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가 외대 1학년이예요.
전교 1등 했는데 서강대를 갔다는 자게 글에 오르내린
영어쪽 대학 다니네요.
아이가 공부를 곧잘 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3년 내내 서울대 갈 아이라고 말했을 정도로요.
그런데 작년 수시를 스카이만 넣었는데
다 안되고 수능을 기대보다 너무 못보고나니 정시에 아이가 겁을 먹고
지가 제일 잘하는 영어를 선택해서 학교를 갔어요.
그런데 반수를 하고 싶어라 해요.
제 생각에 반수를 해서 다시 더 나은 대학에 진학 한다해도
인문이나 사회과학 쪽으로 갈 것 같은데
그냥 외대에 다녀야 할 지
반수를 해서 다시 영어를 전공한다해도 좀 더 나은 대학으로 가는 게 나을 지 고민이네요.
조언 부탁드려요.