 일 못하면,
    저희 집도 저런 상황 올 수 있을 거란,,,두려움,,,

    내 아이들,,,
    21살 17살,,,

    어떻하나,,,우울해 집니다,,,

    가난을 구제하라는 게 아니라,,
    사람 됨됨이가, 몹시, 나쁘지 않으면,
    그 아가씨에게도, 기회를 주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이런 생각도 있다고 그저 넋두리처럼 놓아봅니다,
    오늘은 하늘이 아무리 푸르러도,
    그저 먹빛일 듯,,,

  • 103. ....
    '12.6.8 7:36 AM (72.213.xxx.130)

    윗님, 죄송하지만 예비 시댁으로 무단 주소이전을 시킨 아가씨를 아무리 좋게 보려해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최소한 양심이 있는 여자라면 절대 그렇게 못합니다. 임대 아파트 신청하겠다고 결혼도 안 한 상황에서
    예비 시댁으로 주소를 이전하는 여자는 간이 얼마나 부었으면 그렇게 할 수가 있을까요?

  • 104. ..
    '12.6.8 7:38 AM (115.126.xxx.140)

    윗님 왜 엄한데 감정이입하고 그러세요?
    그냥 가난한 집 여자가 아니잖아요?
    결혼전부터 결혼허락으로 잡음나는 예비사돈댁에 위장전입하고,
    핸드폰 요금 미납되어서 채권추심들어가고..
    이게 그냥 가난하기만한 여인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인가요?
    저 옆에 상견례 3일전 이야기도 그렇고,
    경제적 원조는 바라면서 중요한 경제적 문제들을 다들 속이고 있잖아요.

  • 105. ///
    '12.6.8 7:48 AM (175.118.xxx.141)

    ^^

    그런가요...
    저는,,

    그 집이,,,사돈될지 안될지 잘 모르겠습니담,
    그 집이,
    그 아가씨가 왜 그렇게까지,
    이 왜,라는 말 속엔,
    그 부탁을 해야하는 곳이 딸리는 결혼해야하는 딸애의 사돈집인데도 불구하고,
    불사했다면,,,이란, 전제도 있거든요.

    사람의 탈을 쓴,,,뭐,,,그런 사람들이라면,
    그런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8년이나 연애하고도
    여전히 좋다고 결혼하겠다는 것이라면...
    남동생이란 분은 마술에 걸린 게 맞겠네요...

    전후와 그에 따른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입장에서 봤을 때
    저는 제 생각엔 이렇다,,,
    이런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그냥 말해 본 겁니다,,,

    가난하고 어렵고 힘들다는 건,
    그런 시간이 한꺼번에 닥치면, 정말,,,답 없을만큼 힘들어지는게,,,현실이던 걸요,,,

    네...
    그래도 사돈 댁으로 주소 이전하는 건,,,안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싶긴 해요,
    그러나,
    그러고야 싶었을까요,,,
    그러면,,,만약, 재산 노린 결혼이거나,,,안면불식의 사람들이라면,
    결혼식 다 올리고,,,그 뒤에야 보일 수 있는 행동들일 거 같아서,,,

  • 106. ..
    '12.6.8 7:51 AM (115.126.xxx.140)

    그리고 사돈댁은 무슨죄로 가난한 여자 부모한테 평생 모은 돈을
    갖다바쳐야한답니까? 이글보니, 남자 능력이 출중한 것도 아니고,
    부모가 원조해줘야하는 상황이잖아요.
    거기다가 결혼전부터 사돈댁에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신세지는거 당연하게 생각하는 집이고..
    그니까, 가난한 사람들은 가난해서 불쌍한데, 그냥 돈 좀있는 집에서 도와주면 어때?
    이렇게 생각한다니까요. 그게 무서운 거라고요. ㅜㅜ

  • 107. 정말 평범한 사람은 아닌 듯...
    '12.6.8 7:53 AM (78.148.xxx.88)

    결혼을 반대하는 마당인데 주소를 변경해서 채권추심업체 청구가 올 정도라면
    누나로서 당연히 걱정되고 궁금할 듯 합니다.

    착한 사람들은 남에게 싫은 말 하기 싫어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끌려다니다
    결국 재산 거덜나고 아무것도 줄 것 없을 때 끝이 나더군요.
    남동생은 지금 무슨 말을 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터이니
    부모님께서 너무 많은 것을 미리 다 해주시지 않도록 옆에서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 108. ....
    '12.6.8 8:12 AM (115.126.xxx.140)

    임대아파트때문에 주소이전을 했다고 하는데,
    진짜 단지, 임대아파트 때문에 채권추심 들어오는 경제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예비시댁에 주소이전을 했다는것도 간이 부은 어이없는 상황인데요.
    그게 아니라 더 절박한 상황이라
    거짓말로 임대아파트 핑계로 그런 거면
    그거는 거의 사기결혼에 가까운거죠.. 그렇게 경제적으로
    막다른 골목이고, 기댈 곳이 사돈댁 돈밖에 없다는거니까
    결혼해서 사돈댁 돈이 흘러들어갈 수밖에 없다는거죠.
    이게 그냥 가난한 여자만 받아들이는거랑은 좀 다르죠..
    이 집은 재정상태가 0이라 서로 열심히 벌면 그냥저냥 사는 가난한 집이 아니라
    재정이 심한 마이너스라 여기저기 손 안벌리면 뭐가 안되는 지경이라는 거니까..
    이거는 확률이 거의 희박하지만, 친정과 상관없이 여자 씀씀이때문에
    채권추심이 들어온거다? 이거는 친정에서 막아주지 않을 정도로 여자 경제관념에
    문제있다는거겠죠. 돈버는 여자가 핸드폰비까지 못낼 정도라니까.. 에혀..

  • 109. 여기서..
    '12.6.8 8:25 AM (220.76.xxx.132)

    관심 끄라거나, 봉투 비춰 뭐라한데 잘못한거라 말하는 분들 이해할 수 없네요
    아무리 가난하고 상황이 어려워도 말도 안되는 짓이네요
    어디 예비시부모님에 그런 우편물이 가게하는지요?
    결혼해도 참 애먹을 일 많겠다싶네요

    돈버는 여자가 핸드폰비까지 못낼 정도라니까.. 에혀.. 22222222222

  • 110. 재산을
    '12.6.8 8:30 AM (175.112.xxx.123)

    말아먹고 어쩌고를 다 떠나서 어렵다면 세상어려운 예비사돈댁 집으로 우편물을 다른것도 아닌 체권추심우편물

    을 날아오게 하는 여자분측의 상식에 저는 반기를 듭니다.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차가 있고 요즘 아이들의 사

    고방식이라해도 언제 어느 상황에서든 기본은 최소한의 기본기는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달나라에

    가서 집짓고 사는 시대가 오더라도 기본은 갖춘상태에서 우리와는 좀 더 다른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지금이야 당장 결혼만 하면 끝일것이라 생각하겠지만 님께서도 아시겠지만

    결혼을 함으로인해 생겨나는 오묘한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결혼을 함으로써 인내의 시작이요

    성인으로가는 지름길인걸로 압니다. 그렇타고 미혼분들을 폄하하는 생각은 없으니 오해마시고...

    그렇게 수많은 일들이 생겨났을때 이일의 심각성을 모르는 간댕이가 부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배우자라면

    해결하는 갭은 상당히 클거라 생각합니다. 또 모르지요 완전 찰떡궁합이 되서 4억재산 눈깜짝할새 말아먹을지도.

    단순히 박색이고 경제적 빈곤이라면 님께서 참견하시고 반대하는게 이상하지만

    이런식의 도덕적결함이 문제라면 한번더 확인하시고 넘어가는게 맞을것 같아요.

    설사 결혼한다해도 오래 못 갑니다. 그런데 남동생분은 왜 그리 발끈하시는지... 참 착한거 그거 절대 좋은거

    아니랍니다. 착한건 오히려 착하느만 못한것이고 마음이 어질고 따뜻한 사람이 좋은거랍니다.

    남동생과 대립 선의 대화를 하지 마시고 다독이면서 편들어주는척 하면서 애기를 잘 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 111. 음음음
    '12.6.8 9:44 AM (121.130.xxx.192)

    핸드폰채권추심이란. 핸드폰연체가 적정기간이 지나면 통신사에서 채권을 신용정보회사에 팔죠.
    그럼 그쪽 콜센터에서 전화하고 채권추심이란 도장을 찍어 우편물을 보냅니다. 그게 끝이에요.
    무슨 카드채권추심처럼 찾아오고 조사하고 이러진 않아요. 그저 핸드폰요금이 장기간 연체가 되었을뿐.
    금액이 작으면 신용불량등재도 안되구요. 그것만 보고 너무 모든걸 부정적으로 볼 필요까지는 없다고 봐요.
    그리고 본인이 그걸 알았다면 시댁으로 주소이전도 하지 않았을꺼구요.
    하지만 주소이전과 휴대폰장기연채만으로 유추해보건데..
    본인이 아닌 누군가가 그녀의 이름으로 된 핸드폰을 사용했고, 요금을 내지도 않고 장기 방치했다는것과
    결혼 전이고 결혼을 반대까지 했던 시댁에 자랑스럽지도 않은 임대아파트 건으로 주소를 옮겨놓도록 하는
    몰염치한 가족이 분명 있을것 같네요.

  • 112. zz
    '12.6.8 10:17 AM (210.95.xxx.19)

    집안이 가난해도 아가씨가 정신 올바르면 괜찮을텐데...

    휴대폰 연체되고 시댁으로 주소까지 옮겨놓고 할 정도면

    아주 올바른 처녀는 아닌걸로 보이네요 걱정스럽습니다...

  • 113. ..
    '12.6.8 10:26 AM (203.229.xxx.5)

    어려운 예비 사돈댁으로 위법적인 용도로 주소를 옮겨놓을 정도로
    개념도 없고 염치도 없고 사돈댁 말고는 주변에 친지도 없는 것이 분명한 사람들...
    최소한의 기본기를 갖추지 못 한 집안과 자손 대대로의 인연을 맺는다는게...어떤 의미인 줄 아시나요?
    죽어도 죽어도 벗어나기 힘든 굴레를 얻는 겁니다
    결혼이라는게 아 이랬어? 하고 돌아나오기 쉬운 것인줄 아나요?
    원글님도 원글님 어머님도 원글님 동생도 너무 모르시네요...
    결혼의 인연을 맺는 순간... 무엇을 상상하건 그 이상일 겁니다...
    좋은 사람인척 너그러운 사람인척 하다보면 결국 어리석게 제발로 발등찍을수 있습니다
    나쁜 사람될까봐 걱정들을 많이 하시네요
    자기 가정조차 부모님조차 자기 자신조차 지키지 못할 착함은 나약함과 어리석음일 뿐입니다
    바른 말 못하는게 착한거라고 착각들을 하시다 결국 인생 수업 진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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